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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권오수 부부 세금 문제, 법인 영향 없어”
도이치모터스는 23일 권오수 전 회장 부부가 6억 원대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데 대해 “회사와는 무관한 개인 차원의 세금 문제”라고 밝혔다. 검찰이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 대상으로 본 전시장 등의 공사에 대해서도 과거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실제 공사 여부와 가격 적정성을 확인받았다는 입장이다.
도이치모터스는 이날 검찰 기소에 대한 공식 입장문에서 “종합소득세·증여세와 같은 개인적 세금 납부에 관한 문제일 뿐이며, 회사의 영업·재무 영향은 전혀 없다”며 “검찰 발표와 같이 소득세와 증여세를 합쳐 포탈 세액이 6억 원 규모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개인 차원의 소송을 통해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 과정과 별개로 도이치모터스 법인은 이에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는다”며 “따라서 향후 회사에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 또한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22일 권 전 회장과 배우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권 전 회장 부부는 그룹이 발주하는 각종 전시장과 인테리어 공사를 차명으로 설립한 회사들에 몰아주는 과정에서 266억 원 규모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해 증여세와 종합소득세 약 6억 5000만 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는다.
도이치모터스는 전시장과 인테리어 공사 등에 대해서도 “언급된 공사들은 전국 전시장·서비스센터 구축을 위해 실제로 진행된 거래”라며 “이는 지난 국세청 세무조사 과정에서 실제 공사 수행 여부와 거래 가격의 적정성이 이미 검증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도이치모터스 법인은 이번 검찰 조사의 대상이 아니었음을 명확히 밝힌다”며 “앞으로도 본연의 사업에 집중 안정적인 경영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9-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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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서 수출 넓힌 K방산, 사우디서 ‘현지화’ 승부
한화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된 한국 방산업계의 중동 수출 확대 흐름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기존 무기체계 수출을 발판으로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 등 협력 범위가 넓어지면서 방공 체계에 이어 지상장비와 항공 플랫폼까지 수출 전선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22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사우디는 이미 한국산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와 지대공 요격 미사일 천궁-II를 도입한 주요 방산 고객으로, 최근에는 단순 무기 구매를 넘어 현지화와 신규 전력 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 방위사업청과 사우디 군수산업청(GAMI)은 2025년 지상장비·함정·전투기 등 대규모 전력 증강 사업을 대상으로 통합 현지화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사우디가 2030년까지 국방 지출의 50% 이상을 현지화한다는 목표를 내세우면서 한국 방산업체들도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을 수출 전략의 핵심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화는 2025년 9월 리야드에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총괄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현지 생산·기술 이전을 기반으로 사우디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사우디 맞춤형 K9A1 자주포와 타이곤 장갑차 등 지상체계를 제안한 상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26년 1월 사우디 공군과 KF-21을 비롯한 항공 플랫폼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2025년 리야드 사무소를 확대하고 현지 생산과 유지·보수·정비(MRO) 협력 체계 구축을 논의하고 있다.
기존 수출 실적도 추가 수주의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우디는 이미 천무를 운용하고 있으며 2023년 11월에는 천궁-II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체계에 대한 운용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후속 물량뿐 아니라 새로운 무기체계로 수출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사우디와 함께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한국 방산의 대형 수출 가능성이 구체화되고 있다. 한화는 최근 UAE 방산기업 EDGE와 장거리·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인 L-SAM, M-SAM(천궁-II), 천무 등을 대상으로 주요조건합의서(Term Sheet)를 체결했다. 양측은 통합대공망 구축을 위해 합작법인 설립과 단계적 현지화, 현지 생산 가능성 등을 협의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와 EDGE의 협력이 지난 11월 방공 미사일 방어와 장거리 정밀타격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에서 시작해 구체적인 사업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존 UAE에 공급한 M-SAM과 천무의 추가 공급과 함께 L-SAM이라는 신규 품목으로 수출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현지화가 중동 방산 수출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기 도입과 동시에 자국 방위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국가들이 늘면서 현지 생산시설과 공급망 구축, 기술 이전 등을 포함한 사업 구조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장남현 연구원은 “국내 업체들이 해외 시장에서 쌓은 수출 레퍼런스가 후속 계약과 신규 국가 진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또한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수출 품목과 사업 규모 역시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UAE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시장에서 추가 대형 수출 계약이 순차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하면서 동유럽과 중동 등에서 입증한 제품 경쟁력과 납기 대응력에 더해 현지 생산과 공급망 구축을 통한 사업 확대 가능성을 주목했다.
2026-09-2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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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로 북미 우주항공 시장 공략
HS효성첨단소재가 초고강도 탄소섬유를 앞세워 북미 우주항공 시장 공략에 나섰다.
HS효성첨단소재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복합재료 전시회 ‘CAMX 2026’에 참가했다 23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500개가 넘는 기업이 부스를 차리고 관람객 7000명가량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2014년 첫 행사 때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이 전시회에 참여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에서 실 3000가닥을 한 묶음으로 만든 3K 탄소섬유와 이를 엮어 만든 드론용 직물·복합재, 인공위성에 들어가는 고압용기 등을 내놨다.
특히 회사가 가장 앞에 내세운 제품은 초고강도 탄소섬유 ‘H3065’다. H3065는 탄소섬유 가운데 잡아당기는 힘을 견디는 정도(인장강도)가 가장 높은 축에 드는 ‘T-1000급’ 제품이다. 철보다 14배 넘게 강해 가벼우면서도 단단해야 하는 위성이나 발사체 등에 쓰인다.
탄소섬유는 그동안 자동차 휠이나 하키스틱, 전선 심재 등에 주로 쓰였다. 최근에는 우주항공과 방산, 드론 쪽으로 쓰임새가 빠르게 넓어지는 추세다.
회사는 한국 전주와 중국에 이어 하반기 베트남 공장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3개국 생산망을 통해 물량을 끊김 없이 댈 수 있다는 점도 현지 고객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다.
HS효성첨단소재 임진달 대표이사는 “고성능 탄소섬유 기술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탄소섬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2022년 일본·미국에 이어 세계 세 번째로 T-1000급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2026-09-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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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부산·울산에 풀린 화폐 5069억… 짧은 연휴에도 현금 수요 늘었다
올해 추석을 앞두고 부산과 울산 지역에 공급된 화폐가 50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추석 연휴가 3일이나 짧아졌지만 명절을 앞둔 현금 수요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추석 전 10영업일인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금융기관 등을 통해 부산과 울산 지역에 공급된 화폐가 506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000억 원보다 69억 원(1.4%) 늘어난 규모다.
올해 추석 전 화폐 공급액(순발행액=발행액-환수액)은 최근 몇 년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부산·울산 지역의 추석 전 화폐 공급액은 2024년 4672억 원에서 지난해 5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5069억 원으로 늘었다.
추석 명절에는 명절 용돈과 전통시장, 소매점 등의 현금 거래, 기업의 상여금 지금 등을 위해 현금 수요가 평소보다 커진다.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가 지난해보다 짧아졌다. 추석 연휴는 2024년 5일, 지난해 7일이었다. 올해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로, 지난해보다 3일이나 줄었다.
2026-09-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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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국내 9번째 발행어음 사업자 승인
메리츠증권이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으며 국내 9번째 발행어음 사업자로 최종 승인됐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정례회의에서 메리츠증권을 자기자본 4조 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지정하고 단기금융업 인가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종투사가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 단기금융상품이다. 자기자본의 200%까지 발행할 수 있어 증권사가 기업금융 등에 활용할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는 수단으로 꼽힌다.
메리츠증권의 합류로 발행어음 사업자는 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KB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삼성증권을 포함해 모두 9곳으로 늘었다.
발행어음 사업자는 조달 자금의 일정 부분을 기업금융과 모험자본 등에 공급해야 한다. 특히 2028년까지 발행어음 조달액의 25%를 모험자본에 공급해야 한다.
메리츠증권은 그동안 축적한 투자은행(IB) 역량과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기업과 성장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메리츠증권은 “안정적 자금조달을 기반으로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테일 고객에게는 양질의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도 “이번 인가로 모험자본 공급 등 기업의 다양한 자금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9-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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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인도네시아 항궤양제 시장 공략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를 출시하고 2300억 원 규모의 현지 항궤양제 시장을 공략한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40mg)’를 인도네시아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인도네시아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 대웅제약은 빠른 약효 발현과 안정적인 위산 억제 효과, 야간 증상 조절 등 펙수클루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현지 처방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위궤양 치료 적응증 확대를 위한 한국·인도네시아 다국가 임상(MRCT) 3상을 추진하며, 추가 임상 근거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2억 8000만 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 규모를 갖춘 핵심 시장이다. 동남아 의료 시장의 기준 국가로 평가되는 만큼 펙수클루의 아세안 시장 확대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IQVIA에 따르면 2025년 인도네시아 항궤양제 시장 규모는 약 1억 6430만 달러(약 2350억 원)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약 6.8% 성장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을 통해 현지 항궤양제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펙수클루는 현재 해외 30개국에 진출해 16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 발매도 앞두고 있다.
대웅제약 박성수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핵심 시장이자 아세안 시장 확대의 교두보”라며 “이번 출시는 펙수클루의 글로벌 성장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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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K엔무브, AI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열관리 핵심 소재 공동 개발
LG전자가 글로벌 냉매 규제 강화와 고효율 냉각 수요 확대에 대응해 윤활유 전문업체 SK엔무브와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을 위한 차세대 열관리 기술 협력에 나선다.
LG전자는 2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엔무브와 함께 ‘가전·상업·산업용 신규 냉매, 냉동기유와 액침냉각 기술 공동 선행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이재성 ES사업본부장(사장)과 SK엔무브 김원기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근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서 고효율 열관리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냉각시스템의 성능과 효율을 좌우하는 냉매와 냉동기유 등 핵심 소재 기술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양사는 각자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열관리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먼저 양사는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냉매를 공동 개발한다.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냉매의 지구온난화지수(GWP)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성과 안전성, 높은 냉각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냉매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제 환경규제와 냉매 관련 기준에 부합하는 GWP 150 미만, PFAS 프리(과불화화합물 미포함)의 친환경·고성능 냉매를 공동 선행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SK엔무브는 냉매 개발과 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냉매 후보를 개발하고, LG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조 제품과 시스템 운영 경험을 활용해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양사가 개발적용할 차세대 냉매의 특성에 맞춘 냉동기유 분야의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 냉매가 열을 실어 나르는 역할이라면 냉동기유는 자동차의 엔진오일처럼 냉난방공조 시스템의 압축기 등 주요 부품 간 마찰과 손상을 줄여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핵심 소재다. 새로운 냉매와 냉난방공조 시스템에 최적화된 냉동기유를 확보함으로써 제품의 성능과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원가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액침냉각 기술 분야의 협력도 더욱 확대한다. 액침냉각은 서버와 같은 발열 장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액침냉각 플루이드에 직접 담가 열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열전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액체를 활용해 고발열 전자기기의 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과 냉각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냉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SK엔무브,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실증(PoC), 사업화 가능성을 공동 검토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전자와 SK엔무브는 기존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ESS(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부품 등 고발열 전력·전자기기의 열관리 분야까지 액침냉각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SK엔무브 김원기 사장은 “열관리 기술은 에너지 효율과 제품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냉매와 냉동기유, 액침냉각 기술 개발을 한층 빠르게 추진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업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 이재성 ES사업본부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공조·냉각 기술력과 SK엔무브의 냉매와 냉동기유 기술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열관리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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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또 화재…하반기 실적 ‘먹구름’ 우려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제1공장에서 두 달여 만에 다시 불이 나 더딘 가동률 회복에 또 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 12분께 석포면 석포제련소 제1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10여 대 등을 동원해 1시간 20분여 만인 오후 11시 35분께 불을 모두 끈 것으로 전해졌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공장 안 컨베이어벨트 등 기계 설비 일부가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같은 공장에서는 지난 7월 9일에도 불이 났다. 당시엔 황산 제조시설 안 대기집진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등이 타버렸다.
업계 안팎의 관심은 설비 복구와 생산 정상화 속도에 쏠린다. 7월에 불이 난 황산 제조시설은 아연 제련의 배소공정과 맞물려 있다. 이 설비가 오래 멈추면 황산은 물론 아연 생산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당시에도 나왔다.
영풍은 배소공정이 여러 생산라인 가운데 일부만 돌리고 나머지는 예비 설비로 두는 구조라고 설명해왔다. 예비 설비를 투입하고 정기보수를 병행하면 정상 수준의 생산을 이어갈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문제는 가동률이다. 석포제련소 가동률은 조업정지 여파가 있었던 지난해 연간 45.95%에 그쳤다. 올해 1분기 57.23%까지 올랐다가 2분기 51.7%로 다시 내려앉았다. 가동률 회복이 올해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로 꼽혀온 이유다.
실제 생산량과 매출에 영향이 있었다면 공시 등으로 주주에게 알려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화재의 정확한 피해 규모와 생산설비 가동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당장 실적 영향을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달여 만에 불이 다시 난 만큼 설비 복구 상황과 실제 생산량 변화, 영풍의 정보 공개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풍은 국내 아연시장의 3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산 차질이 커지면 국내외 아연 수급과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026-09-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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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모터스, BMW·미니 해운대 서비스센터 새단장 오픈
BMW그룹코리아의 부산·울산·경남과 경북 포항 공식 딜러사인 동성모터스가 BMW·미니 해운대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맞은편에 위치한 이 센터는 지하 1층과 지상 4개 층에 걸쳐 총면적 4862㎡(약 1471평) 규모로 조성됐다.
동성모터스 최병인 대표는 “BMW그룹의 최신 전시 공간 콘셉트인 ‘리테일 넥스트’를 적용해 보다 안락하고 고객 친화적인 환경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BMW·미니 해운대 서비스센터는 일반 정비 워크베이(작업대) 22개와 판금·도장 워크베이 12개 등 총 34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소모품 교환부터 사고 수리까지 신속·정확한 정비를 제공한다. 또한 숙련된 판금 마스터 테크니션을 배치해 사고 수리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도 운영한다.
고객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공간도 마련했다. 총 29석 규모의 넓고 쾌적한 고객 라운지를 갖췄으며, 해운대 지역 사진전문미술관인 고은사진미술관과 협업해 다양한 예술 작품과 전시 도록을 감상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조성해 대기 중에도 차별화된 문화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동성모터스 BMW·미니 해운대 서비스센터는 2호선 해운대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또한 건물 1층에는 미니 해운대 전시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부산 최대 규모의 BMW 해운대 전시장과 M 퍼포먼스 개러지가 위치해 차량 구매부터 정비, 브랜드 체험까지 가능하다.
한편, 동성모터스는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16일까지 부산 지역 5개 서비스센터(해운대·서면·사상·금정·부산롯데마트)에서 30만 원 이상 유상 수리를 받은 고객에게 공임·부품을 포함한 유상 수리와 BMW·미니 오리지널 액세서리·라이프스타일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모바일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10월 중 발행되며 발행일로부터 6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2026-09-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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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간 적자 없었다…고려아연 등 7곳 106분기 연속 흑자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고려아연 등 7곳이 2000년 이후 내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20분기째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500대 기업 중 반기보고서를 낸 351개사의 2000년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106개 분기 개별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를 23일 밝혔다.
이 기간 실적이 모두 확인된 132개사 중 106분기 내내 흑자를 낸 곳은 고려아연·현대모비스·KT&G·에스원·신세계·CJ ENM·한섬 7곳이다. 100분기 연속 흑자를 넘긴 곳에는 이들 7곳 외에 삼성화재해상보험(105분기), 금호석유화학(103분기), 광동제약·고려제강(102분기)이 이름을 올렸다.
5년(20분기) 넘게 흑자를 이어간 기업은 117곳으로 조사 대상의 33.3%였다. 10년 이상은 71곳, 25년 이상은 11곳이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2분기까지 102분기 연속 흑자를 냈지만 유심 해킹 사태로 통신비를 깎아주면서 3분기에 적자를 봤다. 이후 지난해 4분기부터 다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이 기간 중에 설립돼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기업은 15곳이다. 현대백화점이 95분기로 가장 길고 영원무역(68분기), 선진·KB국민카드(62분기), 종근당(51분기)이 뒤를 이었다. 경남은행도 49분기째 적자 없이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적자의 늪에 빠진 기업도 적지 않았다. 올해 2분기 영업적자를 낸 곳은 39곳이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조사 대상 가운데 유일하게 5년 넘게 적자를 이어갔다. 2분기 개별 기준 영업손실은 7081억 원으로, 상반기 누적으로는 1조 3590억 원에 이른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회사가 해외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고 본사는 연구개발(R&D) 위주라 개별재무재표로 보면 지출이 많을 수밖에 없는 구조 라고 설명했다. 실제 연결기준으로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113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여천NCC(19분기), 삼성SDI(8분기), 이마트24(6분기)도 적자 행진을 끊지 못했다. LX인터내셔널·태광산업(5분기), 비바리퍼블리카·현대트랜시스·아시아나항공(4분기)도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마트24의 경우 분기보고서를 내기 시작한 뒤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2분기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곳은 23곳이다. LG전자·제주항공·POSCO홀딩스·케이카·HD한국조선해양 등이 포함됐다. POSCO홀딩스는 23분기 만에, 케이카는 18분기 만에 흑자 행진이 멈췄다. 92분기 연속 흑자였던 삼립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적자를 냈다.
한편, 조사 기간 중 설립됐거나 중간에 보고서 제출을 시작한 기업은 실적 확인이 가능한 시점부터 집계됐다.
2026-09-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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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에 국산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단다…한화-KAI 협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국산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을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에 통합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KAI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체계개발 사업 성공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개발 과정에서 협력하고 국산 항공무장의 안정적인 개발과 KF-21 통합·전력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올해 초부터 이어온 양사의 항공무장 분야 협력의 연장선이다. 두 회사는 지난 2월 ‘K-방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핵심 사업 공동 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국산 항공기의 국제 공동 마케팅과 협력사 공급망 공유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같은 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방산전시회(WDS)에서는 항공무장 사업협력 MOU를 맺고 항공기와 무장 통합, 수출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KF-21 개발·생산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착륙장치·비행조종·제어장치 등을, 한화시스템은 AESA 레이다와 표적추적장비, 임무컴퓨터 등을 담당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 관련 기술도 축적하고 있다. 2021년 이후 고체 덕티드 램제트 엔진 관련 과제 6개 중 5개를 수행했으며, 고체 덕티드 램제트 추진기관과 유도탄 체계 구성품 분야에서 20여 년간 기술을 축적했다. 고체 추진기관 분야에서는 40년 이상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고체 추진 유도탄 개발·생산 대표 업체로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산 전투기의 핵심 경쟁력과 직결되는 장거리 공대공 유도탄의 성공적인 국산화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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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마린, 유럽 해상풍력 공략…전력망 통합 솔루션 공개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 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S전선은 22일부터 25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윈드에너지(WindEnergy) 함부르크 2026’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윈드에너지 함부르크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글로벌 풍력 개발사와 전력회사, 터빈·케이블 제조사 등이 참여한다.
LS전선은 이번 전시에서 풍력터빈부터 육상 전력망까지 연결하는 해상풍력 전력망 솔루션을 선보인다. 터빈용 중전압(MV) 케이블을 비롯해 터빈 간 해저케이블, 육상까지 연결하는 초고압 해저케이블 등 해상풍력 전력망 전 구간의 제품군을 소개한다.
특히 국내 전력업계에서 유일하게 상용화한 500kV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기술을 앞세운다. 525kV·80℃급 HVDC 해저케이블은 기존 70℃급 대비 송전 용량을 최대 25% 높일 수 있어 대형화·원거리화되는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대용량 전력 송전에 대응할 수 있다.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포설·시공, 점검·유지보수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2028년 투입을 목표로 1만 3000톤급 대형 HVDC 해저케이블 포설선을 건조하는 등 대형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
유럽의 탄소 감축 요구에 맞춘 친환경 소재도 선보인다. 재생동과 저탄소·재생 알루미늄 등을 적용해 원재료 단계부터 탄소 배출을 줄이고, 유럽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친환경 조달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HVDC 기술과 해저 시공 역량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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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차세대 고속철도 첫선…독일 이노트란스 참가
현대로템이 독일 철도 박람회에서 차세대 고속철도차량 콘셉트 모델을 처음 공개한다.
현대로템은 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15회 베를린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이노트란스 2026)’에 참가해 차세대 고속차량 콘셉트와 친환경·자율주행 철도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노트란스는 1996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철도 전문 박람회다. 2024년 행사에는 59개국 2900여 개 기업과 약 16만 9000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현대로템이 공개하는 차세대 고속차량은 외관뿐 아니라 승객 경험을 고려한 사용자 경험(UX)에 초점을 맞췄다.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 현대디자인센터와 협업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외장에는 자연 속 생물체의 구조에서 영감을 얻은 생체모방(Biomimicry) 기반 공기역학 기술을 적용했다. 고속 주행 과정에서 공기 저항을 줄이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는 한국 고유의 절제된 아름다움과 곡선미를 바탕으로 설계했다.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하고 객실 단면을 최적화해 승객의 레그룸과 선반 공간을 넓혔다. 야외 전시장에는 최고 운행속도 시속 320km급 동력분산식 고속차량인 ‘EMU-320’ 실차도 전시한다. EMU-320은 KTX-청룡의 기반 모델이다.
친환경·자율주행 철도 기술도 선보인다. 피지컬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수소전기트램 디오라마를 통해 운행 전 점검부터 자율주행, 유지보수까지 AI가 수행하는 시나리오를 공개한다.
올해 자체 개발을 완료한 철도차량용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적용했다. 사람이나 구조물 등을 인식하고 위험 요소를 감지하는 기술로, 현대로템은 이를 바탕으로 수소전기트램의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수소연료전지모듈 실물과 수소전기기관차, 수소전기동력차, 저상형 수소전기동차 등 수소 모빌리티 제품군도 전시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차세대 고속차량과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미래 철도가 나아가야 할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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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제2회 헝가리 진출기업 CSR 활동 시상식’ 대상 수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관 주최 ‘제2회 헝가리 진출기업 CSR 활동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헝가리 진출 한국 기업들의 우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사례를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관이 마련한 자리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지역사회 공헌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헝가리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대표적인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은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씽크 글로벌, 액트 로컬’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 보건·건강, 교육 등 3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사회공헌 분야에서는 2012년부터 ‘한국 가치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헝가리 국립 구급대와 적십자사 등 주요 국가 기관과 비영리 민간단체 2800여 곳에 현재까지 총 3만 개 이상의 타이어를 기부하며 안전하고 신속한 구호 활동을 지원해왔다.
보건·건강 분야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의료 질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올해는 5월에 ‘공공 건강검진의 날’을 개최해 혈압, 혈당, 정밀 검사 등 약 400명 이상의 지역 주민에게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교육 분야에서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하고, 지역 직업기술학교·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인프라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실무 경험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인턴십 장학금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수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헝가리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생산거점에서 현지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타이어 기부와 임직원 봉사활동은 물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지원, 취약계층 지원, 의료 인프라 개선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6-09-2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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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시민참여형 마라톤 기부금으로 아동보호시설 조성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시민참여형 기부문화 확산 마라톤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의 기부금 5억 원을 지원해 조성한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22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설치를 지원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인천검암·중부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현재 조성 중인 동두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까지 포함하면 지원 기관은 총 네 곳이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상국 위원은 “이번 지원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회복을 돕고, 아동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지원금은 제12회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마련됐다. 기관 내 사무실과 상담실, 프로그램실을 조성하고 아동학대 사례관리와 상담 등에 필요한 기자재를 마련하는 데 5억 원이 투입됐다.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단법인 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가 운영한다.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과 사례관리, 심리검사·치료 연계, 재학대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 등을 제공한다.
아동학대행위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교육과 아동학대 예방교육,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 업무도 맡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을 활용한 아동보호시설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제11회 행사에서 모인 기부금 10억 원을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과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각각 5억 원씩 지원했다.
올해 4월 부산에서 열린 제13회 기브앤 레이스에서는 약 2만 명이 참가해 10억 2000여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 가운데 5억 원은 동두천·연천 지역을 담당할 동두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투입됐다. 해당 기관은 내년 2월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기브앤 레이스는 2017년 시작된 기부 달리기 행사다. 올해 제13회 행사까지 누적 참가자는 약 16만5000명, 누적 기부금은 약 86억 원이다. 참가비는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출범했으며 올해 2분기 기준 국내 누적 기부액은 약 515억 원이다.
2026-09-23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