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산림항공관리소, 무사고 20년·1만 5000시간 안전 비행 달성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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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곳 산림항공관리소 중 양산산림항공관리소가 처음
무사고 1만 5000시간, 지구 57 바퀴 도는 225만km 달해


양산산림항공관리소가 지난 6일 양산산림항공관리소에서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년 무사고 기관 현판식을 갖고 있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제공 양산산림항공관리소가 지난 6일 양산산림항공관리소에서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년 무사고 기관 현판식을 갖고 있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제공

전국 11곳의 산림항공관리소 중 양산산림항공관리소가 처음으로 20년 무사고, 1만 5000시간 안전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7일 양산산림항공관리소 등에 따르면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KA-32 까모프와 BELL-206 등 2개 기종 헬기 5대로 부울경 지역을 중심으로 산불방지는 물론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산악인명구조, 산림사업지원 화물 운반 등 각종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2003년 12월 6일 이후 2015년 1만 시간 무사고 달성에 이어 8년 만에 20년 무사고, 1만 5000시간 안전 비행 기록을 수립했다. 산림청 소속 전국 11개 산림항공관리소 중 양산산림항공관리소가 처음으로 달성했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 6일 양산산림항공관리소에서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년 무사고 기관 현판식을 가진 뒤 자축하고 있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제공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 6일 양산산림항공관리소에서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년 무사고 기관 현판식을 가진 뒤 자축하고 있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제공

무사고 1만 5000시간 기록은 헬기 순항속도로 625일을 쉬지 않고 비행해 지구를 57바퀴 도는 약 225만km에 달하는 거리다.

장준태 양산산림항공관리소장은 “20년 무사고 안전 비행을 달성하기까지 함께 한 모든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항공 안전을 최우선으로 산림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 6일 양산산림항공관리소에서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년 무사고 경과보고와 동영상 시청, 항공 안전 관계자 4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무사고 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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