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추석 선물 한곳에 모은 ‘마음이음마켓’ 홈페이지 오픈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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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 농식품 선물세트를 한곳에 모아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이곳에 나온 상품을 클릭하면 해당 상품 판매처로 연결돼 바로 주문이 가능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 소비를 늘리기 위해 농식품 선물꾸러미를 소개하는 마음이음마켓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석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특산 농식품, 대한민국식품명인 및 청년후계농 생산 제품 등 우수 농식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또 7개 시도에서 농식품 장터 홈페이지를 연계(링크)해 지역특산물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는 △경남의 경남몰 △충북 청풍명월장터 △충남 농사랑 △경북 사이소 △전남 남도장터 △전북 생생장터 △경기 마켓경기 등이 있다.

상품은 지자체 등 추천상품 170여 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품 50여 개, 청년후계농 제품 10여 개 등 선물세트 400여 개로 구성됐다.

품목별로는 과일, 쌀·잡곡, 축산물, 주류, 김치, 장류, 건강식품 등 11개 품목으로 소개됐다.

‘마음이음마켓’ 홈페이지는 추석 전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명절 이후에도 2주간 운영해 농업인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매를 원할 경우 홈페이지 상품을 선택하면 해당 상품 판매처(홈페이지)로 연결돼 결제와 주문을 할 수 있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우리 농식품 판로를 확충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고 좋은 품질의 농식품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마음이음마켓을 준비했다”라며 “각급 행정기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추석 선물을 준비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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