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에서 반려견과 서핑을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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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콕 도그 페스티벌 28일 개최

부산 바다에서 반려견과 함께 서핑을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반려동물 관광 스타트업 ‘비바인사이트’는 “28일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전국 최초로 ‘제1회 멍콕 도그 서핑 페스티벌’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도그 서핑 페스티벌은 모든 반려인과 반려동물을 위한 해양 반려동물 축제다. 전문 강사의 교육으로 서핑 경험이 없는 반려인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반려견 서핑수트와 서프보드가 제공된다.

특히, 서핑을 중심으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색다른 추억을 만들도록 기획됐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비바인사이트는 일몰로 유명한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과 영상 등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헌혈견협회, 서프홀릭, 리트리버레스큐 등 3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서핑 외에도 서프보드 위 오래 버티기와 밸런스 게임, 빨리 돌아오기, 포토 타임, 해수욕장 플로깅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당일 오후 1시부터 입장 가능하며 모든 참가자에게 20만 원 상당의 반려가구를 위한 굿즈가 지급된다.

단, 행사에는 동물보호법 시행 규칙 제1조에 따라 도사견, 로트와일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등의 5대 맹견과 교배를 통한 믹스견 등은 참여가 불가하다.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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