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부산본부장, 이한녕 전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 부임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오는 29일 이한녕(56) 금융결제국장이 부산본부장으로 부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한녕 신임 본부장은 부산 동아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석사와 한국과학기술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한국은행 조사국에서 업무를 시작한 이 국장은 금융통화위원회실과 금융결제국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다. 앞서 금융결제국장을 맡아오던 그는 지난 19일 진행된 인사 이동에 따라 본부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이 본부장은 “지역경제 현안과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조사 연구를 수행하고 지방자치단체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부산 경제가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