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대회 열기 계속… 청룡기 중학축구 5일 개막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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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경남 고성군서 열려
전국 27개 팀 출전해 조별리그
본선부터 결승 ‘아이탑21’ 중계

지난해 8월 17일 경남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0회 청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경남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부산일보DB 지난해 8월 17일 경남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0회 청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경남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선수들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부산일보DB

청룡기 고교축구대회의 열기를 후배들이 잇는다. 제61회 청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가 5일 개막해 1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부산일보사와 대한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축구협회, 고성군축구협회가 주관하며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5일부터 17일까지 경남 고성군 스포츠파크 1·2·4구장과 동고성체육공원(회화), 고성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의 27개 팀이 중학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조 추첨에서 확정된 대진표에 따라 3개 또는 4개 팀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 추첨 결과 1조에는 경남 진주FC U15, 경남 진주동FC U15, 경기 양주Y JFC U15, 전남 광양FC U15가 편성됐다. 2조엔 전북 완주FC U15, 대구 FC경산무학중등축구클럽, 부산 서부SC U15, 경남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U15가 포진했다. 경남 양산FC U15, 서울 장안중, 서울 광희중, 부산 SAHAFC U15는 3조에서 본선 진출을 다툰다.

4조엔 경남 창녕FC U15, 경남 통영FC U15, 경남 산청축구스포츠클럽 U15가 배정됐고, 5조엔 서울 개원중, 부산진SC U15, 부산 아이파크풋볼아카데미 U15가 묶여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6조에선 부산 강서FC U15, 경남 보물섬남해FC U15, 대구 청구중 3개 팀이 본선행 경쟁을 펼친다.

7조에서는 전남 순천FC U15, 경남 고성FC U15, 서울 둔촌중이 예선 조별리그 경기를 벌인다. 마지막으로 8조에서는 부산 해운대구FC U15, 서울 배재중, 경남 마산중앙FC U15가 맞붙는다. 이번 대회 본선부터 유튜브 채널 ‘아이탑21스포츠’를 통해 중계된다.

1·2학년 선수 대상 저학년부 경기는 2024 청룡기 중등 U14 유스컵이란 명칭으로 진행된다. 31개 팀이 출전해 8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다.


황석하 기자 hsh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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