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민 (주)MS가스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수상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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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전청민(오른쪽) (주)MS가스 대표가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S가스 제공 지난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전청민(오른쪽) (주)MS가스 대표가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S가스 제공

국내 최대 고압가스충전업체 (주)MS가스 전청민 대표이사가 모범 여성 기업인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개막식은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이란 주제로 내수에서 성장한 여성기업이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는 의미로 진행됐다.

MS가스는 부산 사상구 학장동에 1974년 설립돼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MS가스는 해외 기업이 주도하는 산업용 가스 시장에서 국내 7개 지역에 사업장을 둔 토종기업으로 최근 KOLAS(한국인증기구)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취득했다. 이와 함께 지자체 등과 친환경에너지 관련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기술 개발을 통해 꾸준히 성장했다.

전청민 대표는 임직원들이 능력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주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으며, 이를 기업 경영의 가장 큰 가치로 삼아 은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 대표는 “MS그룹 내 모든 시설의 안전성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팀을 운용하고 있다”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기 위해 안전기술과 관련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직원들의 안전과 고객사의 안전까지 모두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전청민 대표는 ESG 경영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창업주인 전원태 회장이 설립한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실패한 사업가를 돕고 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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