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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야구 실패한 롯데·NC, FA 시장 ‘큰손’ 될까
올 시즌을 각각 7위와 8위로 마친 프로야구 ‘낙동강 라이벌’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최근 수년간 외부 FA 영입에 소극적이었던 두 팀의 영입전 참전 여부가 올 겨울 스토브리그의 최대 관심사로 꼽힌다.
3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롯데는 신임 이동욱 감독과 이택근 단장 취임 이후 내부 전력 분석을 진행 중이다. 롯데는 선수단의 취약 포지션과 한국시리즈 종료 후 공시될 FA 자격선수 명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전력 보강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야구계에서는 감독·단장이 동시에 새로 부임한 데다 기존 대형 FA 계약이 올해 끝나는 만큼 롯데가 3년만에 FA 시장에 지갑을 열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롯데의 마지막 FA 투자는 2023년이다. 2022년 시즌이 끝난 뒤 롯데는 유강남(4년 80억 원), 노진혁(4년 50억 원), 한현희(3+1년 40억 원)를 총액 170억 원에 영입했다. 하지만 세 선수 모두 거액의 계약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이들의 FA 계약은 올 시즌을 끝으로 종료됐고, 1군 출전 횟수 미달로 이들은 FA 재자격도 얻지 못했다.
감독과 단장이 새로 취임해 모기업 차원에서 힘을 실어주는 의미로 FA 영입이 3년 만에 전격 결정될 수도 있다. 전력 강화로 야구단을 지원하는 일종의 ‘취임 선물’인 셈이다. 이 감독은 앞서 2018년 NC 감독으로 선임됐고 NC는 2019시즌을 앞두고 FA 포수 양의지를 영입했다. 이후 NC는 2020년 창단 첫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이동욱 감독은 지난달 31일 취임식에서 선수 보강에 대한 질문을 받고 “지금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대표님, 단장님과 선수 구성, 편성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는데, 포스트시즌이 끝나면 정확한 플랜이 나올 것 같다. 감독은 선수가 많으면 좋다”고 밝혔다.
8위 NC 역시 외부 영입에 나설 팀 중 하나로 거론된다. NC는 올 시즌 64승 2무 78패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불펜의 뒷심 부족과 선수층의 한계가 뚜렷했다. 이호준 감독은 시즌을 돌아보며 “선수층이 얇다 보니 부상자가 나오고 팀이 연패에 빠졌을 때 확실히 치고 나가는 힘이 없었다”고 진단했다.
NC는 2021시즌 종료 후 손아섭(4년 64억 원)과 박건우(6년 100억 원)를 영입한 뒤 외부 FA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육성에 무게를 실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5강 진출과 달리 올해 8위로 내려앉으면서 기존 육성 위주 시스템의 한계를 체감하기도 했다.
관건은 두 팀에 필요한 선수가 실제 FA 시장에 나오는지다. 이번 FA 시장 최대어로는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과 원태인이 꼽힌다. 삼성은 두 프랜차이즈 스타를 반드시 잔류시킨다는 입장이다.
올해 FA 시장에는 유독 중견수 자원이 많다. SSG 랜더스 최지훈과 KIA 타이거즈 김호령은 롯데와 NC 모두 영입 후보군에 올릴 만한 선수들이다. 다만 최지훈은 SSG가 다년 계약을 추진해 온 핵심 자원이고, 김호령도 KIA가 잔류를 원하고 있어 영입을 장담하기 어렵다.
이들의 몸값도 변수다. 구자욱, 원태인의 경우 최소 4년 150억 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중견수의 경우 지난해 LG와 4년 총액 65억 원에 재계약한 중견수 박해민이 비교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임 류지현 감독이 부임한 한화 이글스 등 중견수 자원 수요가 있는 다른 구단이 대거 경쟁을 한다면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있다.
롯데 이택근 단장은 “좋은 선수가 있으면 그룹에 영입을 어필을 할 생각이다. 그런데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야 한다. 이동욱 감독님과 상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4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선수단 32명, 코칭스태프 18명 등 총 50명이 참가하는 시즌 마무리 캠프를 진행한다. 롯데는 이동욱 감독의 수비 강화 기조에 따라 마무리 캠프 명칭을 ‘수비 강화 캠프’로 정했다.
2026-11-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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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 분 ‘해외 유학’ 열풍…미국·일본서 내년 담금질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 해외 유학 열풍이 불고 있다. 시즌 종료와 함께 주전 선수와 유망주가 미국과 일본으로 잇달아 향하며 내년 시즌을 향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롯데는 해외 선진 훈련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선수들의 약점을 보완하고 팀 전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키스톤 콤비’ 고승민과 전민재는 나란히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2루수 고승민과 유격수 전민재는 미국의 야구 전문 훈련 시설인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에서 개인별 맞춤형 타격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드라이브라인은 야구 전문 훈련시설로, 첨단 스포츠과학을 접목한 맞춤형 훈련으로 유명하다.
올 시즌 16홈런을 기록한 고승민은 장타력 향상을,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전민재는 타격 정확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다. 지난해 일본 지바 롯데 마무리캠프에서 수비 훈련을 받았던 전민재는 “올해는 드라이브라인을 통해 타격 부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의 중견수들은 대거 일본으로 향했다. 올 시즌 55도루로 도루왕에 오른 황성빈과 조민영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마무리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도쿄 인근 자이언츠 구장과 자이언츠타운 스타디움에서 일본 선수들과 함께 타구 판단과 포구, 송구 등 외야 수비의 기본기를 집중적으로 가다듬고 있다. 황진수 퓨처스 작전·주루 코치와 이수범 육성 부문 야수 담당 코치도 함께 파견됐다.
외야수 장두성과 김동혁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시 마치 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지바 롯데 마린스 마무리캠프에서 훈련중이다.
투수 홍민기, 이준서, 김한결, 김태균 등 4명은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8일까지 미국의 투구 전문 훈련시설 ‘트레드 애슬레틱’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트레드 애슬레틱은 선수의 신체 능력과 관절 가동 범위, 근력, 투구 동작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곳이다.
올가을 해외 훈련에 참가하는 롯데 선수는 모두 12명이다. 미국에 야수 4명과 투수 4명 등 8명이 파견됐고, 일본에는 외야수 4명이 참가했다. 매년 각 구단은 젊은 유망주 중심으로 해외 훈련을 진행하고있는데, 롯데는 1군 주축 선수들과 코치진까지 해외 훈련에 나선 점이 눈길을 끈다. 코치진의 파견은 해외에서 훈련 노하우를 국내 훈련에 접목해 지속 가능한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롯데의 해외 훈련은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됐다. 2024년 10월 투수 이민석과 정현수가 일본 지바 롯데 1군에서 훈련했다. 2025년에는 전민재와 한태양이 일본 지바 롯데에서 수비를 집중적으로 배웠다. 고승민과 나승엽은 일본 쓰쿠바대학에서 타격 메커니즘을 연구했다.
해외 훈련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한동희와 김진욱이다. 올해 1월 일본 쓰쿠바대학에서 타격 동작을 분석하고 하체 중심의 힘 전달 방법을 연구한 한동희는 올 시즌 109경기에서 타율 0.306, 25홈런, 81타점을 기록하며 중심 타자로 거듭났다.
김진욱도 올 시즌을 앞두고 일본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며 투구 동작과 변화구를 가다듬었다. 지난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10.00에 그쳤던 김진욱은 올해 7승 9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하며 주축 선발 투수로 성장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노하우와 선진 해외 육성 역량을 확보해 장기적인 구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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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택근 신임 단장 “데이터 기반 육성으로 강팀 만들겠다”
“내년에 사직야구장에서 경기를 볼 일이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2군을 더 챙기려 합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신임 이택근 단장은 ‘2군 육성’을 구단의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퓨처스팀(2군)부터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강팀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달 3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동욱 신임 감독 취임식에 참석한 이 단장은 구단이 축적한 데이터를 실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연결하고, 유망주 육성 체계를 정착시키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정의했다.
이 단장은 “롯데의 데이터 분석 역량이 매우 잘 돼 있어 깜짝 놀랐다”며 “결국 이걸 어떻게 현장에 공급하고 선수들이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현재 선수단의 잠재력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단장은 “최정상급 선수를 데려오면 좋겠지만 지금 롯데에도 좋은 젊은 선수들이 많다”며 “이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리면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단장은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18년간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했지만 은퇴 이후 구단 코칭스태프나 프런트 경험이 없다. 일각에서는 구단 전체를 총괄하는 단장의 경험 부족에 대해 우려도 나온다.
이 단장은 “우려를 잘 알고 있고 인정한다”며 “단장은 절대 가벼운 자리가 아니기에 프런트 전문가들과 현장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경험 부족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 롯데에 없었던 외부 자유계약선수(FA) 영입 가능성도 열어뒀다. 롯데는 김태형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2024~2026년 외부 FA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이 단장은 “좋은 선수가 있으면 영입을 요청할 생각”이라면서도 “감독과 데이터팀 등의 의견이 맞아야 한다. 이동욱 감독과 계속 상의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기장군에서 태어난 이 단장은 배정초와 대천중, 경남상고(현 부경고)를 거쳐 고려대를 졸업한 부산 출신 야구인이다. 프로 선수 생활은 수도권 구단에서만 이어갔지만, 어린 시절 사직야구장을 찾아 롯데를 응원했던 팬이기도 하다.
이 단장은 “저 부산 사람이다”며 “사직야구장에서 야구를 보면서 야구를 시작했다”고 웃어 보였다.
롯데 단장으로 부산에 돌아온 뒤 그는 롯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 부산에서 팬들을 만날 때마다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내년에 성적 납니까”라는 말이다.
이 단장은 “그때마다 ‘할 수 있습니다’라고 답한다”며 “열정적으로 성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11-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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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가을잔치 한번”…이동욱, ‘스마트 야구’로 롯데 재건
“롯데 감독이 되고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부산에서 가을 잔치에 한번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2대 사령탑 이동욱 감독이 ‘스마트 야구’를 앞세워 내년 10년 만의 롯데 가을 야구 복귀를 선언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력 분석과 빈틈없는 수비, 선수단과의 소통을 통해 9년째 이어진 가을 야구 갈증을 풀겠다는 구상이다.
롯데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이동욱 신임 감독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감독을 비롯해 이강훈 대표이사, 이택근 신임 단장과 선수단 대표로 전준우, 김원중, 박세웅, 한동희가 참석했다.
이 감독은 “마음 같아서는 지금도 5강에 들어가고 싶다”며 “충분히 내년에도 가을 야구를 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 감독은 “선수단의 실력이 100이라면 올 시즌에는 100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는데 100의 모습을 보인다면 5강을 넘어 더 높은 곳에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성적 향상을 위해 ‘스마트 야구’를 롯데 야구의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데이터 야구에 일가견이 있는 이 감독은 AI(인공지능)를 통해 롯데 야구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내세웠다.
이 감독은 “투구 기록과 타자의 성향, 볼카운트와 주자 상황에 따른 볼 배합, 투수의 피로도 등 수많은 데이터를 AI 모델에 학습시켜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알고리즘, 선수단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AI 분석 자료를 실제 선수 기용과 경기 중 판단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미다.
이 감독은 “우리가 추구하는 스마트한 야구는 그저 냉정한 숫자의 야구가 아니다. 가장 뜨거운 열정을 가장 이성적이고 정교한 방법으로 필드 위에 쏟아붓는 야구”라며 “사직야구장을 가득 채울 팬들의 함성에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수비 코치 출신인 이 감독은 롯데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수비와 기본기 개선도 약속했다.
이 감독은 “공격은 팬을 부르고 수비는 승리를 부른다는 말처럼 결국 수비에서 승패가 갈린다”며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자신만의 루틴이 없다 보니 실수가 생기는만큼 각자 자기 것을 가지고 수비 위치에 선다면 충분히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원팀’ 구축도 약속했다. 이 감독은 “프런트와 코칭스태프, 데이터팀이 아무리 훌륭한 분석을 내놓아도 선수들이 마음을 열고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내년 전력 구상의 밑그림도 일부 공개했다. 이 감독은 새 주장 후보로는 전준우와 김원중, 한동희를 꼽았다. 또한 올 시즌 211안타로 KBO리그 최다 안타 기록을 쓴 빅터 레이예스와 재계약도 구단에 사실상 요청했다. 또한 올 시즌 25개의 홈런을 친 한동희를 주전 3루수로 낙점하며 신뢰를 보냈다.
이 감독은 “내년 주장은 3명을 두고 현재 고민중에 있고 레이예스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며 “취약 포지션에 대해서는 구단과 전력 재편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며 전력 보강 필요성도 시사했다.
부산 출신인 이 감독은 1997년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KBO 주요 구단의 수비코치를 거쳐 2020년 NC 다이노스의 감독으로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26일 롯데와 3년 총액 20억 원에 계약하며 20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2026-11-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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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승리 확률 높인다”…이동욱 롯데 감독, 취임식서 ‘스마트 야구’ 선언
“데이터와 신뢰에 기반한 ‘스마트한 야구’를 팀 컬러로 만들고자 합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22대 사령탑 이동욱 감독이 ‘스마트 야구’를 앞세워 롯데 재건을 선언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력 분석과 빈틈없는 수비, 선수단과의 소통을 통해 9년째 이어진 가을 야구 갈증을 풀겠다는 구상이다.
이 감독은 3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2대 감독 취임식에서 “우리의 목표는 단순한 완주가 아닌 승리하는 팀, 그리고 승리를 통해 팬들에게 자부심을 드리는 팀이 되는 것”이라며 데이터와 신뢰에 기반한 새로운 팀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AI를 접목한 야구 운영이다. 이 감독은 “AI를 통해 투구 기록과 타자의 성향, 볼카운트와 주자 상황에 따른 볼 배합, 투수의 피로도 등 수많은 데이터를 모델에 학습시켜 승리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알고리즘, 선수단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분석 자료를 실제 선수 기용과 경기 중 판단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미다.
이 감독은 롯데의 취약점으로 꼽히는 수비와 기본기도 강조했다. 이 감독은 “공격은 팬을 부르고 수비는 승리를 부른다는 말처럼 결국 수비에서 승패가 갈린다”며 “수비는 승리를 위해 팀 전체가 공유하는 철학이자 기본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롯데의 고질적인 수비 불안은 이 감독이 선임 직후 지적한 과제다. 그는 4일부터 열리는 마무리 캠프에서 강도 높은 수비 훈련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원팀’ 구축도 약속했다. 이 감독은 “프런트와 코칭스태프, 데이터 팀이 아무리 훌륭한 분석을 내놓아도 선수들이 마음을 열고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자신이 30세에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20년 동안 선수에 대한 존중과 신뢰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훈련의 이유를 납득하고 선수들이 스스로 움직이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카리스마가 아닌 꾸준함, 수평적인 소통을 선수단과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출신인 이 감독은 1997년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수비코치를 거쳐 2020년 NC 다이노스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26일 롯데와 3년 총액 20억 원에 계약하며 20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왔다.
이 감독은 “우리가 추구하는 스마트한 야구는 그저 냉정한 숫자의 야구가 아니다. 가장 뜨거운 열정을 가장 이성적이고 정교한 방법으로 필드 위에 쏟아붓는 야구”라며 “사직야구장을 가득 채울 팬들의 함성에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2026-10-3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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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둘이 코치로…롯데 ‘파격 벤치’ 승부수
팀의 사령탑을 지낸 전직 감독 2명을 나란히 코치로 앉히는 파격 카드를 롯데 자이언츠가 꺼내들었다. 롯데가 허문회·조원우 전 감독을 동시에 1군 코치진에 합류시켜 내년 가을야구를 정조준한다. 감독과 단장을 동시에 교체하며 쇄신에 나선 롯데가 코치진 구성에서도 승부수를 던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8일 롯데가 발표한 코치진 인사의 핵심은 전직 사령탑 2명의 코치 발탁이다. 롯데는 2020년부터 2021년 5월까지 롯데를 이끌었던 허문회 전 감독을 수석코치 겸 타격코치로 선임하고 조원우 전 감독에게 수비코치 역할을 맡겼다.
허 수석코치는 과거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 등에서 타격 지도 능력을 인정받은 야구계의 손꼽히는 타격 전문가다. 선수별 타격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맞춤형 지도를 하는 데 강점이 있다. 이동욱 감독과는 현역 시절 롯데에서 함께 뛰었고, LG 코치 시절에도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롯데 감독 재임 시절에는 당시 유망주였던 거포 한동희를 적극 육성했다.
조 코치는 롯데를 이끌던 2017년 구단의 한 시즌 최다승인 80승을 거두며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았다. 롯데의 마지막 가을야구를 지휘한 감독이다. 롯데 선수단을 잘 알고 외야 수비 지도에 전문성을 갖춘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두 전직 감독 코치 기용의 성패는 이들의 경험이 이동욱 감독과 어떤 시너지를 낼지에 달려 있다. 이들의 역할과 권한이 명확하지 않으면 오히려 혼선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 이동욱 감독이 이들의 경험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할 지가 시즌 전체 운영의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 시즌 은퇴한 김민성이 수비코치로 내정된 점도 파격이다. 별도의 ‘코치 수업’ 없이 곧바로 1군 코치진에 합류하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발탁이다. 김 코치는 현역 시절 다양한 내야 포지션을 소화한 ‘멀티 내야수’로 이름을 날렸다. 이동욱 감독이 수비 코치 출신으로 ‘수비력 강화’를 취임 일성으로 꺼내든 상황에서 조원우 코치와 함께 수비 불안 해소라는 중책을 맡게됐다.
투수 파트에는 외부 인사 대신 구단을 잘 아는 임경완·이재율 코치가 배치됐는데, 벤치의 신구조화를 꾀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현역 시절 롯데의 마무리 투수를 맡으며 팬들에게 ‘임 작가’로 불렸던 임 코치는 올해 코치로 재활과 육성 파트에서 유망주들의 성장을 도왔다. 올 시즌 1군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신인 투수 김한결, 김태균 등을 육성했다. 젊은 투수들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육성 시스템을 1군 마운드에 안착시키는 역할이 그에게 주어졌다.
박준혁 전 단장 체제에서 추진한 육성 정책도 상당 부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박 단장이 영입한 일본인 투수 육성 전문가 가네무라 사토루 투수 총괄 코치도 롯데에 내년 시즌 잔류하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코치 선임에는 이택근 단장의 과거 넥센(현 키움) 시절의 인연도 눈길을 끈다. 2014년 넥센이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할 당시 허문회 수석코치와 새로 선임된 박승민 2군 감독은 코치로, 이 단장과 김민성 코치 내정자는 선수로 한솥밥을 먹었다. 12년 전 넥센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이들이 롯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시 뭉친 셈이다.
이택근 단장은 “새롭게 선임된 코칭스태프와 함께 맞춤형 육성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추가 코칭스태프 인선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해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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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임 감독 이동욱 “세계 최고 팬들에 걸맞게 기복 없는 야구 하겠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이동욱(52) 신임 감독은 지난 27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선수단 훈련을 직접 지휘했다. 지난 26일 제22대 롯데 사령탑으로 선임된 지 불과 하루 만이다. 통상 취임식 후 선수단 상견례를 가지는 관례를 깼다. 이 감독은 28일도 훈련을 지도하고 KBO 폴리그가 열린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를 직접 찾아 롯데의 경기를 지켜봤다.
지난 27일 첫 훈련을 마치고 <부산일보>와 전화 인터뷰를 가진 이 감독은 롯데의 가장 큰 문제로 ‘기복’을 언급했다. 이 감독은 “롯데는 잘할 때는 정말 잘하지만, 못할 때는 팀도 아닌 팀이라고 할 정도로 기복이 심하다”며 “팀의 기복을 줄이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 감독은 9년 연속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한 롯데를 바꿀 첫 단추로는 ‘기본기’와 ‘루틴’을 꼽았다. 이 감독은 “학생들의 성적에 비유하면 꾸준하게 공부하는 학생들이 항상 상위권에 있지 않나. 야구도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팀의 루틴과 선수 개인의 루틴을 꾸준히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특히 수비 강화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올 시즌 롯데의 실책은 107개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았고, 인플레이 타구를 아웃으로 처리하는 수비 효율(DER)은 0.662로 9위에 그쳤다. 수비 코치 출신인 이 감독은 수비 지도에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감독이 수비 코치를 맡았던 2013~2017년 NC의 수비 효율은 0.684로 리그 1위였다. 2020년 우승을 이끌었던 NC도 탄탄한 수비가 우승의 원동력 중 하나였다.
이 감독은 “롯데의 고질병이 수비라고 하는데 고질병이 발병하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 그러려면 병이 생기기 전에 먼저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습을 하기 전에 무슨 연습을 하는지 선수가 정확하게 인지해야 하고 기본기를 바탕으로 경기 중에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반복적으로 교육해야 한다. 그런 과정이 쌓이면 팀은 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수비 측면에서 취약 포지션으로 거론된 중견수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이 감독은 “수비 지표로 봤을 때 중견수가 약한 것은 맞지만 우리 팀 중견수(황성빈)는 올 시즌 도루왕인 만큼 중견수는 약한 포지션이 아니라 최고로 만들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부산 동래고와 동아대를 졸업한 이 감독은 1997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롯데에 입단해 2003년까지 롯데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직후인 2004년 롯데 수비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5년까지 수비 코치를 맡았고 2006년에는 구단 프런트에서 전력 분석 업무를 담당했다. 2007년 LG 트윈스 수비 코치로 자리를 옮기면서 롯데로는 20년 만의 복귀다.
이 감독은 “많이 변한 것도 있고, 변하지 않은 것도 있다. 굉장히 새롭다”며 “주변 롯데 팬들에게 가을야구에 대한 이야기를 취임후 부터 듣고 있는데 하루 하루, 순간 순간 과정에 집중하면 결과는 뒤따라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롯데를 향한 팬들의 기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이 감독은 “롯데 팬들은 세계 최고의 팬들이다”며 “팬들이 원하는 야구는 끝까지 뛰고 끝까지 하는 모습이다. 기본기를 탄탄하게 갖추고 마지막까지 승부하는 야구를 하다보면 팬들도 열광하게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감독은 31일 공식 취임식을 치르고 다음달 4일부터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 캠프에서 본격적인 ‘이동욱표 롯데’ 만들기에 나선다.
한편 롯데는 이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인선도 마무리했다. 2020년 롯데를 이끌었던 허문회 전 감독이 수석 코치 겸 타격 코치를 맡는다. 또한 박승민 한화 투수코치를 새 2군 감독으로 선임했다. 또 조원우 2군 수석코치에게는 1군 수비코치를, 임경완 퍼포먼스 코치에게는 1군 투수코치를 맡긴다.
2026-10-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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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단장 모조리 바꾼 롯데 10년 만에 가을야구 꿈 이룰 수 있을까
롯데 자이언츠가 이동욱(52) 감독과 이택근(46) 단장을 선임한 것은 구단을 혁신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읽힌다.
‘우승 청부사’인 김태형 전 감독은 지난 3년간 롯데를 이끌면서 팀의 최대 난제였던 포수와 유격수 등 주요 포지션 문제를 해결했고, 무엇보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팀을 만들며 세대 교체에 어느정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김 전 감독의 명성과는 달리 롯데는 3년 연속 7위에 머무르며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롯데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오랜 ‘9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팀’이란 오명을 썼고, 팬들의 실망감은 극에 달했다. 감독과 단장을 모두 교체하는 특단의 조치는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다.
롯데는 신임 사령탑으로 이동욱 감독을 선임했다. 친근한 부산 출신임이 우선 작용했다. 이 신임 감독은 1997년 2차 2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해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은퇴 후에는 롯데를 비롯해 LG트윈스, NC다이노스에서 수비 코치 등을 역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롯데가 이 신임 감독에게 주목한 것은 NC를 정상에 올려 놓은 이력이다. 2019년 NC 사령탑을 맡은 이 신임 감독은 그해 팀을 10위에서 5위로 끌어 올리더니 이듬해인 2020시즌에는 NC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놀라운 업적이었다. 당시 NC가 통합 우승을 하리라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수비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 운영에 접목시킨 이 신임 감독의 전문성이 빛난 것이다. 여기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단과의 ‘원팀’이란 분위기도 통합 우승에 큰 몫을 차지했다는 평가다. 이후 이 신임 감독은 야구의 본고장인 메이저리그(MLB)로 떠났다. 그는 2023년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루키팀에서 지도자 연수를 이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는 국가대표 수비 코치와 KBO 전력강화위원을 맡기도 했다.
롯데는 데이터 야구 위주의 팀 운영에 아픈 기억이 있다. 데이터 야구의 중요성은 인정하지만 단순히 데이터만 보고 팀을 운영할 경우 만족스런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했다. 데이터 야구 못지 않게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프런트 간의 유기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이미 알고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소통 야구를 추구하는 이 신임 감독의 야구 철학이 롯데와 잘 맞아떨어진 것이다. 이 신임 감독은 “데이터와 신뢰로 스마트한 야구와 기본기가 단단한 팀 컬러로 결과를 기다리는 팬 분들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감독에 이어 단장마저 새롭게 선임하며 전면적인 쇄신에 나섰다. 이택근 신임 단장도 부산 출신이다. 경남상고와 고려대를 거쳐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히어로즈와 LG를 거치며 18년간 KBO리그의 간판 우타자로 활약했다. 은퇴 후 코치 연수와 해설위원, KBO 전력강화위원 등을 두루 경험했다.
롯데가 선수 출신의 단장을 선임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동안 롯데 단장은 지주회사나 프론트 등 비선수 출신이 맡아 왔다. 하지만 이번엔 현장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선수 출신의 단장을 선임한 것이다. 그만큼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소통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프런트 혁신을 통해 팀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도 엿보인다. 이 신임 단장은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성장과 단계별 맞춤 육성에 주력하고, 현장과 프런트가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독과 단장을 모조리 바꾸며 구단 혁신에 나선 롯데가 팬들의 꿈이자 염원인 가을야구 진출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사다.
이동욱 신임 감독의 취임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롯데호텔 부산 41층 사파이어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6-10-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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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감독 이동욱, 단장 이택근 선임
롯데 자이언츠가 제 22대 사령탑 이동욱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 3년에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에 이 감독과 계약을 마쳤다.
이동욱 신임 감독은 부산 출신이다. 1997년 2차 2라운드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은퇴 후에는 롯데를 비롯해 LG트윈스, NC다이노스에서 수비 코치를 역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특히 이 신임 감독은 2019년 NC 감독 부임 후 데이터 기반 운영과 선수단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2020시즌 KBO리그 통합 우승을 이끌어내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3년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루키팀에서 지도자 연수를 이수했으며, 2025년부터는 국가대표 수비 코치와 KBO 전력강화위원을 맡았다.
이 신임 감독은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친정팀 롯데자이언츠로 돌아오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며 “데이터와 신뢰로 스마트한 야구와 기본기가 단단한 팀 컬러로 결과를 기다리는 팬 분들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또 신임 단장으로 이택근 KBO 전력강화위원을 선임했다. 이 신임 단장은 2003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히어로즈와 LG트윈스를 거치며 18년간 KBO리그 대표 외야수로 활약했으며, 국가대표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은퇴 이후에는 코치 연수와 야구 해설위원 및 전력강화위원 등의 활동을 하며, 현장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었다.
이택근 단장은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성장 단계별 맞춤 육성을 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해 뎁스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현장과 프런트가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욱 감독의 취임식은 10월 31일 오후 2시 롯데호텔 부산 41층 사파이어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6-10-2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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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7위 롯데, 김태형 감독과 재계약 않기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3년간 팀을 이끌었던 김태형 감독과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3년 연속 7위에 그쳤던 김 감독은 팀을 떠나게 됐다.
24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지난 23일 롯데는 김 감독에게 재계약 불가 방침을 알렸다. 김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었던 강석천 수석코치도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2023년 10월 두산 베어스를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던 김 감독과 계약 기간 3년, 총액 24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6억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재임 기간 단 한 차례도 롯데를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지 못했다. 롯데는 ‘우승 청부사’ 김 감독을 영입한 뒤 사실상 팀 운영의 전권을 부여했다. 하지만 2024년 윤나고황(윤동희, 나승엽, 고승민, 황성빈)으로 불리는 롯데의 핵심 선수들을 발굴했지만 팀 성적을 내지 못했고 2025년에는 시즌 중반까지 3위로 선전했으나 8월 12연패에 빠지며 추락했다.
올해는 시즌 시작 전부터 대만 전지훈련지에서 선수 4명(고승민, 김동혁, 김세민, 나승엽)이 불법 게임장을 방문하는 일이 벌어지며 성적과 선수단 관리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 도중 감독을 교체해야한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거세게 일기도 했다.
김 감독은 정규시즌 최종전 당시 “3년 안에 가을야구에 진출하고, 우승권까지 바라보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 약속이 안 지켜졌다. 감독이 책임을 지는 것”이라며 사실상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일각에서는 김 감독의 계약 기간 동안 롯데가 FA 영입 등 투자를 하지 않았던 점, 주전 포수·유격수 등 핵심 선수 발굴 등이 이뤄진 점에서 재계약 가능성도 제기됐다. 실제로 롯데는 김 감독의 유임까지 가능성을 두고 차기 감독을 검토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3년 연속 가을 야구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게 됐다.
롯데는 다음 달 4일 일본 미야자키로 마무리캠프를 떠난다. 차기 감독은 이달 중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2026-10-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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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황금장갑 명맥, 올해도 레이예스가 잇는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최다 안타왕 빅터 레이예스가 3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한다. 지난해 황금장갑 선정 과정에서 불거졌던 논란을 말끔히 지운 올해 활약으로 골든글러브 0순위로 꼽힌다. 레이예스가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 외국인 선수 최초 3년 연속 수상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7일 2026 골든글러브 후보 79명을 발표하고 투표에 돌입했다. 투수와 포수 각 1명, 내야수 4명, 외야수 3명, 지명타자 1명 등 총 10명의 수상자는 오는 12월 8일 발표된다.
레이예스는 올해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63, 211안타, 18홈런, 109타점을 기록했다. 2024년 자신이 작성한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202개)을 2년 만에 갈아치웠다. 2024년 202안타, 지난해 187안타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최다 안타왕에 올랐다. 3년간 쌓은 안타만 600개다.
올해 활약은 지난해 골든글러브 선정 논란을 완벽히 지웠다. 올해 활약은 지난해 골든글러브 선정 논란을 떠올리게 한다. 레이예스는 지난해 187안타로 최다 안타왕에 올랐지만 타율과 출루율, 주루·수비 기여도 등에서 앞선 삼성 김성윤과 치열하게 경쟁했다.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도 김성윤이 5.50으로 레이예스(3.21)를 크게 앞섰다. 하지만 레이예스는 131표(41.5%)를 얻어 김성윤(116표·36.7%)을 불과 15표 차이로 제치고 황금장갑을 차지했다. 최다 안타 타이틀과 종합적인 공수 기여도 중 무엇을 높게 평가해야 하는지를 놓고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올해 레이예스는 타율을 지난해 0.326에서 0.363으로 끌어올렸고 안타도 24개나 늘렸다. 리그 타율 2위, 타점 6위에 오르며 단순히 안타만 많이 생산하는 선수가 아니라는 점도 증명했다. 3년 연속 144경기에 출전하며 강철 체력도 입증했다.
레이예스는 올 시즌 211안타 신기록보다 3년 연속 전 경기 출장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다. 레이예스는 지난 12일 시즌 최종전을 마친 뒤 “제가 건강하게 뛰면 팀이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144경기를 다 뛰는 게 가장 큰 목표다. 그것을 이룬 것에 자부심도 크다”고 말했다.
유일한 변수는 외야수 부문 치열한 경쟁이다. 외야수 21명의 후보 가운데 단 3명만 황금장갑을 차지한다. 삼성 구자욱은 타율 0.371과 출루율 0.458로 2관왕에 올랐고, KT 샘 힐리어드는 41홈런·130타점으로 홈런 2위와 타점왕을 차지했다. KT 최원준도 208안타와 125득점을 기록했다. 구자욱 역시 4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롯데는 레이예스를 비롯해 손성빈, 전민재, 황성빈 등 9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하지만 국내 선수들의 수상 가능성은 높지 않다. 롯데 국내 선수의 마지막 황금장갑은 2022년 지명타자 이대호다. 수비 포지션으로 좁히면 2018년 외야수 전준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NC 다이노스에서는 내야수 박민우와 김주원이 나란히 골든글러브 수상에 도전한다. 2루수 박민우는 올 시즌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0, 155안타, 7홈런, 7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39를 기록하며 개인 통산 세 번째 황금장갑을 노린다. 지난해 수상자인 LG 신민재와 키움 서건창 등이 경쟁 상대다. 지난해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유격수 김주원은 올해 131경기에서 타율 0.280, 145안타, 18홈런, 61타점, 30도루를 기록하며 공수주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보다 홈런을 3개 늘리며 장타력에서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유격수 부문에서는 SSG 박성한, LG 오지환 등과 2년 연속 황금장갑을 놓고 경쟁한다.
리그 다른 포지션에서도 경쟁이 뜨겁다. 투수 부문에서는 평균자책점·탈삼진 2관왕 곽빈(두산), 3루수에서는 홈런왕 김도영(KIA)이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포수에서는 허인서(한화)가 신인 20홈런으로 앞서 있고 1루수 부문에서는 오스틴(LG)의 독주가 유력하다. 지명타자에서는 강백호(한화)와 최형우(삼성)가 맞붙는데 최형우는 3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2026-10-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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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째 ‘장고’…롯데 사령탑 인선 ‘안갯속’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차기 감독 선임을 두고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시즌 종료 1주일이 지났지만 김태형 감독의 재신임 여부조차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롯데는 “현 김태형 감독을 포함해 감독 후보군을 구성해 검토 중이다”는 입장이지만, 결정이 늦어지며 ‘야구 국가대표팀 코치 선임설’, ‘포스트시즌 진출팀 코칭스태프 단장설’ 등 각종 소문만 무성하다.
19일 롯데 구단에 따르면 롯데는 국내 마무리 캠프가 시작된 이날까지 차기 감독 인선을 결정하지 못했다. 지난 12일 시즌이 끝난 뒤 감독 선임 절차에 돌입한 롯데는 오는 11월 30일 계약이 만료되는 김태형 감독의 재신임 여부를 포함해 차기 감독 후보군을 검토 중이다. 올해 9위로 가을야구에 탈락한 한화 이글스가 지난 13일 류지현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석장현 전 경영지원실장을 신임 단장으로 내정하며 빠르게 새판 짜기에 나선 것과 비교하면 속도가 늦다.
롯데 관계자는 “통상 국내 마무리 캠프는 각 파트 코칭스태프들이 주도해 진행했다”며 “현재로서는 김태형 감독을 포함해 감독 후보군을 검토 중이라는 것 이외에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감독 선임이 지연되는 데는 복합적인 이유가 자리한다. 롯데는 하위권 팀의 통상적인 감독 교체 절차와는 달리 감독 인선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시즌 종료 후 시작했다. 김태형 감독에 대한 예우가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롯데는 2024년 김태형 감독 부임 이후 3년 연속 7위로 가을야구에 실패했다. 올 시즌 도중에는 9위까지 처지며 감독 교체 필요성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하지만 롯데는 두산 베어스에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세 차례 우승을 이끈 김 감독의 경력을 고려해 시즌 도중 경질이나 조기 결별을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즌 도중 감독 후보군을 꾸리기는 했으나 김 감독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후보자와의 실제 접촉 등 본격적인 인선 작업은 시즌 종료 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과 함께 올해로 임기가 끝나는 차기 단장 후보군이 포스트시즌 진출 팀에 속해 있어 감독, 단장 선임에 시간이 걸린다는 분석도 있다. 포스트시즌을 진행 중인 팀의 코칭스태프를 영입할 경우 해당 팀의 시즌이 끝날 때까지 인선 발표를 자제하는 것이 야구계의 관례다. 야구계 안팎에서는 LG 트윈스 코칭스태프 출신 인사의 롯데 차기 단장 선임설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다만 구단은 특정 인사의 영입 여부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고 있다.
김태형 감독이 교체될 경우 강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는 이동욱 야구 국가대표팀 코치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APBC 야구 대표팀은 감독이었던 류지현 감독이 한화로 부임하면서 기존 코칭스태프 가운데 한 명이 임시 감독을 맡아 대회를 치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최원호 코치의 감독 부임 보도가 나왔는데 프로팀 감독 경험이 있는 이동욱 코치가 감독에 선임되지 않으면서 롯데 감독 부임설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롯데의 이번 감독 선임은 단순히 내년 1년이 아닌 향후 3~5년간 롯데 구단의 방향성을 결정할 분기점이다. 롯데는 지난 2018년부터 9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이 기간 조원우·양상문·허문회·래리 서튼·김태형 등 정식 감독 5명과 공필성·이종운 감독대행 2명 등 모두 7명이 1군 지휘봉을 잡았지만 누구도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지 못했다.
감독마다 추구하는 야구도 달랐다. 조원우 감독은 기존 주전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운영했지만 불안한 투수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재계약 첫해인 2018년 경질됐다. 양상문 감독은 투수진 재정비와 젊은 포수 육성을 추진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시즌 도중 물러났다. 허문회 감독은 주전 선수에 대한 신뢰와 자율을 강조했지만 선수 기용과 엔트리 운영을 둘러싼 프런트와의 갈등 끝에 경질됐다.
서튼 감독은 데이터와 선수 육성을 중심으로 팀 체질 개선에 나섰으나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고, 2023년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했다. 김태형 감독은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윈 나우’를 추구했으나 얇은 선수층과 각종 선수단 악재가 겹치며 3년 연속 7위에 그쳤다.
지역의 한 야구계 관계자는 “이번 인선은 새로운 감독의 지도력뿐 아니라 구단의 장기적인 운영 철학까지 함께 결정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차기 단장과 감독의 역할을 어떻게 설정하고, 선수 육성과 당장의 성적 사이에서 어떤 방향을 선택할 지가 당장 내년의 성적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6-10-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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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통산 47승 새 역사…여자 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세계 최강’ 안세영(삼성생명)이 여자 단식 역대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안세영은 지난 18일 열린 덴마크 오픈 결승전에서 일본 야마구치를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 우승으로 통산 47번째 국제대회 단식 타이틀을 따내며 역사를 다시 썼다. 종전 최고 기록은 인도네시아의 배드민턴 전설로 불리는 수지 수산티(46승)가 보유하고 있었다.
안세영은 덴마크 오픈 결승에서 피 말리는 듀스 접전 끝에 안세영이 마지막 범실을 기록하며 21-23으로 첫 게임을 아쉽게 내줬다. 하지만 이후 2세트에서 11-13으로 끌려가던 중 7연속 득점을 쓸어 담으며 승기를 가져왔고, 21-14로 가볍게 따내며 게임 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3세트도 위기였다. 3세트 5-11로 뒤진 채 인터벌을 맞았지만 . 9-12에서 체력이 떨어진 야마구치의 라인 아웃과 네트 범실을 연달아 끌어내며 기어이 12-12 동점을 만들었다. 체력 소모가 극심해진 야마구치를 상대로 안세영은 침착하게 랠리를 주도했고, 상대의 샷 정확도가 떨어진 틈을 타 내리 7점을 쓸어 담아 16-12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올해 출전한 62경기에서 61승 1패를 기록하게 된 안세영은 무려 98.4%에 달하는 경이로운 승률을 이어갔다.
곧바로 20일부터 열리는 프랑스 오픈에 출전해 또 한 번의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통산 4번째 프랑스 오픈 패권을 차지하면서, 올해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안세영은 지난해 11개의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며 모모타 겐토(일본)와 함께 남녀 단식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운 바 있다. 안세영은 지난해 자신이 세운 대기록에 올해 다시 도전한다.
2026-10-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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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선수단, 발달장애인과 함께 ‘일일 바리스타’ 변신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선수단이 발달 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일일 바리스타로 나선다.
롯데는 30일 오후 2시부터 스탠브루 사직야구장점을 비롯해 크리스피크림도넛 부산 연산점, 롯데리아 부산 당감점에서 롯데는 제3회 ‘드림 카페’를 개최한다. 전준우, 김원중, 한동희, 윤동희 선수 등 12명의 자이언츠 소속 선수들과 복지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있는 발달 장애인 6명이 고객을 맞이한다. 선수들이 직접 주문을 받고 서빙에 참여해 팬들과 밀접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는 롯데자이언츠 공식 앱 내 볼 포인트로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스탠브루 사직야구장점 65명, 롯데리아 부산 당감점 60명, 크리스피크림도넛 부산연산점 55명 등 총 180명의 팬을 초청한다. 응모 접수는 19일 오후 3시부터 22일까지다. 당첨자는 23일부터 개별 안내한다.
현장에서는 퀴즈 및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부산 롯데호텔 숙박권, 어센틱 사인 유니폼, 선수 사인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마스코트와 선수단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ㅎ
행사 이후 구단과 롯데지주, 롯데GRS는 발달장애인의 성공적인 자립과 교육을 돕기 위해 사상구장애인복지관, 부산뇌병변복지관에 각각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기부금과 행사 당일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
2026-10-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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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배 바다낚시대회 성료
부산시장배 바다낚시대회가 지난 11일 부산 영도구 하리해안길 조도 방파제에서 선수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 김영웅 씨가 대삼치(6.12kg)을 잡아 상금 200만 원과 함께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준우승은 삼치(4.21kg)를 잡은 주진현 씨가 상금 100만 원과 함께 영예를 차지했다. 준준우승은 유진수 씨가 방어(1.85kg)을 잡아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기타 수상으로는 찌낚시 최대어상 정산 씨, 루어낚시 최대어상 전태경 씨, 원투낚시 최대어상 장현수 씨가 받았다. 최고령상 72세 참가자인 신재기 씨가 받았으며, 최연소상은 올해 12살인 전재윤 군이 받았다.
김선관 부산시낚시협회 회장은 “모처럼 맑은 날씨에 천혜의 바다 자원이 있는 부산 영도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뜻 깊은 행사가 펼쳐졌다”며 “해양수도 부산의 진가를 알릴 수 있는 부산바다낚시대회를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10-15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