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 마린시티서 ‘여름밤 시네마콘서트’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 해운대구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해운대구청 전경. 부산일보DB

여름밤 부산 해운대에서 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한 시네마콘서트가 열린다.

해운대구청은 다음 달 31일 오후 7시 해운대구 마린시티 제니스 중앙광장에서 ‘아주 특별한 여름밤 시네마콘서트’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시네마콘서트는 해운대구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해운대 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여성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과 가수 테이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미션’ ‘포카혼타스’ ‘범죄와의 전쟁’ 등에 나온 OST를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해운대구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지정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30일 화요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는 탱고 밴드 공연 ‘친친탱고’가 펼쳐진다. 관객들이 무대 위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형식으로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가 돼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