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는 ‘커넥트 현대’라는 리테일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현대백화점 부산점과 부산 지역 로컬 브랜드 산업 활성화와 사회 공헌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는 ‘커넥트 현대’라는 리테일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현대백화점 부산점과 부산 지역 로컬 브랜드 산업 활성화와 사회 공헌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7일 경성대 정보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에는 커넥트 현대 류제철 점장, 이영석 부장, 김영민 선임과 경성대 산학협력단 최주용 단장, 패션디자인학과 학과장 이영주 교수와 채희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두 기관은 △패션 유통 관련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연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각종 문화, 비즈니스 관련 행사 등 초청 △경성대 내 다양한 학과 연계 팝업 스토어 기획 △경성대 동아리 연계 콘텐츠 협업 등을 협약했다. 이번 협약으로 커넥트 현대 오픈 이후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과 함께 고객 취향을 반영해 현장에서 원하는 패턴의 티셔츠와 자인을 골라 즉석으로 프린팅하는 팝업스토어 등 3D 패션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커넥트 현대 관계자는 “경성대와 협약과 팝업스토어 진행 이후에도 지역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콜라보와 팝업스토어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채희주 교수는 “커넥트 현대와 대학 간의 첫 협약을 한 대학이 경성대라는 점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 및 팝업스토어는 부산 지역 대학과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