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멜로디·가사 담은 신곡 발표

걸그룹 씨스타 효린은 오는 8월 12일 솔로곡 ‘웨잇’을 공개하고 활동에 나선다. 브리지 제공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는 여성 솔로 가수들이 여름 신곡을 들고 하나둘 가요계에 컴백한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은 지난 8일 신곡 ‘헤븐’(Heaven)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섰다. 이 곡은 리듬감 있는 기타 선율이 돋보이는 댄스 팝이다. 가사에는 오랜 열망이 이뤄지는 순간의 시원한 감정과 황홀함이 담겼다. 노랫말과 사운드가 어우러져 경쾌한 분위기를 더한다. 태연은 뮤직비디오에서도 앞으로 달려나가거나 팔을 위로 들고 리듬을 타는 등 기존 군무 형식의 안무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느낌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원한 ‘서머송’의 느낌을 더하고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은 8일 신곡 ‘헤븐’을 들고 여름 컴백 활동에 나섰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마마무 멤버 휘인이 솔로곡 ‘코코 워터’를 들고 여름 가요계에 돌아온다. 더라이브 제공

걸그룹 마마무 멤버 휘인도 오는 12일 솔로곡을 들고 대중 앞에 선다. 새 디지털 싱글 ‘코코 워터’(Coco Water)는 휘인의 시원한 가창력이 두드러지는 곡이다. 이번 신곡은 대표 사진에 윤슬이 반짝이는 바다 사진을 정했을 만큼 여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시원한 노래로 알려졌다.

걸그룹 씨스타 효린은 오는 8월 12일 솔로곡 ‘웨잇’(Wait)을 발매한다. 더 자유롭게 날고 싶은 소망을 가사에 담아낸 곡이다. 멜로디 역시 청량한 대자연과 시원한 바다를 떠오르게 하는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 효린은 이번 신곡 작업을 위해 미국 LA로 출국하는 등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