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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일)
1년 이내 부동산 매도 비율… 상반기 3.6% 5년 내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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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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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의 모습. 연합뉴스
아파트 오피스텔 빌라 등을 구입한 뒤 1년 이내에 빨리 처분하는 단기 매도인 비율이 크게 낮아졌다. 부동산 침체기에 구입한 물건을 빨리 처분하지 않고 계속 보유하는 경우가 늘었다는 뜻이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이 올해 상반기 소유권 매매 이전 등기를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을 매도한 사람 가운데 보유한 지 1년 내 되판 사람은 3.6%였다고 22일 밝혔다.
집합건물 보유 1년 이하 매도인 비율은 2021년 8.4%를 기록한 후 2022년 8.3%, 2023년 4.5%, 2024년 3.6%까지 줄었다. 최근 5년 중 가장 낮았다. 이와 함께 1년초과 2년이하 매도인 비율 역시 2022년엔 15.7%에 달했으나 올해 상반기엔 9.0%까지 내려갔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년이하 매도인 비율이 올해 2.4%로 가장 적은 비중을 차지했다. 직방은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져 당분간 단기 매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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