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무용단 레퍼토리·움직임, 한 번에 경험하세요!”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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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댄스 웨이브 인 부산’ 첫선
8월 1~4일 한국·현대무용
학생·전문무용수 지원 가능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댄스 웨이브 인 부산’ 포스터.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댄스 웨이브 인 부산’ 포스터.

김남용&좋은생각들, 월륜춤보존회, 단(團)무용단, 안덕기움직임연구소, 윤수미무용단, 판댄스컴퍼니(이상 한국무용), 김영미댄스프로젝트, 더파크댄스, 두아코댄스컴퍼니, 린킨아트, 밀물현대무용단, 이태상프로젝트, 툇마루무용단(이상 현대무용) 등등. 전국의 내로라하는 한국·현대무용 단체의 대표 레퍼토리와 움직임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 무용단도 2곳 포함됐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내달 1~4일 부산시민회관 연습실, 금정문화회관 대연습실, KT&G 상상마당 부산, 모아홀, 신라대 등에서 ‘2024 댄스 웨이브 인 부산(Dance Wave in Busan)’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댄스 웨이브 인 부산’은 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국내 정상급 한국·현대 무용단을 초청해 서울과 부산 등 전국 지역 무용예술인들에게 수준 높은 무용단 레퍼토리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다. 발레 장르는 이번에 포함하지 않았다.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해당 무용단의 예술감독이나 훈련지도자, 무용수 등이 진행하는 그 단체 독특한 움직임을 대표적인 레퍼토리를 통해 경험할 수 있다. 학생 등 전문무용수로 나아가는 무용예술인들과 현재 전문무용수로서 활동하는 무용예술인 모두에게 안무가의 작업 과정과 무용수의 움직임을 체험해 보는 시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한다. 지난 17일 접수를 시작했으며 선착순 마감이다. 22일 현재 한국무용(8월 1~3일) A, B, D, E그룹은 마감돼 C그룹만 신청 가능하다. 현대무용(8월 3~4일)은 E그룹만 마감돼 나머지는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한국·현대 주니어는 50만 원(교통, 숙식 불포함)이고, 전문무용수 클래스(8월 1~2일)는 40만 원(교통, 숙식 불포함)이다. 신청은 담당자 이메일(angela0509@dcdcenter.or.kr)로 접수한다.

이해준 이사장은 “2024 댄스 웨이브 인 부산이 무용예술인에게 깊은 영감과 창의적인 자극을 부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 02-720-6208.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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