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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커피 본사 매출 5배 늘었는데…점주 매출은 제자리걸음
국내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가맹점 수가 최근 늘어나면서 본사 매출은 급증했지만 가맹점 매출은 제자리걸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가맹점 수 상위 10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총 가맹점 수는 2024년 기준 1만 5692개로 2021년 대비 41.3% 증가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3년 새 가파르게 증가한 건 저가 커피 브랜드 때문이다. 메가MGC커피의 가맹점 수는 2024년 기준 3325개로 2021년 대비 108.7% 늘었다. 같은 기간 컴포즈커피의 가맹점수도 106.1% 늘어난 2649개로 집계됐다. 더벤티도 1230개로 62.7% 증가했다.
저가 커피 브랜드의 확장에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점 순위도 변했다. 2021년 3500개로 가맹점 수 1위였던 이디야커피는 2024년 2562개로 3위로 내려왔고, 메가MGC커피가 1위로 올라섰으며 컴포즈커피는 뒤를 이었다.
가맹점이 늘어나면서 본사 몸집은 더 빠르게 불어났다. 메가MGC커피 운영사의 매출액은 2021년 약 879억 원에서 2024년 4960억 원으로 464.3% 급증했다. 매출이 3년 새 5.6배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50% 이상 늘어난 1076억 원으로 집계됐다.
컴포즈커피 운영사 역시 매출이 897억 원으로 3년 새 74.2% 증가했고, 더벤티 운영사 매출도 947억 원으로 71% 뛰었다.
반면 가맹점주의 매출은 본사 성장세와 비교하면 크게 오르지 않았다. 메가MGC커피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액은 2021년 2억 250만 원에서 2024년 2억 2410만 원으로 10.7% 늘었다.
같은 기간 컴포즈커피의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은 1억 7886만 원에서 1억 8030만 원으로 0.8% 늘어나는 데 그쳤다. 더벤티의 경우 1억 8314만 원에서 1억 7403만 원으로 오히려 5% 역신장했다.
박 의원은 “본사 매출은 몇 배씩 뛰는데 점주 매출이 제자리라면 누구를 위한 성장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점포 늘리기로 본사만 배를 불리고 점주에게 출점 경쟁의 부담을 떠넘기는 구조는 아닌지 공정위가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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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송편 배달 주문 늘어…명절 음식도 배달시대
추석 명절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송편, 모둠전, 나물 등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24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당일 송편 주문은 직전 주 같은 요일 대비 38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모둠전의 주문은 270%, 나물 주문은 135% 늘었다. 이외에도 갈비찜(39%), 약과·한과(44%) 등의 주문이 일제히 증가했다.
명절 음식 주문은 추석 당일에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했다. 직접 장을 보고 요리하기보다 곧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을 편리하게 준비하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명절 당일에는 특정 가게에 처음 주문하는 신규 고객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 당일에 배민 완료 주문 10건 가운데 약 6건(67%)이 첫 주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직전 주 같은 요일 대비 49% 늘어난 수준이다.
귀성 등으로 다른 지역에서 새로운 가게를 이용하거나 자주 찾던 가게가 문을 닫아 기존과 다른 가게를 찾게 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명절 당일에는 주문이 오전에 몰리는 특징도 포착됐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 평소와 달리 오전 8~11시에만 하루 주문의 약 40%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민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작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연휴가 짧은 만큼 명절 음식을 앱으로 해결하거나 낯선 가게에서 새롭게 주문하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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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1 마케팅’ 공세…3분기 실적 반등 사활
스타벅스 코리아(스타벅스)가 연일 음료 추가 증정, 할인 등 파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잠시 내려놓고 마케팅 공세를 집중해 침체된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2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오는 27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1+1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톡에서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누르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3회 참여할 수 있으며 나에게 선물하기는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스타벅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1+1 쿠폰 증정 이벤트를 연 건 굉장히 이례적인 마케팅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평가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에서 스타벅스의 입지가 굉장히 탄탄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타벅스 상품권은 2019년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 교환권 부문 인기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 5월 이른바 탱크데이 논란 직후 경쟁사에 선두 자리를 내줬지만 이후 1위를 재탈환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 증정되는 쿠폰의 지급 시기를 10월 중순으로 설정한 점도 눈에 띈다. 이는 당장의 3분기 막바지 매출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매장을 재방문하게 만들어 10월이 포함된 4분기 초반까지 매출 상승의 낙수효과가 이어지도록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스타벅스는 타깃 소비자를 세분화한 맞춤형 마케팅도 전방위적으로 전개 중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라떼 위크를 열고, 룰렛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50% 또는 30% 할인권, 사이즈업 쿠폰, 1+1 쿠폰 중 하나를 랜덤으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기업 고객과 단체 구매 고객을 겨냥한 혜택도 대폭 강화했다. 기존에는 스타벅스 카드를 50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만 제공하던 혜택을 10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도 제공하며 문턱을 낮춘 것이다. 기획 상품의 경우 혜택 제공 기준가를 20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스타벅스가 이처럼 콧대를 낮추고 마케팅에 고삐를 죄는 데는 뼈아픈 실적 부진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이번 달이 3분기가 마감되는 시점인 만큼 전방위적인 마케팅 공세를 집중해 실적을 반드시 반등시키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스타벅스는 지난 5월 발생한 이른바 탱크데이 논란 여파로 이미지 타격뿐만 아니라 2분기 실적까지 악화하면서 내부적으로 위기감이 커진 상태다.
이마트 IR자료에 따르면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의 올해 2분기 매출은 74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다. 같은 기간 18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스타벅스의 분기 영업손실은 1999년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업계 관계자는 “3분기는 스타벅스 경영진의 위기관리 능력을 검증하는 중대한 시험대”라며 “할인 등으로 일시적인 마진 감소를 감수하더라도 이탈한 고객의 발길을 돌려 매출을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이 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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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강원 전통시장 먹거리 판로 확대
배달의민족이 강원도 전통시장의 먹거리와 상품 판로 확대에 나선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민관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우상호 강원도지사, 조은진 강원상인연합회장, 우아한형제들 윤석준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부문 총괄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배민은 우수 먹거리를 발굴해 특화상품을 기획·브랜딩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를 담당한다. 강원도는 사업에 참여할 전통시장을 선정하고, 관련 상품 제작에 필요한 조리·패키징 시설을 지원한다. 강원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 대상 사업 홍보를 비롯해 소상공인과 협약기관 간의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윤 사장은 “강원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을 배민 플랫폼을 통해 전국 소비자와 연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를 실질적으로 넓히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 사례를 꾸준히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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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11번가…1020세대서 중국 ‘쉬인’에 밀렸다
국내 토종 이커머스 11번가가 잠재 고객인 1020세대에서 중국계 이커머스 쉬인에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10대 이하에서 쉬인이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30만 명을 기록하며 11번가를 제치고 4위에 올랐다. 11번가는 29만 명의 MAU를 기록하며 5위로 한 계단 밀렸다.
문제는 11번가의 10대 MAU 하락세다. 와이즈앱·리테일의 조사 결과 지난 7월 기준 11번가는 10대 이하에서 41만 명의 MAU를 기록했으나 한 달 새 약 29%가 빠졌다.
특히 20대에서 11번가는 아예 톱5 순위권 밖으로 밀렸다. 7월 기준 66만 명의 MAU로 5위에 머물던 것과 대조적이다. 대신 이 자리를 쉬인이 차지했다. 쉬인의 8월 기준 20대 MAU는 84만 명으로 분석됐다.
소비 시장에서 1020세대는 잠재 고객으로 평가된다. 당장 소비력은 약하지만 향후 핵심 소비층으로 이동하는 세대인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고객인 셈이다.
11번가의 위기는 1020세대뿐만 아니라 30~50대에서도 감지됐다. 30대와 40대 연령층에서 톱5위 안에 들긴 했지만 MAU 하락은 피하지 못했다. 30대에서 11번가의 8월 기준 MAU는 88만 명으로 전월(108만 명) 대비 약 19% 감소했으며 40대에서도 전월 대비 약 10% 줄었다.
이어 50대에서는 순위권 밖으로 밀렸다. 지난 7월 159만 명의 MAU를 기록하며 50대 연령층에서 4위를 기록했지만 한 달 새 두 계단 이상 밀렸다.
이처럼 잠재 고객 1020세대, 주력 소비층 30~50대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11번가의 위기감도 한층 높아지게 됐다.
현재 11번가는 수년째 적자 늪에 빠져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째 적자를 냈고 이 흐름은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SK스퀘어 IR자료에 따르면 11번가의 올해 2분기 매출은 9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으며 90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앞서 1분기에도 78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11번가는 지난 6월 말 근속 2년 이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등 경영 상황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이번 와이즈앱·리테일 조사에 따르면 쿠팡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종합몰 앱 1위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나란히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연령대별 2위 역시 두 앱 중 하나가 차지하며 중국직구 앱이 다양한 연령층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2026-09-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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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경기도와 ‘신선한 그냥드림’ 사업⋯3년간 6억 지원
이마트가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지역 친환경 농가 상생을 위한 신선한 그냥드림 사업에 나선다.
23일 이마트에 따르면 전날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광명점에서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신선한 그냥드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마트 한채양 대표이사, 추미애 경기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전창호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선한 그냥드림은 이마트가 후원하는 기부금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해 경기도 ‘그냥드림’ 이용자들에게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그냥드림은 복잡한 소득증빙이나 신청 절차 없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필요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경기도 대표 복지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이마트는 올해부터 3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6억 원을 지원한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후원금을 활용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협력해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고 도내 17개 시·군 21개 그냥드림 사업장을 통해 필요한 도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는 기존 즉석밥, 국, 반찬 등 가공식품 중심의 지원 품목에 더해 신선 농산물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이마트와 경기도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신선한 식탁 사업을 이어 발전시킨 사회공헌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마트는 2023년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신선한 식탁 사업을 시작해 3년간 총 6억 원을 지원하며 경기도 내 취약계층과 친환경 농가를 연결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해 왔다.
한 대표는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힘을 보태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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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첫날에도 당일 배송” 현대백화점 막판 선물 수요 공략
현대백화점이 연휴 첫날까지 선물세트 당일 배송을 운영하며 막판 수요 공략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추석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오후 3시까지 선물세트를 주문하면 당일 저녁까지 바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전국 현대백화점 각 점포별 반경 5km 내에서 배송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현대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7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배송해준다. 7만 원 미만 구매 고객은 배송료 5000원이 붙는다.
압구정본점과 신촌점은 추석 전날인 24일까지, 무역센터점을 비롯한 무역센터점·목동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울산점·충청점·더현대 서울·더현대 대구 등 전국 9개 점포는 추석 연휴 전날인 23일까지 추석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연휴 직전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구매 당일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며 “선물세트 준비에서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배송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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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대한항공 라운지에 라면 21종 공급
농심이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내 새로 확장된 라면 라이브러리 공간에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 농심 라면 21종을 공급한다.
23일 농심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 라운지에 라면 라이브러리가 조성됐다. 도서관 형태로 꾸며진 이곳은 농심의 라면을 즉석에서 조리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신라면, 신라면 블랙, 신라면 툼바 등 다양한 신라면을 비롯해 짜파게티, 너구리, 안성탕면 등 농심의 대표라면 총 21종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신라면 할랄과 비건 제품인 순라면도 함께 구성해 다양한 국적과 식문화를 가진 글로벌 이용객들의 입맛까지 고려했다.
이용객은 라운지 현장에 마련된 자판기에서 원하는 농심 라면을 선택한 뒤 즉석조리기를 이용해 취식할 수 있다. 또한 김치, 대파, 콩나물 등 다양한 토핑이 마련돼 자신만의 방식으로 라면을 즐길 수 있다.
농심은 현재 대한항공 기내식으로 신라면을 공급하고 있다. 이에 더해 2025년 기준 연간 131만 명 이상이 이용한 이번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협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이 기내뿐 아니라 출국 전 공항에서도 농심 라면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접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라면이 대표적인 K푸드로 주목받으며 기내, 공항, 면세점 등 여행과 연계된 다양한 공간에서 라면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대한항공 라운지 협업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비롯한 다양한 농심 라면을 직접 선택하고 즐기며 K-라면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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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코리아그룹, ‘네파’ 품는다
K2코리아그룹이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NEPA)를 인수하며 아웃도어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K2코리아그룹은 지난 22일 네파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K2코리아그룹은 네파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를 인수한다. 기존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신주 인수에 참여하지 않고 해당 신주 물량은 K2그룹이 전량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유상증자 절차가 마무리되면 K2코리아그룹은 네파의 새로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기존 아웃도어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는 게 K2코리아그룹의 설명이다. K2코리아그룹은 네파가 보유한 브랜드 자산과 고객 기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봤다.
네파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서 오랜 기간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구축해 온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다. 최근에는 아웃도어 본연의 기능성에 세련된 스타일을 더한 상품을 강화하고, 브랜드 리뉴얼을 추진하는 등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K2코리아그룹은 네파 인수 이후 이들의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과 강점을 유지하면서 상품과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대리점과 매장 등 기존 유통망 투자를 비롯해 장기적으로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K2코리아그룹 관계자는 “네파는 탄탄한 브랜드 자산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라며 “K2코리아그룹의 사업 전문성과 네파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2코리아그룹은 아웃도어를 비롯해 스포츠, 골프, 산업안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패션·스포츠 전문기업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K2와 아이더를 비롯해 골프 브랜드 와이드앵글과 피레티,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노르디스크, 산업안전 브랜드 K2세이프티와 아이더세이프티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6-09-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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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600억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KT&G가 3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다.
KT&G는 이사회를 열고 207만 주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G는 오는 23일부터 자기 주식 장내 매입을 시작해 취득이 완료된 이후 이를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의 약 2% 수준이다.
이번 결정은 지난 2월에 발표한 3000억 원 이상의 신규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보유하고 있던 1조 8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다.
KT&G 관계자는 “주주환원 정책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자본시장의 신뢰·주당 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실적 성장과 주주환원 확대의 선순환을 구축하는 등 주주가치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올 4분기 배당 강화 중심의 새로운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09-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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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상어 ‘부캉이’ 뜨자 죠스바·고래밥 매출 날았다
부산 동구 북항에 나타난 상어 ‘부캉이’ 덕에 죠스바, 고래밥 등 수요 증가로 북항 주변 편의점이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2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19~21일 부산 동구 지역 CU의 상품 매출을 직전 주 같은 요일과 비교한 결과 죠스바 매출이 28.4% 늘었다. 이어 같은 기간 고래밥 매출은 21.6%, 핑크퐁 아기상어 관련 상품 매출은 33.3% 증가했다.
지난 18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 내 해변 인공수로에서 상어가 목격된 소식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하면서 실제 상어와 상품 속 캐릭터·이미지가 연결되는 ‘연관 소비’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어를 직접 보기 위해 북항 친수공원에 최초 목격일부터 사흘간 약 3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인근 편의점 매출도 크게 뛰었다.
19~20일 친수공원 인근 CU의 전체 매출은 전주 대비 48.6% 증가했다. 특히 상어를 촬영하려는 고객이 늘면서 보조배터리 매출은 815.5% 급증했고 완구류도 422.7% 늘었다. 이외에도 즉석조리식품(166.2%), 생수(55.0%), 얼음(46.3%), 삼각김밥(32.3%) 등도 판매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한편 친수공원에서 목격된 상어는 약 3.5m 크기로 퇴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떠나지 않고 있다. 이 상어 옆에 1m 크기의 아기상어가 있다는 목격담도 있지만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2026-09-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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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쿠팡 대만서 6000만원대 과징금
쿠팡 대만 법인과 대표이사가 대만 정부로부터 150만 대만달러(약 6500만 원)의 과징금을 받았다.
22일 대만매체 공상시보에 따르면 대만 디지털발전부는 쿠팡 대만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지난달 회사와 대표에게 각각 과징금 75만 대만달러(약 3244만 원)를 부과하고 시정 명령을 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해 말 한국에서 발생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 대만 당국은 쿠팡 대만 고객 20만 4522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의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배송주소 등이 불법 열람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만 디지털발전부는 이에 대해 ‘중대 사안’ 관련 조항은 적용하지 않았다. 이 조항이 적용될 경우 과징금이 최대 1500만 대만달러(약 6억 5000만 원)에 이를 수 있다.
쿠팡 대만 측은 당국의 처분에 따라 과징금 납부를 완료하고 피해 이용자들에게 총 2억 대만달러 규모의 이용권을 지급했다.
2026-09-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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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받은 카드가 620만 원”…‘한 장의 잭팟’ 트레이딩 카드 재테크 열풍
어린이들의 수집품이나 팬들의 굿즈로 여겨지던 ‘트레이딩 카드’가 국내외 소비 시장을 흔드는 신종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희소성과 전문 감정 기관의 등급 평가가 더해지면서 종이 한 장 가격이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을 넘나들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이커머스 이베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 판매자들의 KBO 관련 상품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스포츠 트레이딩 카드가 해외 KBO 팬 및 글로벌 수집가들의 필수 수집 품목으로 자리 잡으며 전체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실제로 역직구 시장에서 스포츠 카드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류현진이 KBO 복귀 시즌 당시 착용한 실착 유니폼 조각이 포함된 ‘2024 SCC KBO 카본 실착 유니폼 카드’는 약 56만 원(409달러)에 거래됐다. 2022 SCC KBO 기아 타이거즈 김도영 루키 카드와 2026 SCC KBO 오피셜 컬렉션 카드 역시 높은 프리미엄이 붙어 유통 중이다.
해외파 스포츠 스타들의 카드도 잭팟을 터뜨리고 있다. 2018 파니니 프리즘 월드컵 내셔널 랜드마크 손흥민 카드는 약 533만 원(3851달러)에, 2025 탑스 디피니티브 컬렉션 골드 이정후 친필 사인 카드는 약 307만 원(2219달러)에 각각 낙찰됐다.
스포츠뿐만 아니라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카드 시장의 상승세도 무섭다. 포켓몬 카드가 대표적이다. 올해 1분기 이베이에서 2025 메타몽 프로모 카드는 미국 카드 감정기관 BGS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은 뒤 약 620만 원(4090달러)에 거래됐다. 이 카드는 지난해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포켓몬타운 행사에서 무료 배포됐던 카드다. 공짜로 받은 카드가 수백만 원의 자산으로 탈바꿈한 셈이다. 희귀 매물인 ‘2012 포켓몬 레쿠쟈 EX 프로모 카드’ 한국어판(PSA 10 등급)은 무려 2260만 원가량(1만 4796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 같은 트레이딩 카드 열풍은 국내 중고 거래 리셀 플랫폼에서도 고스란히 확인된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7일까지 포켓몬 카드 매물 등록 건수와 검색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2%, 337% 폭증했다. 번개장터 내 포켓몬 카드 거래액 중 30~40대 비중은 58.7%로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 이들의 구매자 수 비중은 41.6%였으며 15만 원 이상 고가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2%에 달했다. 과거 초등학생들의 전유물이었던 카드 수집 시장에 자금력을 갖춘 3040대 소비층이 대거 유입된 셈이다.
소액 낱장 거래와 고가 컬렉팅도 함께 이뤄졌다. 최근 30일간 번개장터에 등록된 매물 중 5000원 미만 거래는 36.6%로 분석됐다. 이어 1만~3만 원대가 16.8%를 차지했고 15만 원 이상 고가 매물 비중은 11.1%로 나타났다.
트레이딩 카드 인기에 유통업계도 상품 판매에 팔을 걷어붙였다.
패션 이커머스 업체인 W컨셉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2026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가대표 선수단의 모습을 담은 공식 트레이딩 카드를 온라인 단독으로 판매한다. 페이커, 구마유시, 케리아 등 인기 국가대표 선수의 모습을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상품은 1박스와 1카톤 단위로 판매한다. 1박스는 20팩(1팩 당 3장 동봉)으로 구성되며 판매가는 10만 원이다. 1카톤은 20박스로 구성된 컬렉터용 상품으로 판매가는 200만 원이며, 사인 카드가 1장 이상 포함된다.
아이파크몰 용산점도 오는 30일까지 리빙파크 3층 도파민 스테이션에 마련된 팝업 매장에서 라이엇 게임즈의 실물 트레이딩 카드 게임 ‘리프트바운드’를 판매한다. 리프트바운드는 LoL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전략형 카드 게임으로 한국에서는 첫 세트인 오리진이 출시됐다.
이베이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해외 트레이딩 카드를 구매하는 수요가 늘어나며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반대로 한국어판에 대한 해외 수집가들의 관심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9-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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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고객 참여 ‘마이 스타 커피’ 나눔 캠페인 전개
스타벅스 코리아가 고객 참여형 ‘마이 스타 커피’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 스타 커피 캠페인은 나에게 힘이 된 스타에게 커피를 선물한다는 콘셉트로 스타벅스와 고객이 함께 마이 스타 커피를 최대 100만 잔 마련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스타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은 오는 28일부터 매주 월요일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펼쳐진다. 고객이 ‘오늘의 커피’를 구매하면 마이 스타 커피가 동일한 수량만큼 자동 매칭 적립된다.
스타벅스 이동형 트레일러인 ‘스:벅차’도 이번 캠페인에 힘을 보탠다. 그동안 스:벅차는 복지시설, 재난·재해 현장, 지역 농가, 물류센터 등 응원이 필요한 곳을 직접 방문해 커피와 푸드 등을 건넨 바 있다.
스타벅스는 캠페인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11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마이 스타 커피 대상 브루드 커피 구매 시 사이즈업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벅스 신동우 대표이사는 “스타벅스에서 경험할 수 있는, 친절하고 세심한 고객 응대, 청결한 매장 환경 등을 기반으로 더 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2026-09-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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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쉐라톤 제주 호텔 전 객실에 매트리스 공급
시몬스가 제주시에 있는 쉐라톤 제주 호텔 전 객실에 매트리스를 공급한다.
21일 시몬스에 따르면 쉐라톤 제주 호텔은 라마다 프라자 제주 호텔을 전면 리뉴얼해 선보이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대표 브랜드 호텔이다. 시몬스는 일반 객실에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를, 스위트 객실에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을 비치했다.
쉐라톤 제주 호텔이 시몬스를 선택한 배경으로는 온전한 휴식을 중시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꼽힌다. 숙면이 호캉스의 핵심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호텔을 선택할 때도 어떤 침대가 비치됐는가를 꼼꼼히 따져보기 때문이다.
특히 시몬스는 매트리스 외에 카페트, 조명, 소파, 협탁 등도 납품했다. 최근 호텔업계에서는 투숙객의 만족도와 호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구와 집기 선택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시몬스는 이번 가구와 집기 제공을 통해 호텔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했다.
쉐라톤 제주 호텔 관계자는 “투숙객에게 최상의 숙면과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호텔업계에서 오랜 기간 기술력과 품질, 안전성 등을 인정받은 시몬스 제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몬스는 이번 쉐라톤 제주 호텔을 비롯해 국내 주요 특급호텔 90% 이상에 매트리스를 공급하면서 특급호텔 침대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더 시에나 프리모,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 파르나스 호텔 제주, 그랜드조선 제주 등 최근 오픈한 5성급 호텔 모두에 매트리스를 납품했다.
이외에도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신라모노그램 강릉, 콘래드 서울, 포시즌스 호텔, 시그니엘 서울·부산, 서울·제주 신라호텔 등이 시몬스를 선택했다.
2026-09-21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