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커피물류 허브센터 구축하자"

이승훈 기자 lee88@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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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구아코코리아 MOU
마케팅 정보 공유·공동사업 협력

24일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에서 열린 (주)구아코코리아와 부산일보사 간 업무협약식. 정대현 기자 jhyun@ 24일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에서 열린 (주)구아코코리아와 부산일보사 간 업무협약식. 정대현 기자 jhyun@

(주)구아코코리아(대표 임수정·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제7기 원우)와 부산일보사(대표 김진수)가 부산을 세계적인 커피 허브 도시로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

양 사는 24일 부산 동구 부산일보사 5층 접견실에서 글로벌 커피물류 허브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 커피산업 발전을 위해 대내외 마케팅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공동사업을 준비하는 등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기로 했다.

(주)구아코코리아는 과테말라에서 12만 5000여 명의 커피농장주를 실질적으로 관리하며, 생두 공급의 결정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는 과테말라 국립 커피협회의 스페셜티 커피 우선공급대상자로 지정된 중남미 커피 전문 수입 업체다. 임수정 대표는 과테말라 명예영사의 보좌관으로 재직하면서 과테말라 커피를 국내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오랫동안 해 왔다.

임 대표는 “과테말라 커피가 한국에 더 많이 알려져 부산이 중남미 커피의 아시아 허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부산 커피산업 발전에 가장 관심이 많은 부산일보사와 함께하게 돼 곧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lee88@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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