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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 회복 지원법 추진
속보=‘서울 집값 잡기’에만 집중한 정부 부동산 정책이 도리어 지방 주택시장만 고사 위기 상황으로 몰고 갔다는 비판(부산일보 10월 28일 자 1면 등 보도)이 거세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부산 사하갑) 의원이 ‘지방 부동산 회복 지원법(가칭)’ 발의 절차에 돌입했다.
3일 이 의원은 "수도권 중심 부동산 정책 일변도가 지방 부동산의 미분양 문제를 방치하는 결과를 초래했고, 이는 건설경기 침체 등 지역 경제 활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지방 부동산 문제는 지역균형발전과도 무관하지 않다. 지방 맞춤형 해법이 필요하다"고 입법 이유를 밝혔다.
현재 법안은 국회 법제실에 입법 의뢰를 해놓은 상태로, 타당성 검토를 거쳐 빠르면 이달 중 발의에 나설 계획이다.
지방 미분양과 거래절벽, 건설경기 침체가 심각한 만큼, 법안은 수요자와 공급자가 모두 나설 수 있는 동기 마련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우선 수요자 입장에서 기존에는 준공 후(악성) 미분양에 한해서만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부과 시 주택 수 산정 제외 혜택을 줬지만, 일정 기간 동안 이를 미분양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공급자 입장에서도 지방 미분양 아파트에 한해 매입 임대를 허용해주는 방안, 원시취득(신축) 시 취득세 경감 혜택이 6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서만 이뤄졌지만 취득가액을 상향하는 방안 등이 법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이 의원은 “법안 내용의 문구, 용어가 아직 정리된 것은 아니며, 타당성 검토도 거쳐야 해 법안 세부 내용은 아직 확정된 것이라고 볼 수 없다”면서도 “궁극적인 처방이 될 수는 없겠지만 지방 부동산 경기침체가 심각하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보니 단기적 처방이라도 한시바삐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7월 서울 KBS별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가 결국 서울 집값 잡기 토론회로, 지역민을 소외시켰다는 비판(부산일보 7월 24일 자 1면 보도)이 일자, 지난 9월 9일 “대통령이 열지 않는 (지방 부동산 대책) 토론회를 우리가 연다”며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투트랙 전략에 대한 정책 제언들이 이어졌고, 이를 토대로 이 의원은 법안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11-0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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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째 공매 나왔던 ‘가야역 롯데캐슬’, 이번엔 통째 전세
지난 8월 지방 부동산 위기 상황을 전국에 알린, ‘통째 공매’ 부산 1군 브랜드 아파트 486세대(부산일보 8월 14일 자 6면 보도)가 CR리츠(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 방식을 통해 전세 매물로 나온다. 부산에서 CR리츠를 활용해 대규모 전세 공급이 이뤄지는 것은 처음이다.
3일 롯데건설 등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이 CR리츠 방식을 통해 이달 중 전세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전세 물건으로 나오게 될 아파트는 전용 면적 77㎡와 84㎡ 486세대다.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지하 4층~지상 43층 4개동 규모 복합주거단지로, 지난 1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기본 임대기간은 2년이며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하면 최대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전용면적 84㎡ 전세 보증금은 최고 4억 원 중반대로 알려졌다.
미분양 아파트 486세대를 사들인 CR리츠 회사는 지난 9월 17일 국토교통부에 영업등록을 마친 ‘밸류트러스트제2호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로, 롯데건설도 지분 참여를 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 486세대는 전체 분양 세대의 67%에 해당하는 미분양 세대다. 지난 8월 1군 브랜드 아파트가 통째로 공매로 나와 업계와 지역에 충격을 안긴 바 있다.
CR리츠는 투자자 자금을 모아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저가에 매입해 임대로 운영한 뒤, 시장 회복 시 매각하는 구조의 부동산 금융 상품이다. 입주민 입장에서는 개인 임대인이 아니라 국토부 인가 리츠가 주택을 보유·관리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금 반환 보증이 되는 경우가 많아 전세 보증금 안전성을 이유로 선호한다.
CR리츠는 2009년 외환·금융위기 이후 미분양 해소 수단으로 처음 활용됐고 2014년 이후 사실상 사라졌다 2024년 3월 정부가 10년 만에 재도입했다. 지방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CR리츠에는 취득세 중과 배제와 취득 후 5년간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의 혜택을 주면서다.
앞서 지난달에는 대구 달서구 상인푸르지오 센터파크가 CR리츠를 통해 전세 매물로 나왔는데, 전세 접수 현장에 텐트까지 등장한 밤샘 대기 행렬이 이어지며 화제가 됐다. 울산 북구 신천매곡 유보라 아파트 149세대도 CR리츠 방식으로 전세가 나왔고, 경남 양산에서도 265가구 매입을 위한 CR리츠 영업등록 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2026-11-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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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다 죽는다” 지역 건설업 곳곳에서 단말마 비명 [벼랑 끝 지역 부동산]
“그때 서울로 갔어야 했는데…. 그게 가장 후회됩니다.”
직원들이 들고 오는 결재판만 봐도 ‘또 돈 얘기인가 보다’며 덜컥 겁부터 난다는 부산 지역 한 건설업체 대표는 요즘 피눈물을 흘린다고 했다. ‘건설은 곧 자본, 자본은 곧 금융’인데, 돈이 융통되고 일감이 몰리는 서울로 몇 년 전 기회가 왔을 때 떠났어야 했는데 향토기업으로서의 자부심, 책임감으로 부산에 남은 것이 두고두고 후회가 된다고 했다.
최근 지역의 유력 건설사마저도 부도설이 돌 정도로 건설경기 침체가 심각하고, 건설업계가 고사 위기에 처해 있다. 토지 등 자산이 있는 업체들은 그나마 헐값에라도 이를 처분하며 근근이 버티고 있지만 규모가 작은 업체들은 부산을 떠나거나, 문을 닫거나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막다른’ 상황까지 왔다.
■“도미노 첫 주자가 될 수 없다”
지난 6월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계획 인가를 받아 재기의 발판을 마련한 신태양건설 관계자는 “지금 부산의 건설기업들이 우리가 처음 기업회생을 신청할 때만큼 어렵다”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부산 A기업 대표는 “다들 힘든 거 서로 뻔히 아는데 그래도 내가 제일 처음 무너져서는 안 된다, 내가 도미노의 첫 블록이 되어서는 안 된다, 내가 무너지면 다 같이 무너진다는 심정으로 눈치 보며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업계가 위기 상황에 내몰린 데는 ‘금융 비용 증가’ 영향도 크다.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이자 등 각종 금융 비용 증가는 공사비 상승과 함께 분양가 상승의 요인이 되고 미분양 증가와 건설경기 침체로 이어지게 된다.
B기업 관계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을 받으려고 하면 사업지 일대 시세 등을 따져 보증금액이 정해지는데, 오른 공사비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오래 전 지어진 아파트 가격에 빗대 나와 금액이 턱없이 모자란다”면서 “결국 제2금융권으로 갈 수밖에 없고 이자는 10%대까지 껑충 올라가 금융 비용 부담이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이 HUG로부터 자료를 받아본 결과 2024년~2026년 7월까지 HUG의 PF 보증액의 65%가 서울·경기·인천에 몰려 있었다. 부산은 7.4%에 불과해 광주(9.5%)보다도 적었다.
복 의원은 “공적 자금이 투입되는 PF 보증에서 정작 유동성 확보가 절실한 지방 사업장은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면서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역 건설 생태계를 살릴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역 안배 대책을 시급히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부산 인구가 줄어들어 더 이상 집을 사줄 사람(수요)이 없는 구조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지역 건설업은 고사의 길로 접어들 수밖에 없다”며 구조적인 원인을 지적한다. 공사기간이 과거 36개월, 48개월 수준이던 것이 현재는 60개월로 대폭 길어졌고, 공사비와 금융 비용도 올라 분양가는 높아지는데 부산의 젊은 층 인구 비율, 평균 소득을 고려하면 앞으로 이 분양가를 감당할 수 있는 수요는 더 줄어들 것이라는 얘기다.
■죽도록 버티거나, 부산을 떠나거나
부산 C기업은 서울로의 회사 이전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이미 일감의 90%가 수도권에 몰려 있고, 월 지급하는 인건비가 10억 원가량인데 이 중 부산 사람에게 지급되는 돈은 10%도 되지 않는다. 일감도, 일자리도, 급여도 모두 이미 수도권으로 쏠려 있다.
C기업 대표는 “지역에 일감도 없지만, 있어도 하지 않으려는 이유는 지역 기업들이 문 닫을 위기라 공사대금을 못 받을 공산이 크다고 보기 때문”이라면서 “우리도 공사의 9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다 보니 본사를 아예 서울로 옮길까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C기업뿐 아니라 이름만 들으면 알 만한 종합건설업체들도 수도권 이전을 이미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업은 특히 투자 대비 생산·고용 유발 효과가 커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한국은행 조사에 따르면 부산 지역 건설업의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전국 시도 가운데 1위로, 건설 부문의 생산활동이 지역 내 전 산업에 미치는 부가가치 창출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기업들이 떠나고, 건설업계가 휘청거리면 지역 경제도 흔들린다는 얘기다.
2026-10-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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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미분양 줄어 괜찮나 했더니… 입주 잔금 못 구해 발 동동 [벼랑 끝 지역 부동산]
부산 ‘준공 후(악성) 미분양’이 지난 7월 말 기준 역대 최고로 정점을 찍은 뒤 매달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이미 분양된 집이라 해도 잔금을 치르지 못해 입주를 못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표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속은 곪아가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 기존 집을 처분하지 못하거나 대출이 막혀서인데, 연쇄 반응으로 건설사는 준공 이후에도 잔금을 받지 못하니 PF대출을 갚지 못한다. 하도급 공사업체에도 공사대금을 주지 못해 지역에서 자금 흐름이 막혀버리는 악순환이 빚어지고 있다.
■분양이 끝 아니었다, 입주가 안 된다
부산 남구 A아파트는 올 1월부터 3월까지 입주가 이뤄졌지만 아직도 100여 세대의 수분양자들이 입주를 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200여 세대가 잔금을 치르지 못했지만 최근 일부 손바뀜이 일어나며 잔금과 지체선금 납부가 다소나마 이뤄졌다. 일부는 아예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대위변제로 계약해지로 이어질 상황이다.
한 관계자는 “살던 집이 안 팔리는 것도 결국 살 사람이 대출을 일으켜야 하는데 대출이 안 되니 어렵고, 세입자를 구하는 문제 또한 대출과 관련이 깊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 잡자고 지방까지 때려 잡으니 지방만 죽어난다”고 일갈했다.
부산 해운대구 B아파트 또한 부동산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200여 세대로 크진 않지만, 분양이 거의 다 됐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었다. 지난 6월 입주가 이뤄졌는데도 상당수는 잔금을 치르지 못해 입주를 하지 못하고 있다.
해당 건설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분양대행만 했지만 이제 입주대행 수수료에 입주 축하금까지 나가는데도 들어오지를 않는다”면서 “해결이 안 되면 계약해지와 할인분양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데, 누군가 할인분양을 하면 너도나도 할인분양을 하게 되고 잔금을 안 치르는 악순환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분양자들 또한 계약금을 잃는 것은 물론 신용에도 문제가 생기고, 건설사 자금 경색은 협력업체 대금 미지급으로 이어진다. 만일 이들 업체들에 문제가 생기면 은행이 이를 다 떠안아야 해 지역경제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 입주대행업체들은 주로 제2금융권 등으로의 대출 갈아타기 등을 알선하며 급한 불을 꺼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사정은 부산 강서구 C아파트, 수영구 D아파트 등도 마찬가지로 최근 입주시기가 도래한 상당수 아파트에서 비슷한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대출 안 되고 집도 안 팔려
실제로 27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2.6포인트(P)로 나타났는데, 부산의 입주전망지수는 68.4P로 세종을 포함한 8개 특별·광역시 중 가장 낮았다. 전달 대비해서는 11.6P가 하락했다. 전국 시도를 다 따져봐도 부산은 제주(56.2P) 다음으로 낮아 최하위 수준을 나타냈다.
반면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108.3P로 전월 대비 17.7P가 상승했고, 경기도 97.2P로 전월 대비 10.2P가 상승했다. 지난달 부산보다 지수가 낮았던 인천도 이달에 반등해 89.2P를 나타냈다.
입주전망지수는 연구원이 지수를 개발해 매달 조사하는 것으로 이번 달 대비 다음달의 입주물량, 입주실적, 입주율, 대출여건, 기타 입주리스크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물어 산출한다.
또한 9월 수분양자의 미입주 사유는 △잔금대출 미확보(37.0%) △기존 주택매각 지연(31.5%) △세입자 미확보(14.8%) △분양권 매도 지연(5.6%) △기타(11.1%)로 조사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같은 수분양자 미입주는 향후 몇 년 후 더욱 심각한 상태가 돼 ‘폭탄’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금 입주 시기가 된 아파트의 경우 그나마 분양가가 낮았던 시기 분양된 것들이라면, 한참 ‘하이엔드’ 바람이 불었던 시기에 분양된 고분양가 아파트들의 경우 부담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분양대행업체 관계자는 “하이엔드 고분양가 아파트들의 경우 계약금 5000만 원만 내면 입주 시까지 내야 할 돈 0원, 페이백 등 여러 프로모션을 써 가며 분양에 나섰는데 연봉 4000만 원대인 사람이 19억 원짜리 집을 분양 받는 걸 봤다”면서 “나중에 2029~2031년 입주 시기에 마이너스 프리미엄 20%가 돼도 안 팔릴 수도 있고 지역 경제에 엄청난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6-10-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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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C 금강펜테리움 에코리버, 실수요자 위한 59㎡ 단일 평형… 전 세대 채광·통풍 ‘탁월’
부산 서부산권의 미래 지형을 바꿀 핵심 거점인 에코델타시티(EDC)가 완성형 주거 타운으로 본격 진화하고 있다. 친환경 수변도시 에코델타시티는 첨단 산업과 수변 라이프, 편리한 교통망이 결합하면서 명지오션시티, 명지국제신도시와 함께 서부산을 대표하는 거대 주거 벨트를 형성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일대 총 11.7k㎡에 인구 약 7만 6000명 규모의 서부산 생활권 핵심 주거지가 될 전망이다. 국내 첫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가 도시에 적용될 예정으로 향후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델타시티의 가격 경쟁력
특히 최근 수도권 및 지방 주요 도시의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에코델타시티의 가격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국제산업물류도시, 명지녹산산업단지, 화전일반산업단지 등 서부산 주요 산업단지와 가까워 풍부한 직주근접 수요까지 흡수하는 배후주거지로도 평가받고 있다.
서부산 주택 시장의 현황도 에코델타시티를 주목하게 만드는 요소다. 서부산권 내 주택노후화는 심화된 상황이다. 특히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의 경우 입주 20년을 초과한 노후 아파트가 약 8만 3000세대에 달하지만 최근 5년 이하 신축은 약 3400세대로 매우 적은 편이다. 더욱이, 에코델타시티가 속한 강서구는 최근 5년 이내 공급된 60㎡ 이하 신축 아파트의 공급은 제한적이었다. 이에 따라 실거주 선호도가 높은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자들의 이동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교육·교통·조망·상업 인프라 우수
이러한 상황에서 금강주택이 오는 23일 ‘에코델타시티 금강펜테리움 에코리버’의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에코대로변에 위치해 에코델타시티 내에서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으며, 단지 인근에 가락초(예정)와 가락중, 에코3고(예정)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도보권 내에 중심상업지역과 강서선이 계획되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우수한 생활여건도 강점이다. 기존 명지오션시티 및 명지국제신도시에 형성된 다양한 상업시설과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2027년 개장 예정인 ‘더현대 부산’과 같은 대형 유통 상업시설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또한 서낙동강 수변공간과 인접해 일부 세대에서는 탁 트인 서낙동강 리버뷰 조망권을 확보했다.
에코델타시티를 이어주는 대형 교통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부산 부전역에서 창원 마산역까지 연결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개통 시 약 90분대가 걸리던 부전~마산 간의 거리가 38분대로 줄어들게 된다. 특히 이 노선에는 에코델타시티역 신설이 예정돼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 부산 도시철도 3호선 대저역부터 에코델타시티, 명지국제신도시 등을 잇는 ‘강서선 트램’도 계획돼 있다. 이 밖에 ‘하단-녹산선(계획)’, ‘가덕도 신공항(2035년 개항 예정)’ 등의 개발도 추진 중이다.
차량 이동을 통한 수월한 교통환경도 자랑한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이 인접해 서부산IC, 명지IC 등으로 차량을 통한 시외 이동이 수월하며 김해공항도 가깝다. 특히 주변에 에코델타시티부터 승학터널(계획)을 연결하는 ‘엄궁대교’가 2030년 6월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개통이 완료되면 에코델타시티부터 부산역까지 차량을 통해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용 59㎡ 단일 평형 실수요자에 인기
상품성 역시 차별화했다.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주방 팬트리, 다용도실,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2층 이상 세대 천장고는 2.4m, 1층 세대는 2.5m로 설계했다. 최상층 세대의 경우 다락과 테라스를 갖춘 복층 구조 특화 설계를 적용해 더욱 넓고 유연한 주거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스크린골프장,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경로당, 어린이집, 공동육아시설, 키즈스테이션,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이 갖춰진다.
분양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는 국가 스마트시티로서의 미래가치와 분양가 상한제의 합리성을 동시에 갖춘 지역”이라며 “특히 서부산권에 노후화된 아파트가 많아진 상황에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형 위주로 나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노후 주택에서 갈아타려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델타시티 금강펜테리움 에코리버는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동6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6개동 총 3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59㎡ 단일 평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에코델타시티 금강펜테리움 에코리버는 초기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5%로 책정했으며 견본주택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위치한다.
2026-10-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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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천동 해수부 관사 부지, 시니어 레지던스로 개발 ‘기대감’
정부가 유휴 국유재산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부산에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힌 후 후보지로 거론된 수영구 남천동 해양수산부 관사 부지(부산일보 8월 21일 자 12면 보도)에 대한 개발 기대감이 크다. 이 일대는 남천 삼익비치 재건축이 속도를 내고 있고, 최근 분양한 ‘써밋 리미티드 남천’이 평당 5000만 원이 넘는 분양가에도 완판을 기록한 소위 '노른자위' 땅이다.
12일 재정경제부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 8월 재경부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2027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활용도가 낮은 국유재산의 개발방식을 위탁개발, 신탁개발, 민간참여개발 등으로 다양화하고 사업성이 우수한 국유지는 장기대부, 민간금융기법 등을 활용해 자산 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부산에서는 시니어 레지던스 공급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가 민간사업자에게 장기 대부 형식으로 땅을 빌려주고 민간사업자는 이를 레지던스로 개발하는 형태다. 현재 영도구 태종대 인근 예비군훈련장 부지와 남천동에 있는 해수부 관사 부지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남천동 부지의 경우 국유재산인 만큼 재경부와 관리청인 해수부가 협의할 사안”이라면서 “아직 시로는 구체적인 협의 요청은 없었고, 시니어 복합타운 등에 관한 노인복지 관련 구체적인 요청이 있다면 그에 발맞춰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천동 해수부 관사 부지는 수영구 남천동 571번지 일원의 약 1만 1558㎡(3500여 평) 대규모 부지다. 일대에서는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소장은 “정부 발표 이후 주민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택가에 상권, 병원 접근성 등을 모두 갖춘 좋은 부지다 보니 삼익비치 등에 거주하는 시니어층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부지가 넓다 보니 주변 조망권을 크게 해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형태로 건립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바로 앞에 마리나 시설이 있고, 요트 타고 해운대까지 다녀올 수 있는 입지라 최고 수준의 시니어 주거시설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10-12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