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콘텐츠 페스티벌 김해서 열린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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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율하카페거리서 ‘G-Novation’ 축제
콘텐츠 강연·토크 콘서트·메타버스 이벤트 등
지역기업들, 다양한 콘텐츠 체험 부스 운영도


‘G-Novation 콘텐츠 페스티벌’ 포스터. 김해시 제공 ‘G-Novation 콘텐츠 페스티벌’ 포스터.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가 도내 최초로 콘텐츠 페스티벌을 열고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닦는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28일과 29일 율하카페거리에서 ‘G-Novation 콘텐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축제 이름에 사용된 G-Novation이란 단어는 ‘김해(Gimhae)를 콘텐츠로 혁신(Innovation)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년친화도시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시는 관련 사업으로 청년 게임아카데미, 청년 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콘텐츠 테스트베드 존 운영 등도 추진 중이다.

축제 기간 현장에서는 콘텐츠 관련 강연과 토크쇼, 메타버스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29일에는 코미디언이자 영화감독인 박성광 씨가 무대에 올라 ‘도전, 그 자체가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후 콘텐츠 분야 전문가 3명이 참석해 ‘김해의 콘텐츠 산업의 방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가 이어진다.

김해 콘텐츠기업 10곳은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각종 콘텐츠 체험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게임 분야 (주)폴앤마크, 플레이메피스토왈츠, (주)공감오래콘텐츠, 와이드브레인과 플랫폼 분야 (주)미네르바에듀, (주)부에노컴퍼니, (주)삼이일, (주)잇다오지, 지음과깃듬, (주)꿈꾸두교육이 참여한다.

진흥원도 ‘오큘러스 Meta Quest2’를 활용한 VR 체험과 ‘G-Meta Town’의 메타버스 공간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김해시 미래 비전인 ‘콘텐츠 도시 김해’ 조성과 맞닿아 있다”며 “콘텐츠 산업 발전의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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