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민·관·공 협업으로 부울경 기업 수출지원 돕는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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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등 6개 기관과 협력

지난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5층에서 진행된 ‘민·관·공 협업 수출지원 협약’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지난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5층에서 진행된 ‘민·관·공 협업 수출지원 협약’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부산중소벤처기업청, 한국남부발전, 기술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6개 기관과 손잡고 부산, 울산, 경남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공 협업 중소기업 수출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한식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 윤명규 HUG 자산관리본부장을 비롯한 협약기관 관계자들과 10여 명의 부울경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5층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25도 K-실크로드 개척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시장개척단’으로 선정된 부울경 수출 강소기업들이 북위 25도에 위치한 중동 국가(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협약 체결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올해 중동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수출마케팅, 수출금융 등을 지원하고, 수출세미나 개최와 함께 아부다비 시장개척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0개 중소기업의 시장개척단 발대식이 함께 개최됐고, 중동시장 진출 각오 피켓 서명 후 중동시장 현황 및 진출방안에 대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윤명규 HUG 자산관리본부장은 “민·관·공이 협력해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가 수출주도의 경제성장과 지역기업의 새로운 판로 마련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HUG는 강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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