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엔 동급 1위 기아 스포티지 반드시 잡는다"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투싼’이 5세대 모델을 출시하면서 미국과 한국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미국에선 현대차 미국법인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고, 한국에선 동급 1위가 목표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투싼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다음 달 초 미국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갖는다. 국내에선 미디어데이를 지난 18일 가졌다.
투싼은 미국 내 현대차 판매 1위이지만 이번 신형을 통해서 판매량이 더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미국 관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 판매 인센티브(할인) 확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는데, 투싼 판매 증가를 통해 이를 개선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올 1~8월 미국 내 투싼 판매량은 15만 852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했다. 지난 8월에만 2만 1197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18% 늘었으며, 역대 8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 미국 전체 판매량(67만 3695대) 가운데 투싼이 4분의 1이 넘는다.
신형 투싼 가운데 가장 주목 받는 모델은 하이브리드다. 현대차의 올해 8월 미국 하이브리드 판매량도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하며 같은 달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전기차 보조금 축소와 높은 유가 등이 맞물리면서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동급인 기아 ‘스포티지’에 밀려 ‘만년 2위’ 신세인데, 이번 신형을 통해 이를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현대차는 이번 신형 투싼을 단순한 세대교체 모델이 아닌 준중형 SUV의 상품성을 다시 끌어올리는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차체 크기부터 디자인, 파워트레인, 디지털 기능까지 차량 전반을 바꾸면서 기존 모델과 차별화를 꾀했다.
5세대 투싼은 4세대보다 커진 차체와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XRT 트림, 플레오스 커넥트와 연동되는 17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등이 주요 특징이다.
신형 투싼에는 트림에 따라 12.9인치 또는 17인치 센터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차체 크기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편의사양도 강화됐다. 특히 17인치 디스플레이는 신형 그랜저에도 적용된 것과 같은 크기인 만큼 준중형 SUV에서도 상위 차급 수준의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투싼은 국내에서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판매된다.
현대차는 투싼 가솔린 모델에 기존보다 최고출력을 13마력 향상시킨 1.6터보 엔진을 적용하고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더욱 여유로운 주행 성능과 부드러운 변속감을 확보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대차그룹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 245PS와 복합연비 17.4 km/L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다음 달 세부 가격을 공개한 뒤 국내 판매에 나선다. 판매 가격은 기존 모델 대비 약 500만 원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6-09-23 [16:58]
-
벤츠 정비 프로그램 20주년… 인재 육성 산실로
전동화와 함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등 첨단 기술이 대거 늘어나면서 자동차 정비의 중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정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23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진로 탐색부터 전문 정비 교육, 공식 파트너(딜러) 등 벤츠 네트워크 취업과 현업에서의 역량 고도화까지 이어지는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전문인력을 장기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산학협력 프로그램 ‘모바일 아카데미’를 통해 자동차 산업과 직무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올해 20주년을 맞은 정비 전문인재 양성 프로그램 ‘AET(오토모티브 일렉트릭 트레이니십)’와 현장 교육을 통해 전문 테크니션으로 성장하도록 하고 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부터 자동차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이른 단계부터 산업과 직무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아카데미를 통해 고교특강과 대학과정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대학과정에서는 벤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교육뿐 아니라 현직 전문가 멘토링과 직무 소개, 공식 파트너사의 채용 정보 등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열린 19기 모바일 아카데미 커리어 워크숍에서도 이 같은 과정이 이어졌다.
모바일 아카데미에서 자동차 산업과 정비 직무를 경험한 인재가 보다 전문적인 테크니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어지는 다음 단계가 AET다.
벤츠코리아는 2006년 자동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AMT’(오토모티브 메카트로닉 트레이니십)를 시작한 이후 자동차 기술 변화에 맞춰 교육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이후 2022년에는 전기차 정비 교육을 강화한 AET로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AET는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이론과 현장 실습을 결합한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전기차 작업 안전 관리와 구동 시스템, 고전압 배터리와 냉각 시스템, 충전 장치 정비 등 전동화 시대에 필요한 기술과 함께 내연기관 차량 정비까지 폭넓게 다룬다.
이 같은 인재 육성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실제 진로와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 모바일 아카데미 수료생의 약 50%가 자동차 관련 직종에 취업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벤츠 네트워크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특히 최근 10년간 AET 합격자 가운데 모바일 아카데미 출신 비중은 기수 평균 47.4%로 나타났다. 학생 때의 진로·기술 교육이 전문 정비 교육과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정비교육은 글로벌 경험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올해 모바일 아카데미 우수 수료생들은 독일 벤츠 본사를 방문해 스마트 생산시설 ‘팩토리 56’과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메르세데스-AMG 생산공장 등을 둘러봤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 환경의 변화에 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진로 탐색부터 취업과 현업에서의 성장까지 연결되는 인재 육성 체계를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의 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9-23 [16:57]
-
LG전자-SK엔무브, AI 데이터센터용 차세대 열관리 핵심 소재 공동 개발
LG전자가 글로벌 냉매 규제 강화와 고효율 냉각 수요 확대에 대응해 윤활유 전문업체 SK엔무브와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을 위한 차세대 열관리 기술 협력에 나선다.
LG전자는 2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엔무브와 함께 ‘가전·상업·산업용 신규 냉매, 냉동기유와 액침냉각 기술 공동 선행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이재성 ES사업본부장(사장)과 SK엔무브 김원기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근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서 고효율 열관리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냉각시스템의 성능과 효율을 좌우하는 냉매와 냉동기유 등 핵심 소재 기술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양사는 각자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열관리 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먼저 양사는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냉매를 공동 개발한다.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냉매의 지구온난화지수(GWP)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성과 안전성, 높은 냉각 성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냉매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제 환경규제와 냉매 관련 기준에 부합하는 GWP 150 미만, PFAS 프리(과불화화합물 미포함)의 친환경·고성능 냉매를 공동 선행 개발하고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SK엔무브는 냉매 개발과 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냉매 후보를 개발하고, LG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조 제품과 시스템 운영 경험을 활용해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
양사가 개발적용할 차세대 냉매의 특성에 맞춘 냉동기유 분야의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 냉매가 열을 실어 나르는 역할이라면 냉동기유는 자동차의 엔진오일처럼 냉난방공조 시스템의 압축기 등 주요 부품 간 마찰과 손상을 줄여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핵심 소재다. 새로운 냉매와 냉난방공조 시스템에 최적화된 냉동기유를 확보함으로써 제품의 성능과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원가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액침냉각 기술 분야의 협력도 더욱 확대한다. 액침냉각은 서버와 같은 발열 장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액침냉각 플루이드에 직접 담가 열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열전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액체를 활용해 고발열 전자기기의 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과 냉각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냉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SK엔무브,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솔루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실증(PoC), 사업화 가능성을 공동 검토해 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전자와 SK엔무브는 기존 AI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고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ESS(에너지저장장치), 전기차 부품 등 고발열 전력·전자기기의 열관리 분야까지 액침냉각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SK엔무브 김원기 사장은 “열관리 기술은 에너지 효율과 제품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냉매와 냉동기유, 액침냉각 기술 개발을 한층 빠르게 추진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업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 이재성 ES사업본부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공조·냉각 기술력과 SK엔무브의 냉매와 냉동기유 기술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열관리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23 [14:08]
-
동성모터스, BMW·미니 해운대 서비스센터 새단장 오픈
BMW그룹코리아의 부산·울산·경남과 경북 포항 공식 딜러사인 동성모터스가 BMW·미니 해운대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맞은편에 위치한 이 센터는 지하 1층과 지상 4개 층에 걸쳐 총면적 4862㎡(약 1471평) 규모로 조성됐다.
동성모터스 최병인 대표는 “BMW그룹의 최신 전시 공간 콘셉트인 ‘리테일 넥스트’를 적용해 보다 안락하고 고객 친화적인 환경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BMW·미니 해운대 서비스센터는 일반 정비 워크베이(작업대) 22개와 판금·도장 워크베이 12개 등 총 34개의 워크베이를 갖춰 소모품 교환부터 사고 수리까지 신속·정확한 정비를 제공한다. 또한 숙련된 판금 마스터 테크니션을 배치해 사고 수리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도 운영한다.
고객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공간도 마련했다. 총 29석 규모의 넓고 쾌적한 고객 라운지를 갖췄으며, 해운대 지역 사진전문미술관인 고은사진미술관과 협업해 다양한 예술 작품과 전시 도록을 감상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조성해 대기 중에도 차별화된 문화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동성모터스 BMW·미니 해운대 서비스센터는 2호선 해운대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대중교통으로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또한 건물 1층에는 미니 해운대 전시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부산 최대 규모의 BMW 해운대 전시장과 M 퍼포먼스 개러지가 위치해 차량 구매부터 정비, 브랜드 체험까지 가능하다.
한편, 동성모터스는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16일까지 부산 지역 5개 서비스센터(해운대·서면·사상·금정·부산롯데마트)에서 30만 원 이상 유상 수리를 받은 고객에게 공임·부품을 포함한 유상 수리와 BMW·미니 오리지널 액세서리·라이프스타일 제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모바일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10월 중 발행되며 발행일로부터 6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2026-09-23 [11:57]
-
한국타이어, ‘제2회 헝가리 진출기업 CSR 활동 시상식’ 대상 수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관 주최 ‘제2회 헝가리 진출기업 CSR 활동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헝가리 진출 한국 기업들의 우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사례를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관이 마련한 자리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지역사회 공헌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헝가리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대표적인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은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씽크 글로벌, 액트 로컬’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 보건·건강, 교육 등 3대 핵심 축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사회공헌 분야에서는 2012년부터 ‘한국 가치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헝가리 국립 구급대와 적십자사 등 주요 국가 기관과 비영리 민간단체 2800여 곳에 현재까지 총 3만 개 이상의 타이어를 기부하며 안전하고 신속한 구호 활동을 지원해왔다.
보건·건강 분야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의료 질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올해는 5월에 ‘공공 건강검진의 날’을 개최해 혈압, 혈당, 정밀 검사 등 약 400명 이상의 지역 주민에게 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교육 분야에서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하고, 지역 직업기술학교·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인프라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실무 경험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인턴십 장학금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수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헝가리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생산거점에서 현지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타이어 기부와 임직원 봉사활동은 물론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지원, 취약계층 지원, 의료 인프라 개선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6-09-23 [09:41]
-
벤츠코리아, 시민참여형 마라톤 기부금으로 아동보호시설 조성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시민참여형 기부문화 확산 마라톤인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의 기부금 5억 원을 지원해 조성한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22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설치를 지원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인천검암·중부산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현재 조성 중인 동두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까지 포함하면 지원 기관은 총 네 곳이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상국 위원은 “이번 지원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회복을 돕고, 아동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지원금은 제12회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마련됐다. 기관 내 사무실과 상담실, 프로그램실을 조성하고 아동학대 사례관리와 상담 등에 필요한 기자재를 마련하는 데 5억 원이 투입됐다.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단법인 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가 운영한다.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과 사례관리, 심리검사·치료 연계, 재학대 예방을 위한 사후관리 등을 제공한다.
아동학대행위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교육과 아동학대 예방교육,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협력 업무도 맡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을 활용한 아동보호시설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제11회 행사에서 모인 기부금 10억 원을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과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각각 5억 원씩 지원했다.
올해 4월 부산에서 열린 제13회 기브앤 레이스에서는 약 2만 명이 참가해 10억 2000여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 가운데 5억 원은 동두천·연천 지역을 담당할 동두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에 투입됐다. 해당 기관은 내년 2월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기브앤 레이스는 2017년 시작된 기부 달리기 행사다. 올해 제13회 행사까지 누적 참가자는 약 16만5000명, 누적 기부금은 약 86억 원이다. 참가비는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출범했으며 올해 2분기 기준 국내 누적 기부액은 약 515억 원이다.
2026-09-23 [09:29]
-
롤스로이스모터카, ‘프로젝트 나이팅게일’ 글로벌 주행 테스트
롤스로이스모터카는 21일(현지시간) 코치빌드 컬렉션 ‘프로젝트 나이팅게일’ 프로토타입(시제품)의 글로벌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공개된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은 코치빌딩이 제공하는 완전한 디자인의 자유와 롤스로이스의 타협 없는 순수전기 파워트레인, 새로운 오픈톱 주행 경험을 결합한 모델이다. 전 세계 100대 한정으로 제작되며, 오늘날 롤스로이스가 구현할 수 있는 역량을 가장 대담하게 담아낸 동시에 브랜드의 미래를 보여주는 차량이다.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엄격한 수준의 글로벌 테스트를 거치며, 총 350주에 달하는 누적 시험을 진행한다. 실제 도로 주행 테스트는 지중해 해안도로와 북극권에서부터 아라비아반도의 사막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이뤄지며, 극한의 기온과 해발 최대 2750m의 고도에서도 차량의 성능을 검증한다.
테스트 프로그램은 100여 년 전 롤스로이스가 초기 차량 개발에 대한 검증 방식을 구축했던 남유럽에서 시작된다.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은 프랑스 남부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의 도로와 기후 조건에서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의 성능과 완성도를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의 명칭은 프랑스어로 ‘나이팅게일’을 뜻하는 ‘르 로시뇰’에서 유래했는데, 르 로시뇰은 헨리 로이스가 프랑스 리비에라에 위치한 자신의 겨울 별장 인근에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을 위해 지은 거처의 이름이기도 하다. 20세기 초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은 이곳과 샤토루의 시험 시설을 거점으로, 몬테카를로와 런던을 잇는 도로 등에서 속도와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했다.
한 세기 이상 이어져 온 롤스로이스의 철저한 검증 철학은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의 개발 과정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약 3년 전 개발을 시작한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은 이제 본격적인 도로 주행 테스트 단계에 돌입했다. 프로토타입은 첨단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풍동 테스트를 포함해 이미 1430시간이 넘는 공기역학 분석 과정을 완료했다.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의 공기역학적 설계는 비공개 고속 주행 테스트 시설에서 최고 시속 249km에 이르는 주행을 통해 다시 한 번 검증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는 풍절음을 거의 인지할 수 없는 수준까지 억제하기 위한 정밀 분석도 진행해, 강력한 성능과 고요함, 롤스로이스 특유의 ‘힘을 들이지 않는’ 주행 감각을 완성할 계획이다.
차량 내부의 공기 흐름에도 세심한 테스트가 이어진다. 롤스로이스가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을 위해 새롭게 개발하고 특허를 취득한 완전 전동식 윈드 디플렉터 역시 다양한 속도 구간에서 성능을 검증한다. 이 장치는 차량 후방에서 발생한 고압 공기가 다시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해 실내 난류를 줄이는 한편, 추운 날씨에 루프를 연 상태로 주행할 때에도 실내의 온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양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루프에도 적용된다. 루프 내부에는 캐시미어와 패브릭, 고성능 복합소재를 결합한 독자적인 흡음 소재가 적용됐으며, 루프 소재와 개폐 메커니즘, 작동 성능 등에 걸쳐 총 10가지 테스트를 진행한다. 특히 최대 영상 80도에 달하는 극한 온도에서도 성능을 검증한다. 이는 전 세계 어디에서든 연중 차량을 운행하고자 하는 프로젝트 나이팅게일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이다.
프로젝트 나이팅게일만의 독창적인 엔지니어링 디테일 역시 테스트 대상이다. 롤스로이스 최초로 적용되는 ‘피아노 부트’는 캔틸레버 구조(구조물의 한쪽 끝만 고정되고 다른 쪽은 돌출돼 떠 있는 구조)를 통해 측면으로 열리는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매끄럽게 작동할 수 있도록 최대 1만 5000회의 개폐 테스트를 진행한다.
크리스 브라운리지 롤스로이스모터카 CEO는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은 1920년대 헨리 로이스 경이 실험적인 ‘EX’ 차량을 제작하게 했던 대담한 정신, 즉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롤스로이스가 진정으로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를 탐구하려는 열망을 계승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디테일을 극도로 세밀하게 다듬어 롤스로이스와 프로젝트 나이팅게일에 걸맞은 완성도를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9-22 [10:50]
-
LG그룹, 빅테크와 전방위 제휴…AI 생태계 확장 추진
LG그룹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등 빅테크와 전방위 제휴를 통해 AI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LG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AIDC)부터 피지컬 AI, AI 전환(AX)에 이르기까지 AI 사업 전반에 걸쳐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팩토리 구축 프로그램 ‘DSX 레디’ 기업으로 합류했다.
LG와 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 소재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구광모 (주)LG 대표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경영진 회의(TMM)를 열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LG측에서 권봉석 (주)LG COO(최고운영책임자), 류재철 LG전자 CEO,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현신균 LG CNS CEO,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 그룹 핵심 경영진이 함께했다. 이는 AIDC, 피지컬AI 등 미래 AI 분야에서 그룹 차원의 사업 역량을 결집한 ‘원 LG’ 체제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회의에서 양사는 AI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세 가지 전략적 협력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장에 발맞춰 LG의 냉각·전력·IT 인프라 솔루션을 공급하는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LG는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글로벌 AI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공급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양사는 단기적으로는 주요 전략 거점에 구축되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대용량 냉각 솔루션 공급 기회를 구체화해 나가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신속한 확장이 가능한 프리패브 데이터센터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양사는 AI 전환에서도 협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LG는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며, 전사 사무직을 대상으로 코파일럿을 포함한 ‘마이크로소프트 365 E7:프론티어 수잇’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AI·클라우드 플랫폼을 도입해 업무 환경을 혁신할 계획이다.
LG는 단순히 AI 도구를 도입하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보안·비용·운영 관점에서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설계하고 ‘AI로 일하는 방식’을 정립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피지컬 AI 영역에서도 협력을 확대했다. LG는 제조·물류·모빌리티 등 실물 영역의 모델 개발과 학습 속도를 높이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전폭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시에 제조 현장 데이터 축적과 모델 학습 선순환하는 ‘데이터 플라이휠’ 구축에도 양사의 인프라와 플랫폼을 함께 활용하는 등 피지컬 AI 경쟁력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12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테크쇼에서 양사 간 전략적 협력 논의가 본격화된 이후, 수개월에 걸친 실무 협의와 경영진 간 교류를 통해 구체화된 결과다.
2026-09-22 [10:39]
-
현대차그룹 ‘로봇 학교’ 본격 가동…내년에는 10배 규모 확장
보스턴다이나믹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HMGMA) 내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이하 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RMAC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제조 현장에 투입되기 전 작업을 학습하기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
아틀라스는 실제 사업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물류 작업 준비, 자동차 부품을 조립 순서에 맞게 배치하는 서열 작업 등 제조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과제를 학습한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2030년까지 아틀라스의 작업 범위를 부품 조립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향후 반복 동작이 요구되거나 중량물을 들어 올려야 하는 고강도 작업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수년 내 2만 5000대 규모의 아틀라스를 현대차·기아 글로벌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확대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연간 3만 대의 로봇을 생산할 수 있는 미국 내 신규 생산 시설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RMAC는 이제 본격 운영을 시작하는 한편, 내년에는 HMGMA 부지 내 별도 시설을 마련해 현재의 약 10배 규모로 확장될 계획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RMAC를 통해 자동차 생산 현장 적용을 위한 아틀라스의 학습과 검증을 지속하는 한편, 향후 다른 산업 분야로의 활용 가능성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제조, 항공우주, 반도체, 물류, 식음료, 생명과학 등에서 기존 ‘스팟’과 ‘스트레치’를 활용하는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내년에는 데이터 수집과 기타 작업을 확대해 아틀라스의 학습 과정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잭 재코우스키 최고제품·기술책임자(CPTO)는 “양사는 아틀라스의 공급망, 생산, 테스트 및 배치 역량을 최적화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면서 “RMAC는 로봇이 더욱 안전하고 생산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며, 인간의 잠재력을 확장하는 미래를 구현하겠다는 공동 비전을 강화하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 현대차그룹과 보스턴다이나믹스가 블룸버그 미디어 스튜디오와 협력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로보틱스 경쟁, 그 최전선에서’가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RMAC에서 진행되는 아틀라스의 현장 학습 과정을 조명하고, 아틀라스가 실제 자동차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전성·신뢰성·성능을 검증하며 향후 산업 현장 배치를 준비해 나가는 과정을 소개한다. 영상은 현대차그룹, 보스턴다이나믹스 홈페이지와 블룸버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9-22 [10:22]
-
현대차, 모로코 마라케시에 전기차 ‘일렉시티’' 공급
현대자동차는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모로코 마라케시 시에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 15대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1일 전북 완주군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코이카와 주한 모로코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로코 마라케시 시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 전기버스 국내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상용상품실 이승민 상무, 코이카 지역사업2본부 도영아 이사, 주한 모로코 대사 샤픽 라샤디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코이카가 모로코 마라케시 시와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 ODA는 정부와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개발협력 사업이다.
모로코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 대비 최대 45.5% 감축과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에너지·산업·교통 분야의 저탄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코이카는 이러한 정책 방향에 맞춰 마라케시 시의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과 교통 부문 탄소 배출 저감을 지원한다.
코이카는 이를 위해 모로코 마라케시 시에 현대차 전기버스 ‘일렉시티’ 15대와 급속충전기 등 관련 기자재를 공급하고, 전기버스 운영·유지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 교육과 기술협력을 함께 실시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일렉시티는 모로코에 최초로 공급되는 국내 생산 전기버스다. 차량은 마라케시 시 주요 관광지구 내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돼 대중교통 수요 대응과 도심 대기오염 저감, 지속가능한 이동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전달식은 모로코에 공급할 15대 가운데 우선 생산한 차량 2대의 제작 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는 잔여 차량 생산과 선적 절차를 거쳐 일렉시티 15대 전량을 마라케시 시에 공급하고, 내년 1분기에 현지에서 전달 행사를 열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지역의 운행 환경과 수요에 적합한 친환경 상용 모빌리티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차 박철연 글로벌상용&LCV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전기버스를 활용해 대중교통의 전동화 가능성을 넓히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는 다양한 지역의 운행 환경에 적합한 친환경 상용 모빌리티를 제공하고, 파트너 기관과 함께 지속가능한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0:14]
-
한국타이어, ‘2026 걸프컵’ 공식 파트너십 체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6 걸프컵’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7회를 맞는 걸프컵은 걸프컵축구연맹(이하 AGCFF)’이 주관하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오만, 이라크, 예멘 등 걸프 8개국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중동 최고 권위의 축구 대회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유일한 타이어 브랜드 공식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대회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과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총 15경기가 열린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경기장 LED 광고, 대형 스크린, 미디어 백드롭 등을 통해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을 노출한다. 경기 중 LED 광고와 경기 전후, 하프타임 대형 스크린 광고가 더해진다.
이와 함께 다양한 소셜미디어 활동과 팬 참여형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확대한다. 더불어 주요 고객과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를 초청해 대회 현장에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파트너와의 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국타이어는 기존 ‘알 아인 FC’, ‘카타르 스타스 리그’ 등 클럽·리그 중심이었던 중동 파트너십을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로 넓히며, 걸프협력회의(GCC) 전역에서 브랜드 접점을 강화한다.
걸프컵은 직전 대회 기준 전 세계 168개 국에서 누적 시청자 8510만 명, 소셜·온라인 미디어 노출 약 198억 회를 기록한 메가 스포츠 이벤트로, 이번 대회를 통해 중동 지역에서도 다양한 브랜드 노출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2026-09-22 [08:56]
-
LG전자 대용량 액체냉각 솔루션, 엔비디아 AI 팩토리 규격 승인
LG전자가 AI 데이터센터(이하 AI DC) 냉각 솔루션 시장의 핵심 제품인 대용량 냉각수 분배장치(이하 CDU)의 엔비디아 규격 승인을 획득하며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
LG전자는 22일 엔비디아로부터 2.5MW(메가와트)급 CDU에 대한 AI(인공지능) 팩토리 규격 승인 과정에서 추가 요건까지 모두 충족하며 엔비디아 ‘DSX 레디 CDU’ 제품으로 승인됐다. AI 팩토리는 AI의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하며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창출하도록 설계된 고도화된 데이터센터다.
엔비디아는 컴퓨팅, 네트워킹, 전력, 냉각, 시설 및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쳐 AI 팩토리 설계·운영을 통합한 ‘엔비디아 DSX AI 팩토리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관련 요건을 충족하는 제품에 한해 ‘DSX 레디’ 제품으로 승인하고 있으며, CDU의 경우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2.3MW 이상 대용량이 대상이다.
LG전자는 지난 7월과 9월에도 각각 600kW급과 1MW급 CDU 제품이 엔비디아의 규격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번 2.5MW급 CDU 제품이 추가 요건까지 모두 충족해 ‘DSX 레디’ 승인을 획득하며 글로벌 액체냉각 시장에서 톱티어(일류기업)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의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도 DSX 레디 제품으로 함께 승인받았다.
이번 엔비디아 규격 승인을 받은 LG전자 2.5MW급 CDU는 AI DC의 열관리를 위한 핵심 설비로 꼽힌다.
최근 엔비디아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차세대 AI 가속기 도입으로 AI 반도체 성능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며 서버 랙당 전력 밀도는 수백kW를 넘어 MW 수준까지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CDU를 개별 랙 단위로 설치하던 기존 소용량 ‘인랙’ 방식에서 여러 개의 랙을 행 단위 그룹으로 묶어서 대용량 CDU로 한 번에 냉각하는 ‘인로우’ 방식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2.5MW급 대용량 CDU는 이러한 고집적, 고발열 AI DC의 열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로우 냉각 방식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제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AI DC 액체냉각 솔루션 도입률이 2024년 14%에서 2027년 약 60%에 달하며 시장의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이번 2.5MW급 대용량 CDU의 엔비디아 규격 승인을 통해 AI DC의 열 관리를 책임지는 냉각 솔루션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차가운 물을 대량으로 만들어내는 고효율 칠러와 컴퓨터룸 공기조화기(CRAH) 등 전통적인 공조 설비는 물론, AI 칩의 열을 직접 식히는 액체냉각의 핵심인 CDU도 600kW급 소용량, 1MW급 중용량, 2.5MW급 대용량 제품까지 전 라인업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 여기에 칩의 열을 직접 식히는 콜드 플레이트까지, AI DC 열관리의 핵심 구성 요소인 ‘칩 투 칠러’ 토털 솔루션을 모두 갖추고 있다.
2026-09-22 [08:50]
-
삼성전자, 독일에 빌트인 가전 상설 쇼룸 개관
삼성전자가 유럽 빌트인 가전 주요 시장인 독일에 상설 쇼룸을 개관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유럽의 대표 주방 가구·가전 B2B(기업간 거래) 행사인 ‘KM 퀴헨마일레’가 매년 열리는 독일 뢰네 지역에 상설 쇼룸을 마련해 현지 주방 가구 업체·파트너들과의 접점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퀴헨마일레는 약 300개의 브랜드와 2만 5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주방 가구 행사로, 올해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이 행사에 참가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꾸준히 선보여 왔으며 올해는 행사 기간에 맞춰 상설 쇼룸을 개관했다.
삼성전자는 새 쇼룸을 제품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며,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유럽 빌트인 가전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새 쇼룸은 독일 주방 가구 업체들이 밀집한 뢰네 중심부의 키친 센터 뢰네 1층에 약 480㎡(약 145평) 규모로 조성됐다.
삼성전자는 제품 전시 공간을 AI 기반의 스마트 주방 콘셉트로 구성해, 방문객들이 제품과 스마트싱스 플랫폼이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삼성 빌트인 가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페이스 맥스’ 기술을 적용해 콤팩트한 외관을 유지하면서도 넓은 내부 공간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1도어 냉장고’와 빌트인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AI 맞춤 세척’ 기능으로 오염도를 분석해 헹굼 횟수와 세척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인덕션 중앙에 후드를 내장해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공간활용도를 높인 ‘후드일체형 인덕션’, ‘AI 프로 쿠킹’ 기능이 탑재돼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인식하고 맞춤형 레시피를 제안하는 ‘비스포크 AI 오븐’ 등 최신 주방 가전 라인업을 전시했다.
유럽 주방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가전 설치 솔루션도 전시했다.
식기세척기 상부에 쿡탑을 설치해 주방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솔루션과 최대 12kg의 가구 도어 패널을 식기세척기에 부착해 주방 가구와의 일체감을 높이는 솔루션을 전시했다.
또한 우드∙화이트∙네이비 등 다양한 색상의 주방 가구 마감재와 조화를 이루는 빌트인 주방 가전 패키지를 함께 전시해, 주방 가구 업체와 파트너들이 다양한 주방 환경에 적합한 제품 조합과 설치 솔루션을 직접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2026-09-22 [08:34]
-
[손바닥 경제] 아직은 ‘불완전’ 자율주행
‘FSD’(Full Self-Driving)는 테슬라가 판매하는 자율주행 기능이다. 이름은 ‘완전자율주행’이지만 실제로는 레벨2 수준의 운전자보조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도 ‘감독형 FSD’로 표기된다.
조향과 가감속, 차선변경 등을 차량이 스스로 수행하는데, 운전자가 상시 개입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사고 발생 시 법적 책임은 원칙적으로 운전자에게 있다.
이런 FSD가 국내 도로를 달리고 있지만 사후 검증·감독 체계는 사실상 비어 있다. 출시 전 인증만 거치면 이후 무선(OTA) 업데이트로 소프트웨어 내용이 수시로 바뀌는데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절차는 마련돼 있지 않다.
지난해 11월 미국산 모델 S·X를 시작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데도 이를 들여다볼 제도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과 미국의 도로교통 관련 법체계 자체가 다른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때문에 미국 도로 환경을 기준으로 학습된 기능이 국내 도로에 그대로 들어맞기 어렵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좁은 골목길이나 복잡한 교차로, 지하 주차장 등 에서 FSD가 오작동했다는 사례가 잇따른다.
정부는 내년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선허용-후관리’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이는 미래의 레벨4 정책일 뿐 현재 도로를 달리는 레벨2 FSD와는 별개다. 이 때문에 FSD 감독 공백 속에 기능 확산이 앞서가는 구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6-09-21 [17:41]
-
한국타이어,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 신제품 공개 성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상용차 전시회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서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신제품 3종을 공개하며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IAA 트랜스포테이션에서 공개된 신제품은 겨울용 타이어 ‘스마트 컨트롤 AW53’, ‘스마트 컨트롤 DW53’과 중장거리용 트레일러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TH51’ 등 3종이다. 세 제품 모두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 방지, 재생 성능, 제동력 등 핵심 성능을 종합적으로 강화한 한국타이어의 TBR 기술 체계 ‘스마텍’이 적용됐다.
신제품 스마트 컨트롤 AW53은 조향축에, 스마트 컨트롤 DW53은 구동축에 각각 최적화된 제품으로, 눈길과 빙판길 등 혹한의 노면에서도 탁월한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상용차 전용 타이어다. 특히 핀란드 이발로 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된 자체 테스트에서 기존 대비 눈길 제동, 가속, 핸들링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타이어 마모 진행에 따라 최상의 성능을 구현하는 ‘히든 그루브’ 기술을 적용해, 수명이 다할 때까지 뛰어난 제동·구동 성능을 유지하며 타이어 수명도 최대 15%까지 연장시켰다.
함께 공개된 스마트플렉스 TH51은 높은 마일리지와 낮은 회전저항을 바탕으로 운송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으로, 지그재그 형태의 그루브와 배수 채널을 결합해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최적의 배수 성능을 보장한다. 3D 프린팅 트레드 몰드로 제작된 ‘히든 그루브 기술’이 적용돼, 마지막 수명 단계까지 일관된 접지력과 성능을 유지한다.
이외에도 한국타이어는 고속 장거리용 ‘스마트 라인’, 전기 시내버스용 ‘e스마트 시티’, 라우펜 브랜드의 트레일러용 타이어 ‘LF95+’, 재생 타이어 ‘알파트레드’, 관리 솔루션 ‘한국 스마트 플릿’ 등 운송 환경별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대거 선보였다.
2026-09-21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