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연속 재정 신속집행 최우수 부산시, 특교세 2억 9000만 원 확보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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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9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1분기 재정 신속집행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4000만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상반기, 하반기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동구, 사하구, 연제구, 금정구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서구, 강서구, 북구, 동래구, 부산진구, 해운대구가 우수기관에 뽑혀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이번 행안부 평가에서는 전국의 광역·기초지자체 중 21곳이 최우수, 44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고물가·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억 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예산 집행률을 지속해서 관리해 사업비를 집행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률을 정부 목표율인 60%보다 7.1%포인트 높은 67.1%로 끌어올렸고, 금액으로는 상반기 역대 최고인 10조 1000억 원을 집행했다.

시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하반기에도 가용 재원을 적극 활용하고 이월·불용 되는 예산을 최소화하는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재정 집행관리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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