중소기술·경영 혁신대전 17일 부산 벡스코서 개최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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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월드엑스포 유치 지원
처음으로 서울 외 지역서 열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3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3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7~18일 이틀간 중소기업 기술과 경영 혁신을 주제로 하는 국내 최대 행사인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2030 부산 엑스포 개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개최된다.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급변하는 기술·경영환경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2000년부터 시작한 ‘중소기업 기술혁신 대전’과 2018년부터 개최한 ‘중소기업 경영혁신대회’를 통합해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특히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그간 서울에서 진행하던 행사를 부산 벡스코로 옮겨 개최한다.

행사의 슬로건은 ‘혁신형 중소기업, 세상을 바꾸다’로 급변하는 기술·경영환경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탄소중립·ESG(사회·환경·지배구조) △글로벌 △연구개발(R&D) 혁신 △디지털 △기술 보호 등 5대 중점 분야별 기술·경영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한다.

이틀간 열리는 행사는 중소기업 혁신 유공 포상을 비롯해 △기술·기능 인재 경진대회 △인수합병(M&A) 및 상생 투자를 위한 IR 피칭 포럼 △스케일업 팁스 컨퍼런스 등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각종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또 본 행사인 ‘중소기업 혁신 유공 시상식’에는 중기부 이영 장관이 참석해 기술·경영혁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중소기업 및 관계 유공자를 시상할 예정이다. 훈장(3점), 포장(4점), 대통령 표창(20점), 국무총리 표창(30점), 장관 표창(171점) 등 모두 228점이 수여된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탄소중립·ESG △글로벌 △R&D 혁신 △디지털 △테마정책관 총 5개의 구역으로 나눠 주관 기관별 전시·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혁신 성과도 홍보한다. 한편 행사는 온·오프라인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누리집에서 생중계된다.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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