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희망더함주택, 5개 은행과 산은이 지원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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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체에 이자 저리 지원
주택금융공사, 자금 보증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가 청년 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건설업체 금융 지원에 나선다.

1일 부산시는 오후 박형준 시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부산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과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희망더함주택은 입지가 좋은 역세권에서 시세보다 싸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박 시장의 대표적인 청년 주거 정책이다.

지난달 기준 희망더함주택은 총 14곳(4214가구)이 마련됐다. 청년층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과 교통 편리성을 갖추고 있다.

시는 희망더함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건설자금 대출금 이자를 건설업체에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 이후 부산의 5곳에 청년임대주택이 공급될 예정인데, 시는 관련 건설자금 대출금(주택단지 1곳당 최대 120억 원)의 연이자 일부(최대 2%포인트)를 지원한다.은행은 5%대 금리로 대출해 줄 예정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자금에 대한 보증을 선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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