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산은 본사 부산이전 챌린지 동참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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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은 8일 지역상공계 차원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산업은행 부산이전 챌린지’에 동참했다. 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은 8일 지역상공계 차원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산업은행 부산이전 챌린지’에 동참했다. 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는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이 8일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을 위한 ‘산업은행 부산 이전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이날 밝혔다.

산업은행 부산이전 챌린지는 산업은행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부산으로 수정하는 내용을 담은 산업은행법 개정안이 이번 22대 국회에서 재발의됨에 따라 개정안 통과를 촉구 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산은 부산 이전은 부산상의가 지난 총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에 전달한 공약집 ‘제22대 총선 기업 현안 과제’의 5대 핵심 기업 과제다. 지난 5월에는 양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계, 지역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 120명이 국회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부산글로벌도시 특별법 입법과 산은 부산 이전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양 회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는 안성민 시의회의장, 박수관 (주)와이씨텍 회장, 박인호 부산항발전협의회 공동대표 등 3명을 지목했다.

양 회장은 이날 챌린지를 통해 “부산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상징적인 도시로서 수도권 일극화와 불균형을 해소하고, 남부권 거점도시로 성장해야 할 막중한 책무를 가지고 있다”며 “산은 이전이 이뤄지도록 부산상의를 중심으로 지역 상공계의 힘을 적극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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