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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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감염관리실은 지난 17일 질병관리청 경남권 질병대응센터와 함께 양산부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음압격리병동에서 ‘2023년 신종·유행성 감염병 민관 합동의료대응 모의훈련’(사진)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모의훈련은 △의심환자를 양산시 음압구급차로 양산부산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로 이송 △권역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 검체 채취와 진료 △양산시 보건소에서 검체 이송 △환자 음압격리병동 입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양산시 보건소, 김해시 보건소, 부산의료원, 마산의료원이 함께 경남권역 대규모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권역완결형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권역 공동대응상황체계 가동 상황에 대한 개선과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산부산대병원 감염관리실 이수진 실장은 "지역사회에 안정적이고 신속한 응급 대응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개최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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