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글로벌 허브 관광도시로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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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벡스코서 국제관광도시 포럼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부산이 ‘글로벌 허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8일 오전 10시 30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국제관광도시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제관광도시 포럼’은 국제관광도시 육성 사업을 추진 중인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협회가 주관한다. 포럼에서는 국내외 관광전문가,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모여 4개 분과별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 등을 통해 부산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세계관광기구(유엔 투어리즘)도 협업사업의 하나로 특별 분과에 참여한다. 앞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5월 유럽 순방 당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세계관광기구를 방문해 서로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부산관광공사, 세계관광기구, 부산관광협회,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 등 4개 기관이 △글로벌 허브 관광도시 부산의 비전 △도시 개발을 위한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관광 △글로벌 허브 관광도시를 위한 지역 관광업계 노력 △영화로 견인되는 글로벌 허브 관광도시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세계관광기구 이고르 스테파노빅 기술코디네이터가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관광’, 일본정부관광국(JNTO) 시미즈 유이치 서울사무소장이 ‘지속 가능한 관광 진흥에 있어 관광 허브의 중요성’을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서는 등 국내외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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