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국비 6억여 원 확보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광역시체육회. 부산일보DB 부산광역시체육회. 부산일보DB

부산광역시체육회가 ‘2024년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17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는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하는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91개 단체 546개 팀이 신청해 최종 53개 단체 292개 팀이 선정됐다. 부산시체육회는 국비 예산이 30% 삭감된 상황에서도 신청한 사업 예산 중 95%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20개 실업팀(위탁운영팀 포함)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산시체육회는 확보한 예산을 이들 팀의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비·용품 구입비와 전지훈련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훈련하고 있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내년 부산에서 개최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