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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국내 첫 12조 6000억대 ‘GPU 파이낸싱’
KB국민은행은 글로벌 대체투자운용사 브룩필드가 추진하는 약 12조 6000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사업의 금융주선권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국내 최초의 GPU(그래픽처리장치) 파이낸싱이자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금융주선이다. 전체 사업 규모인 약 12조 6000억 원 중 약 10조 7000억 원을 대출로 조달하며 KB국민은행은 대표 주선기관으로서 금융주선을 총괄한다.
해당 사업은 브룩필드가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GPU 등 AI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고 이를 네이버클라우드에 장기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조달된 자금은 GPU 및 관련 장비 취득과 인프라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금융구조 설계부터 주요 금융조건 협의까지 금융주선 전반을 주도했다. 특히 사업 특성과 단계별 투자 일정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구조를 마련해 대규모 자금조달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금융주선에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은행과 증권사가 참여한다. AI 컴퓨팅 인프라의 장기 공급계약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자금을 조달해 대규모 초기 투자가 필요한 AI 인프라 사업에 안정적인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6-11-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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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투업계, 日 금융시장 공략
국내 금융투자업계가 일본 증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토스까지 일본 증권업 진출을 타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의 투자 활성화 정책과 증시 성장에 힘입어 시장이 확대되는 만큼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싱가포르 소재 해외법인 토스글로벌을 통해 일본 도카이도쿄파이낸셜그룹 산하 치어(CHEER)증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인수 대상은 지분 100%로 거래 금액은 약 40억 엔(34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토스는 내년 3월까지 인수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치어증권은 2021년 증권업 등록을 마친 모바일 특화 증권사다. 스마트폰을 통한 소액 주식 매매와 투자신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스는 인수 이후 현지 증권업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모바일 투자 서비스를 확대하고, 일본 젊은층과 투자 초보자를 중심으로 고객 확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래에셋증권도 지난달 29일 일본 오카산증권그룹 산하 산코증권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자회사를 통해 총 120억 엔(약 1000억 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50억 엔은 인수대금으로, 나머지 70억 엔은 현지 사업 확장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1953년 설립된 산코증권은 최근 개인 고객 대상 영업을 축소하고 자기매매에 집중해온 증권사다. 자기매매는 회사 자금으로 주식과 채권 등을 거래해 수익을 내는 사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인수 이후 자기매매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개인투자자 대상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두 회사가 일본 현지 증권사 인수에 나선 것은 증권업 라이선스 확보와 시장 진입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하기 위함으로 분석된다. 신규 법인을 설립하는 대신 기존 인가를 보유한 회사를 인수해 초기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일본 금융시장의 변화도 진출 배경으로 꼽힌다. 일본 정부는 2024년 비과세 투자 한도를 확대한 신(新)소액투자비과세제도(NISA)를 도입해 가계의 자금을 예금에서 주식과 투자신탁으로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등이 맞물리면서 개인투자자를 겨냥한 자산관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현지 대형 증권사들과의 경쟁 속에서 고객 기반을 얼마나 빠르게 확보할지는 넘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2026-11-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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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화 그늘… 중기 ‘은행 연체율’ 10년 만에 최고치
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한국경제가 올해 역사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세계 2위, 경제성장률 전망치 3.7%,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 확정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내수 현장의 분위기는 이와 극명하게 대조된다. 특히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대출 연체가 쌓이며 주요 은행의 연체율은 약 1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산업별 양극화 현상이 은행 대출 장부를 통해 고스란히 증명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은행의 올해 3분기 말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연체)은 평균은 0.42%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1분기(0.45%) 이후 9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0.37%)보다 0.05%포인트(P), 직전 분기(0.39%)보다 0.03%P 올랐다.
특히 기업대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49%로 2017년 2분기(0.58%)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중 중소기업 연체율은 0.60%에 달했다. 역시 2017년 1분기(0.6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0.49%까지 낮아졌던 중소기업 연체율은 올해 1분기 0.57%, 2분기 0.58%, 3분기 0.60%로 세 분기 연속 상승했다.
반도체 등 수출 대기업을 중심으로 경기가 살아나는 동안 정작 내수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은 더 크게 나빠진 것이다. 2017년 당시는 조선·해운업 구조조정과 경기 둔화가 부실을 키웠다. 하지만 이번에는 반도체 호황 속에서 내수 취약 업종의 부실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양상이 다르다.
업종별로 보면 경기 양극화가 더 선명하다. 도소매업 연체율이 0.71%로 가장 높았다. 건설업(0.69%), 숙박·음식점업(0.55%), 부동산업(0.5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제조업은 0.36%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소비자 지갑과 부동산 경기에 민감한 업종에서 상환 부담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매출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자 비용까지 늘어나자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기업 연체율 역시 0.18%로 2021년 2분기(0.19%) 이후 가장 높았다. 전 분기(0.08%)보다 크게 올랐는데, 은행권은 중앙그룹 계열사의 워크아웃·회생절차 등 개별 요인의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금리 상승기 차주들의 원리금 부담이 커지며 부실채권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5대 은행의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은 7조 6133억 원으로, 1년 전(6조 3285억 원)보다 1조 2848억 원 증가했다. 이는 2018년 1분기(8조 2143억 원) 이후 최대 규모다. 고정이하여신은 회수 가능성이 낮아 부실채권으로 분류하는 대출이다. 5대 은행의 3분기 말 전체 원화대출 고정이하여신 비율 단순 평균값은 0.40%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작년 동기(0.35%)보다는 0.05%P 올랐다.
특히 5대 은행의 부실채권 중에서도 회수가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평가되는 추정손실 여신은 3분기 말 1조 931억 원으로 작년 동기(9210억 원)보다 18.7% 급증했다. 잠재 부실 여신인 ‘요주의’ 여신 규모도 늘어나는 추세다. 요주의 여신 규모는 10조 5285억 원으로 작년 동기(10조 2734억 원) 대비 2.5%, 전 분기(10조 2171억 원) 대비 3.0% 늘어났다. 요주의 여신은 일반적으로 1∼90일 동안 원리금 상환이 연체돼 은행들이 떼일 우려가 커진 대출을 뜻한다. 이 여신은 연체 기간이 90일을 넘기면 고정이하로 다시 분류될 수 있는 만큼 요주의 여신의 증가는 향후 부실채권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국내 통화정책이 당분간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점이다. 한국은행은 앞서 지난 7월과 8월 기준금리를 잇따라 인상한 뒤 10월에는 연 3.00%로 동결했다. 하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이 남아 있는 데다 시장금리도 빠르게 오르면서 취약 차주의 이자 부담은 쉽게 줄어들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시장에서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르면 이달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한다. 신현송 한은 총재는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성장세나 물가 오름세가 8월 전망보다도 강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금의 긴축적인 정책 기조를 계속 이어갈 필요가 있다”며 “물가 오름세가 목표 수준(2%)에 안정적으로 도달한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주요 거시경제 지표를 보면 금융권의 지표들과는 분위기가 크게 다른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7일 발표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보다 1.0% 성장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이 2.3%, 설비투자가 4.1% 늘어난 결과다. 특히 정부는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4만 달러대에 진입할 것이 확정적이라고 밝혔다. 금융권 관계자는 “수출과 성장률이 뚜렷하게 좋지만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은 여전히 크게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 현실”이라며 “고금리 정책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 분명한 만큼 이 같은 양극화 현상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6-11-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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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임직원 자녀 대상 특별강의 실시
Sh수협은행은 지난 1일 수협중앙회·수협은행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차세대 프리미엄 고객관리 프로그램 특별 강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프리미엄 고객관리 프로그램’은 단순한 금융·경제 교육을 넘어 미래 세대와의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특별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수협은행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별강의에서는 양기태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보가 강사로 나서 자본의 이해, 기업가치와 신용평가, 거시경제와 시장 분석 등 금융 현장에서 활용되는 전문지식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금융권 진로 탐색을 위한 멘토링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금융 직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실질적인 조언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1-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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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 4개사, 500조 퇴직연금 시장 공략나서
한화금융계열 4개사가 500조 원대 퇴직연금 시장 선도에 나선다. 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 등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한 직후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비한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제시하며 미래 퇴직연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각 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금융 퇴직연금 2030+ VISION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29일 퇴직급여 사외적립 의무화와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 등을 담은 ‘퇴직연금 기능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퇴직연금 시장의 제도 개편이 구체화되고 있다. 특히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과 기존 계약형 제도 개선이 병행 추진됨에 따라 금융회사의 전문 운용역량과 상품·서비스 경쟁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변화에 맞춰 한화금융은 이날 비전 발표에서 전문 운용역량 강화, 건전한 지배구조와 내부통제 체계 확립, 상품·서비스·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필요한 전문성과 관리 역량을 확보하고, DC·IRP 시장에서도 고객의 다양한 노후자산 관리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추진해 온 기금형 퇴직연금 관련 준비 과정도 공유했다. 한화금융은 ‘한국 기금형 모델의 방향성 및 준비 과정’을 주제로 전문 운용역량과 거버넌스 확보 방향, 영국 WTW와의 협업 사례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퇴직연금 추진 경과 보고를 통해 각 사의 사업 현황과 주요 개선 사항을 점검했다.
한화생명 이경근 대표이사는 “이번 선포식은 퇴직연금 시장의 변화에 맞춰 한화금융 각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공유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준비 과제를 점검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장기적인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각 사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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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본점 외벽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하나 캔버스’ 선봬
하나은행은 2일 서울 을지로 본점 외벽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인 ‘하나 캔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기존 전광판을 한층 확장해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구현하고, 서울 명동과 을지로를 잇는 도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미디어파사드를 새롭게 구축했다.
‘하나 캔버스’는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5층부터 15층까지를 아우르는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로, ‘금융정보와 함께 다채로운 미디어 콘텐츠를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 위에 펼쳐내고, 도시와 일상에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그린 다’는 의미를 담았다. 가로 41.28m, 세로 43.20m, 총면적 약 1,783㎡ 로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하나은행은 ‘하나 캔버스’를 단순한 광고 매체가 아닌, 실시간 금융정보를 전달하는 ‘금융 인포메이션 허브’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잡은 ‘딜링룸’의 전문성과 역동성을 바탕으로 환율과 주요 지수뿐만 아니라, 금융정책과 지표에 대한 실시간 알림 및 매일의 금융시장 흐름에 대한 요약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2일 ‘하나 캔버스’ 그랜드 오프닝을 맞아 하나은행의 광고모델 손흥민 선수를 활용한 초대형 아나모픽(Anamorphic, 착시 입체 공법) 영상과 새로운 시보 콘텐츠를 최초 공개한다. 이어 11월 13일부터는 크리스마스 영상 ‘모두를 위한 하나의 겨울 동화’를 선보인다.
한편 ‘하나 캔버스’는 시범운영을 거쳐 2일부터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정식 운영된다.
2026-11-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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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자립준비청년 대상 금융특강 실시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WOORI CHANCE 금융교육’ 7기 참여 자립준비청년 100명에게 금융특강을 진행했다.
‘WOORI CHANCE 금융교육’은 금융특강과 6개월간의 1:1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청년이 저축한 금액에 따라 재단이 매칭 저축지원금을 지급해 금융지식 습득과 자산 형성을 함께 돕는다.
이번 특강은 청년들이 자립 초기에 필요한 금융 지식을 익히고 건강한 금융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리투자증권과 동양생명 임직원이 강사로 나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초년생 월급관리 △자립 초기 재무설계를 주제로 생활에 필요한 금융 노하우를 전했다.
2026-11-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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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 1위 ‘일본’
최근 몇 년 간 우리나라 국민의 해외여행 수요가 유럽과 북미는 줄어들고 아시아는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한국인이 해외여행으로 가장 많이 찾는 나라는 일본으로 나타났고, 연령대가 낮고 소득·소비 수준이 높은 수도권 주민일수록 해외여행 경향이 높았다.
2일 BC카드는 최근 3개년(2024∼2026년) 상반기 내국인 해외여행 소비 트렌드를 이같이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고객수 기준 내국인의 주요 해외여행 지역은 아시아가 74.3%를 차지하며 2024년(60.4%)보다 13.9%포인트(P)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유럽은 12.3%, 북미는 8.2%로 각각 6.7%P, 5.9%P 감소했다. BC카드는 유럽 비중 축소 배경으로 “장거리 여행 수요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더디며 항공 운임, 물가 상승 등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달러 강세 속 북미 여행의 체감 비용이 커졌다고 풀이했다.
국가별로 일본이 38.7%로 비중이 가장 컸다. 이어 중국(11.2%), 베트남(11.0%), 미국(10.5%) 순이었다. 일본과 중국을 방문하는 내국인 비중은 2024년 대비 각각 8.9%P, 5.8%P 증가한 반면 미국은 4.8%P 감소했다.
소비영역별로 보면 쇼핑업종 이용건수 비중은 중국이 66.3%로 가장 높았으며, 일본(65.9%)과 대만(56.4%)이 뒤를 이었다. 식음료 소비는 미국(34.8%)과 호주(33.5%), 태국(32.7%)이, 숙박은 베트남(7.8%)과 태국(4.9%)이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았다.
아울러 20∼30대 수도권·고소득·고소비 고객일수록 해외여행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해외여행 경향은 30대 남성(1.4배), 20대 여성(1.3배)이 가장 높았다. 거주지역별로 수도권(1.3배)이 평균보다 높았다. 연소득 1억 원 이상 고객의 해외여행 경향은 평균의 2.2배였고 1인당 해외 이용금액은 128만 원에 달했다. 국내 신용카드 월 사용금액이 300만 원 이상인 고객은 해외여행 경향이 평균의 2.9배, 1인당 해외 이용금액은 157만 원으로 집계됐다.
BC카드가 작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해외여행을 2번 이상 다녀온 고객을 6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결과 ‘신규 목적지 쇼핑 헌터’가 27.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들은 매번 새로운 여행지를 고르고, 전체 여행 소비금액의 80.9%를 쇼핑에 지출했다. 익숙한 여행지를 짧은 일정으로 반복 방문해 실속 있는 쇼핑을 즐기는 ‘단골 실속 쇼퍼’(24.5%)는 해외카드 이용일의 51%가 일본이었다.
유럽과 북미 등 장거리 목적지에 오래 머무르는 ‘장거리 체류형 여행자’(22.1%)는 평균 여행 기간이 5.5일에 달했고 식음료 소비 비중이 41.9%로 쇼핑(34.2%)을 앞섰다. 틈만 나면 떠나는 ‘헤비 트래블러’(14.6%)는 18개월간 평균 7.2회 해외여행을 떠났다. 1인당 소비금액이 376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2026-11-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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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10일 디지털자산 정책 콘퍼런스 ‘디콘 2026’ 개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디지털자산기본법 국회 심사를 앞두고 여야 의원과 학계·법조계 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 디지털자산 제도화 방향을 논의한다.
두나무는 오는 10일 오후 1시 50분부터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디지털자산 정책 콘퍼런스 ‘디콘(D-CON) 2026’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디콘은 두나무가 디지털자산 산업 발전을 위해 2023년부터 열어 온 행사로 올해 4회째다. 올해는 ‘쌓아온 혁신, 미래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 디콘은 △디지털자산 선도 국가를 향한 과제 △블록체인, 현실과 연결되다 △글로벌 디지털자산 제도화 속도전, 한국의 전략은?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인 ‘디지털자산 선도 국가를 향한 과제’에서는 경제·시사 유튜버 ‘슈카월드’의 진행으로 특별 대담이 열린다. 대담에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 두나무 김형년 부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두 번째 세션인 ‘블록체인, 현실과 연결되다’에서는 유튜브 ‘삼프로TV’ 등에서 활동 중인 방송인 정영진이 진행을 맡는다. 정영진은 전문가들과 함께 블록체인·디지털자산이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살펴본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김·장 법률사무소 김준영 변호사가 발제를 맡는다. 서울대 정준혁 교수, 연세대 어준경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전 세계적인 디지털자산 제도화 과정에서 한국이 택할 정책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올 한 해 디지털자산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미국 등 주요국들은 제도화의 내실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제도화 경쟁에 뒤처지지 않고, 그간 쌓아온 혁신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선도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는 무료로 공개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2024년 7월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이어 디지털자산 시장 전반을 규율할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거래소 영업 규칙 등을 담는 2단계 입법으로, 국회에 의원 발의안이 여러 건 올라와 있지만 정부안은 아직 제출되지 않았다.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은 지난달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관련 법안이 막바지 협의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정부안 제출이 늦어지더라도 이달 국회 정무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이미 발의된 법안들과 함께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입장이다. 법안 처리의 관건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와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문제다.
금융위는 은행이 지분 ‘50%+1주’를 갖는 컨소시엄에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맡기는 방안을 제시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을 15~20%로 제한하는 방안도 거론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미국은 지난해 7월 제정한 스테이블코인법 ‘지니어스법(GENIUS Act)’을 내년 1월 18일부터 시행한다. 미국 통화감독청(OCC)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준비자산 관리와 유동성 확보, 발행·상환 절차 등을 담은 세부 규정을 확정했다.
2026-11-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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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개발, 협력업체 대표들과 안전보건 다짐행사
(주)동원개발이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상생협력 강화 및 안전보건 의지를 다지는 ‘안전보건 다짐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 소재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행사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고용노동부의 산업안전 정책 방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건설현장의 근본적인 산업재해 예방과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원청사와 협력사가 대등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갖고 실질적인 안전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자는 취지다.
이날 행사는 김승한 전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의 ‘협력업체 대표 및 현장책임자의 안전관리 의무와 역할’ 특강, 안전의식 고취 결의문 낭독 등으로 채워졌다.
동원개발 박영봉 대표는 “건설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원청사의 다각적인 안전관리 노력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협력사의 안전이 곧 동원개발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
2026-11-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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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부산권 기계설비단체 기술세미나
부산권 기계설비단체 연합회 주관 2026년 기계설비 기술세미나가 지난달 23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려 700명가량이 참석했다. 대한기계설비협회 부산시회 제공
2026-11-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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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해킹, 844명 정보 노출…주민번호·신분증 사본까지(종합)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사내 업무 시스템이 해킹당해 고객 844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갔다. 노출된 정보에는 주민등록번호와 신분증 사본까지 들어 있었다.
빗썸은 지난 27일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 ‘다우오피스’에 외부 비인가자가 접근해 고객과 임직원의 개인정보를 빼낸 사실을 확인했다고 29일 공지했다.
빗썸이 파악한 고객 정보 유출 규모는 모두 6444명이다. 회사 측은 이 가운데 5600명의 정보는 암호화된 채로 빠져나가 내용을 알아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나머지 844명은 개인정보가 암호화되지 않은 상태 그대로 노출됐다.
임직원 646명과 협력사 등 외부 인력 69명을 합친 715명의 정보도 함께 빠져나갔다.
유출 항목은 이름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번호, 계좌번호, 신분증 사본 등이다. 명의를 도용하거나 빗썸 직원을 사칭한 금융사기에 바로 쓰일 수 있는 정보가 대부분이다.
외부인은 27일 오전 11시 28분부터 오후 12시 27분까지 1시간 가까이 그룹웨어에 머물며 저장된 개인정보와 파일을 들고 나갔다. 빗썸이 비정상 접근을 알아챈 것은 오후 12시 14분이었다. 회사가 사고를 인지한 뒤에도 13분 동안 반출이 이어진 셈이다.
빗썸은 이후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다우오피스 사용을 멈췄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는 같은 날 오후 11시 39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는 28일 오전 0시 48분에 각각 사고를 신고했다.
신고 당시 빗썸이 확인한 피해자는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뿐이었다. 고객정보 유출은 추가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빗썸은 새로 확인된 내용을 관계기관에 보완 신고할 계획이다.
빗썸은 이번에 뚫린 그룹웨어가 거래소 계정이나 보유 자산 정보와 분리된 내부 업무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 서비스 시스템이나 고객 데이터베이스가 직접 침해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빗썸은 이상 거래와 출금에 대한 실시간 감시를 강화했다.
빗썸은 정보가 유출된 고객에게 문자로 유출 항목과 대처 방법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모든 이용자는 공지에 붙은 링크에서 본인 정보가 유출됐는지 조회할 수 있다. 신분증 사본이 노출된 고객에게는 신분증 재발급과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가입 등 예방 조치를 따로 안내하기로 했다.
빗썸은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확인되는 모든 피해에 대해 책임을 지고, 피해를 입은 고객님들께 필요한 모든 지원과 보상 절차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권을 덮친 해킹 사고가 가상자산 거래소로 번지면서 빗썸에 앞서 고팍스와 프라뱅에서도 피해가 잇따라 확인됐다.
원화 거래소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에서는 이달 초 고객 7명과 전·현직 임직원 2명 등 9명의 계정에 비정상적인 접근이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다. 닉네임과 로그인 기록 등 일부 정보가 조회됐지만 자산 피해는 없었다.
코인마켓 거래소 프라뱅에서는 지난 24일 거래소 핫월렛(인터넷에 연결된 가상자산 지갑)에서 약 1억 원어치 자산이 비정상적으로 출금됐다. 최근 금융권 연쇄 해킹 가운데 고객 자산 피해가 확인된 첫 사례다.
프라뱅은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다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피해 자산은 정확한 규모를 파악한 뒤 회사 자산으로 전액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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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해킹, 직원 이어 고객 정보 수백 건도 샜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사내 업무 시스템이 해킹당해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 개인정보까지 외부로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에서 지난 27일 일어난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 해킹 사고로 고객정보 수백 건이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외부 비인가자가 임직원용 모바일 그룹웨어에 비정상적으로 접근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그룹웨어는 다우기술의 협업 솔루션 ‘다우오피스’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임직원끼리 메신저와 파일을 주고받는 데 쓰인다.
빗썸은 사고 당일 이를 인지하고 금융당국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임직원 정보가 유출됐다고 신고했다. 이후 직원들이 메신저로 주고받은 대화와 공유 파일에 회원 정보가 섞여 있었는지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고객정보 유출을 뒤늦게 파악했다.
빗썸은 거래소 서비스가 그룹웨어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네트워크를 쓰기 때문에 고객 자산에는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다. 유출된 고객정보의 구체적인 항목과 정확한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권을 덮친 해킹 사고가 가상자산 거래소로 번지면서 관련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원화 거래소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에서는 이달 초 고객 7명과 전·현직 임직원 2명 등 9명의 계정에 비정상적인 접근이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다. 닉네임과 로그인 기록 등 일부 정보가 조회됐지만 자산 피해는 없었다.
이어 코인마켓 거래소 프라뱅에서는 지난 24일 거래소 핫월렛(인터넷에 연결된 가상자산 지갑)에서 약 1억 원어치 자산이 비정상적으로 출금됐다. 최근 금융권 연쇄 해킹 가운데 고객 자산 피해가 확인된 첫 사례다.
프라뱅은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다 보안 취약점을 발견해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피해 자산은 정확한 규모를 파악한 뒤 회사 자산으로 전액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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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에 기업 체감경기 4년 2개월 만에 최고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 산업 호조가 후방 산업으로 확산하면서 기업 체감 경기가 4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5.1포인트(P) 상승한 104.2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8월(105.5) 이후 4년 2개월 만에 최고치다. 상승 폭도 2021년 4월(+7.5P)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컸다.
전산업 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넘은 것은 2022년 9월(102.0) 이후 4년 1개월 만에 처음이었다.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다. 과거(2003년 1월∼2025년 12월) 평균(100)을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 반대로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CBSI는 105.6으로, 2022년 6월(107.1) 이후 4년 4개월 만에 최고였다. 제품 재고(+3.5P), 생산(+1.1P) 등을 중심으로 9월보다 6.1P 올라 2021년 4월(+10.3P) 이후 5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특히 중소기업이 105.6으로 11.2P, 내수기업이 103.8로 8.1P 각각 올라 대기업(105.1·+3.9)과 수출기업(106.1·+1.8p)보다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비제조업 CBSI(103.2)도 채산성(+1.4P), 매출(+1.1P) 등이 개선되면서 4.3P 올랐다.
11월 CBSI 전망치는 제조업이 1.9P 오른 103.0, 비제조업이 2.4P 오른 101.0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산업도 101.8로 전월보다 2.2P 상승했다.
세부 업종별 기업경기실사지수(BSI) 흐름을 보면, 제조업 중 자동차, 기타 기계·장비, 화학물질·제품 등을 중심으로 개선됐다. 비제조업은 도소매업, 건설업, 정보통신업, 운수창고업 등의 상황이 좋아졌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까지 반영한 10월 경제심리지수(ESI)는 100.8로, 9월보다 0.9P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4∼21일 전국 3639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이 중 3450개 기업(제조업 1941개, 비제조업 1509개)이 답변했다.
2026-10-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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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거래소 프라뱅, 해킹에 자산 1억 털려 “서비스 중단”
코인마켓 가상자산 거래소 프라뱅에서 해킹 피해로 1억 원 상당의 자산이 빠져나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달 들어 금융권을 덮친 해킹이 주로 개인정보 유출에 그쳤던 것과 달리, 거래소가 보관하던 자산에서 실제 피해가 난 사례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프라뱅은 지난 26일 회원들에게 사과 공지를 내고 외부 비인가자의 접근으로 침해사고가 일어나 관계 기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과 정확한 규모는 아직 조사 중이다.
프라뱅은 지난 24일 거래소 핫월렛(인터넷에 연결된 가상자산 지갑)에서 비정상적인 출금이 이뤄진 것을 감지했다. 곧바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던 중 보안 취약점이 드러났다.
프라뱅이 지금까지 확인한 피해 자산은 약 1억 원이다. 프라뱅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서비스 이용을 잠정 중단했으며, 피해액을 정확히 산정한 뒤 회사 자산으로 전액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프라뱅에서는 이달 2일에도 외부 비인가자가 이용자 20명의 이름·생년월일·연락처·주소 등 12개 항목의 개인정보를 빼낸 사고가 있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이 사고를 포함해 침해사고가 확인된 금융사가 16곳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는데, 이번 출금 사고는 그 발표 뒤에 일어났다.
한편 금융권에서는 이달 들어 해킹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금융당국이 14일 발표 당시 집계한 16곳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는 약 10만 건이다. 이번 주에는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빗썸에서도 침해사고가 확인됐다.
2026-10-29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