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20% 사전 예약 할인
광주비엔날레 통합 입장권 판매
철도·크루즈 연계 상품 등 ‘다채’

2022부산비엔날레 관람 모습. 부산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17일 개막하는 2024부산비엔날레가 다양한 할인 혜택과 연계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사전 예약 할인 혜택이 있다. 개막 전인 16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일반권 1만 2800원, 청소년·군경 64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유료 전시관인 부산현대미술관 입장시 사용할 수 있으며, 부산근현대역사관·한성1918·초량재 전시는 입장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터파크와 네이버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광주비엔날레를 같이 볼 수 있는 통합 입장권도 판매한다. 기존의 입장권 가격에서 각각 30% 할인된 금액으로 부산과 광주 비엔날레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또 통합 입장권을 구매한 관람객은 기간 중 전국의 주요 미술관의 유료 전시 할인 혹은 무료 입장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통합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외 지역 관람객을 위해 코레일 기차표와 입장권을 결합한 상품도 준비했다. 철도 연계 상품은 시간대별로 5~4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월 16일까지 판매되며 부산현대미술관 매표소에서 여행 상품 이용권을 비엔날레 입장권으로 교환해준다.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부산의 정체성과 도시 풍경이 즐길 수 있도록 여객선을 활용한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부산에서 일본 오사카를 왕복하는 대형 크루즈선 내에 레인 와에라, 차지량, 골록흐 나피시, 창 원-스완 and 라이팅팩토리 X RRD 등 총 4팀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선내의 라운지와 로비 등 다양한 공간에 작품이 설치되며, 대형 스크린에 영상 작품도 상영된다.

전시 입장권을 구매하면 팬스타크루즈 인기 노선인 부산↔오사카 왕복 크루즈는 전시 기간 내내 4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9월 7일은 광안리 앞바다에서 1박하며 불꽃놀이와 선상 포차를 즐길 수 있는 원나잇 크루즈는 30%의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다. ‘부산비엔날레 X 팬스타크루즈’ 프로모션은 팬스타크루즈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되며, 현장에서 2024부산비엔날레 입장권 확인과 함께 크루즈 티켓을 발권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입장권 이벤트를 진행하고, 공식 SNS에서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와 할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페이스북)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효정 기자 teres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