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부산본부, 추석 대비 기업 운영자금 2000억 공급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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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당 대출 한도 20억 상한
한은, 중소기업 이자 경감 등 기대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 연합뉴스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 연합뉴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운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0억 원을 공급한다.

6일 한은 부산본부에 따르면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업체 당 한도 20억 원의 대출을 진행한 지원 대상은 금융기관이 부산에 있는 중소기업으로 만기 1년 이내 운전 자금이다.

금융기관이 해당 중소기업에 대출을 하면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대출액의 일부(최대 50%)를 금융기관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원 금리는 지방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금리와 같다.


한국은행은 부산본부 관계자는 “이번 자금 지원이 추석 명절 기간 지역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운전 자금 조달과 이자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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