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부울경본부, 창원시 초등생 ‘돌고래 수영교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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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근)는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창원시 초등학생 243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과 함께하는 ‘돌고래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돌고래 수영교실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운영하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첫 수업일 1일에는 안전 교육과 청소년의 비만과 중독 예방을 위한 건강 강좌로 수영교실의 시작을 알렸다.

현재 청소년의 비만율 증가와 정신 건강을 위협하는 게임, 흡연, 약물 등 중독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신체 활동 활성화로 비만을 예방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영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공단은 창원시설공단과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창원시설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했고,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창원시설공단(늘푸른전당) 수영장에서 주 5일(월~금), 1일(1시간), 8개 반을 운영하며, 비용은 전액(공단 부담) 무료이다.

특히, 수영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수영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로 수준별 맞춤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덕근 본부장은 “이번 수영교실을 통한 신체 활동이 청소년 비만 예방과 건강 위해 요인을 차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욱 더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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