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아파트 주차장 차량서 불…1명 경상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30대 남성이 경상을 입었다.
13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께 동래구 낙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 안에 있던 30대 A 씨가 연기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고 차량 내부 바닥이 불에 타 소방 추산 165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약 25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 측은 조수석 바닥에서 착화탄이 발견됐고 A 씨가 직접 119에 신고한 점을 바탕으로 A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