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 미국 동문·기업과 네트워크 강화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류동근 총장, 7~15일 뉴욕 등 방문
학생 해외 진출·취업 지원 방안 논의

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뉴저지와 뉴욕, LA 등에서 동문회 네트워크 구축 행사를 진행했다. 국립한국해양대 제공 국립한국해양대는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뉴저지와 뉴욕, LA 등에서 동문회 네트워크 구축 행사를 진행했다. 국립한국해양대 제공

국립한국해양대가 미국 지역 동문·기업과 교류 기회를 갖고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국립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미국 LA와 휴스턴, 뉴저지, 뉴욕 등을 잇따라 방문해 현지에 거주하는 국립한국해양대 동문과 대화를 나눴다. 미국 지역 동문들은 해양 관련 산업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해양 인재로 활약하며, 대학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국내 여러 해양산업체들이 미국 내 조선소를 인수하는 등 미국 진출이 활발한 상황에서 미국 지역 네트워크 구축은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류 총장은 지난 8일 LA 내 동문 기업인 ‘포맨 쉬핑’(Forman Shipping) 김기태 대표와 만나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에이씨엘 로 그룹’(ACL Law Group) 김진정 변호사와는 한국 학생들의 미국 취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미국 휴스턴 총영사관을 방문해 정영호 총영사와 한국-텍사스 경제 협력 방안과 학생들의 텍사스 진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류 총장은 LA와 휴스턴, 뉴저지, 뉴욕에서 동문회를 각각 개최하고 동문회기를 전달했다. 류 총장은 “해양수산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중추 기관으로서, 국립한국해양대가 가진 역할과 책임을 다해 글로벌 해양 경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