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박성진 대표 10억 원 약정회원 탄생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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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7일 부산 영도구 목장원에서 부산시 송숙희 여성특별보좌관, 최금식 회장, 신정택 고문(전 부산사랑의열매 회장)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을 개최했다.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는 2023년 전국에서 제일 많은 32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됐다. 지난 2008년 12월 1호 아너 회원인 세정그룹 박순호 회장의 가입을 시작으로 2016년에 공동 100호 아너 회원으로 부산사랑의열매 9․10대 신정택 회장, 7․8대 이장호 회장, 2020년 200호 아너회원 하맹성 (주)현대피팅 회장이 가입했으며, 2022년 11월 부산 300호 김대식 경남정보대학교 총장이 가입, 현재 342명의 아너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2023년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에서는 아너 소사이어티 활동 보고와 아너클럽 결산 보고가 진행됐으며, 올해의 아너 유공자 포상이 진행됐다.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총대표인 최신원 회장이 수여하는 전국 올해의 아너로 수상자는 가장 많은 아너 회원들을 소개하며, 부산아너클럽을 이끌고 있는 정성우 부산아너클럽 회장이 수상했다.

또 부산 올해의 아너 수상자는 부산아너골프클럽의 사무총장으로 회원들을 화합으로 이끌고 있는 변희자 러닝플러스 대표(151호)와 매월 아너클럽 봉사활동에 꾸준한 참석과 애정으로 양육시설 아동들과 함께하고 있는 이정동 (주)북원 대표(166호)가 수상했다.

특히 이날 부산 최초로 10억 원 약정회원도 탄생했다. 박성진 (주)에스제이탱커 대표이사(아너 13호, 초고액 아너 1호)가 프레스티지 아너 소사이어티(10억 원)을 약정했다. 개인기부금액으로 5억 원을 돌파한 박 대표는 추가 5억 원의 기부를 약속하며 부산 개인기부자 최고액을 기록하고 있다.

최금식 회장은 “1년에 한 번 따뜻한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며, 부산을 따뜻하게 채워주는 소중한 자리를 가지게 되어 큰 기쁨이다” 며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회원이 함께하고 있는 따뜻한 도시가 더욱더 따뜻해 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우 부산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회장은 “계속되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더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올해 부산의 아너는 32명의 전국 최대 인원이 가입하는 등 따뜻한 도시임을 또 한번 증명했다”며 “아너클럽에서는 꾸준한 아너 회원 간의 교류와 다양할 활동을 통해 더욱더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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