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의회 노인복지선진화 연구회, 일본 사회복지법인 스마일링 파크와 간담회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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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노인복지선진화 연구회(회장 손재호 의원)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부산진구의 노인복지 정책 선진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노인복지선진화 연구회는 일본 사회복지법인 스마일링 파크와 노인복지 정책 공유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일본 사회복지법인 ‘스마일링 파크’는 1969년 설립돼 50여개소의 종합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첨단 IT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고 있어 해당 시설이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위해 스마일링 파크 이사장과 직원 등 8명은 부산진구의회를 방문해 일본 개호 보험과 방문 간호제도,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시스템 등 일본의 노인 복지 제도에 대해 발표하고, 부산진구의회 노인 복지 선진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박현철 부산진구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노력에는 국경이 없다. 복지 분야 선진 기술 도입에 앞서 나가고 있는 스마일링파크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야마다 가즈히사 스마일링파크 이사장은 “최근 일본은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노인 복지 시스템 마련에 힘을 쏟고 있는데 그간 한국 방문을 통해 많은 지식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방문으로 우리 법인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인복지선진화 연구회 회장인 손재호 행정문화위원장은 “복지 분야 선진화 방안 도입은 국가 간 관계와 여야를 떠나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우리의 중요한 과제”이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노인 복지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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