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제28회 자랑스러운 구민상’ 7명 시상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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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청(구청장 오은택)은 지난 14일 남구 평화공원에서 개최한 제25회 UN평화축제 개막식에서 ‘제28회 자랑스러운 구민상’수상자 7명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자랑스러운 구민상은 평소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를 찾아내어 그 공적을 널리 알려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표창으로 역대 154명의 구민상 주인공이 선정됐다.

부문별 수상자는 △애향 부문 전동표(남, 63세) △봉사 부문 이은봉(남, 66세) △효행 부문 박정자(여, 64세) △행정 부문 이미향(여, 52세) △교육 부문 박승찬(남, 43세) △치안 부문 김홍욱(남, 37세 ) △소방 부문 김명기(남, 55세) 이다

애향 부문에 선정된 전동표 씨는 대연3동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 남구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을 다양화·전문화하는 등의 남구 주민자치 위원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봉사 부문에 선정된 이은봉 씨는 문현4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을 시작으로 각종 공익 캠페인 전개, 집 고쳐주기 봉사 활동, 재난 피해 수해 지역 복구 활동,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 등 20년 이상을, 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여 왔으며, 현재도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장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효행 부문에 선정된 용호3동 박정자 씨는 무릎 수술로 거동이 불편하고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구순이 넘는 시부모을 봉양하고 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43년간 효행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부터 신설된 특별상 행정 부문에 선정된 이미향 남구청 노인복지팀장은 30년간 맡은 바 직무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목표 초과 달성, 오륙도 관리비 지킴이 자문단 구성·운영, 경로당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행정의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창출하였다.

남부교육지원청 소속 박승찬 주무관은 교육행정 공무원으로 체육·급식·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행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남구 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여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치안부문에 선정된 남부경찰서 문현 지구대 소속 김홍욱 경사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경찰공무원으로 문현동 교통사고 예방 단속 중 A급 수배자 검거, 끈질긴 수색을 통한 자살 기도자 신속 구조,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교통 안전 조치 등 남구 민생치안을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남부소방서 감만119안전센터 김명기 소방공무원은 우암동 7부두 내 선박 적재물 화재 진압, 용당동 절벽 추락 관련 인명 구조 등 화재 진압 구조·구급 등 재난 현장 활동을 통해 주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고, 화재 예방 업무 추진에 적극 노력하여 소방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소방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성할 선임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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