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산시교육청에 아동 청소년 보호시설 개보수 1억 7000만 원 기부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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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31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지역 내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개보수’와 ‘자립준비 청년 지원’을 위해 기부금 1억 7000만 원을 부산시교육청에 전달했다.

자립준비 청년이란 보호종료를 앞두었거나 양육시설 퇴소 후 자립준비 중인 만 24세 이하를 말한다.

이번 기부는 캠코가 지난 2022년부터 지속해 온 보호대상 아동지원 사회공헌 사업으로 전달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김희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노후화된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개보수와 가구 가전 구입과 자립준비 청년의 대학 진학, 취업 지원 관련 교육 기회 제공 등 건강한 환경에서 아동·청소년들이 성장하고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캠코는 부산오륜학교 직업교육반을 개보수 해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이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캠코는 아동·청소년 보호시설 환경개선과 자립준비 청년지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 사회 모든 아동·청소년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 직장 체험’ △다문화 학교 지원 △보호대상 아동시설 개보수 등 꾸준한 지역 아동‧청소년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하는 부산 ‘교육메세나탑’을 2015년부터 9연속 수상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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