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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이신혜 교수, 동남아 4개 대학서 K드라마 특강
부산대학교 이신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오는 5~10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4개 대학에서 K드라마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 교수는 KF가 마련한 ‘2026 KF 코리아 인사이트’ 프로그램에 대중문화 분야 전문가로 참여한다. 베트남 하노이국립인문사회과학대학교와 항공대학교, 인도네시아 디포느고로대학교와 나시오날대학교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만난다.
강연 주제는 ‘K드라마는 우리의 욕망을 어떻게 구성하는가: 젠더, 스타, 그리고 한국 문화’다. K드라마 속 남성상과 친밀한 관계의 변화, 배우와 팬덤의 관계 등을 살펴보고 한류가 세계 각국 시청자의 정체성과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짚는다.
이 교수는 “한류는 이제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현상을 넘어, 세계 각국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관계,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화적 자원이 되고 있다”며 “현지 학생들과 K드라마를 함께 분석하고, 한류가 각자의 사회와 일상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한류와 초국가적 미디어 문화, 젠더 재현, 글로벌 수용자 등을 연구해 왔다. 지난해 학과장 재임 당시 한류를 주제로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으며, 현재 부산대 K-Culture연구소(소장 이은령)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부산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과장 김성학)는 한류 연구와 교육을 중심으로 국제 학술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2026-11-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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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 대상에 이준서 씨
부산패션섬유산업사업협동조합(이사장 서순남)이 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제33회 부산패션디자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이 대회는 글로벌 패션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무대로 자리 잡았으며 이날 1차 디자인맵 심사를 통과한 40점의 작품이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인 대상은 이준서(동아대) 씨가 차지했으며, 금상(부산시장상)은 김연우(부산대) 씨가 수상했다. 은상은 전다혜(동서대) 씨와 김지영(경북대) 씨가, 동상은 석영화(동서대) 씨, 소민지(경북대) 씨, 권선재(동의대) 씨, 김보람(동서대) 씨, 박민성(부경대) 씨가, 브랜드상은 이유지(부경대) 씨, 박수연(동서대) 씨, 진가현(동서대) 씨가 받았다. 그 외 특선 5명과 입선 23명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는 500만 원, 금상 수상자는 300만 원, 은상 수상자는 100만 원, 동상 수상자는 30만 원, 특별상 수상자는 2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서순남컬렉션의 서순남 이사장은 “예전에는 우리가 세계의 패션 흐름을 따라가기 바빴지만, 지금은 세계가 K패션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대회의 입상작들의 완성도와 패기라면 세계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하리라 확신하며 이는 부산 패션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서 이사장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해운대와 광안리만이 아니라 부산의 쇼룸과 공방, 젊은 디자이너의 매장까지 찾아다니고 ‘부산 패션(Busan-Fashion)’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를 움직이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6-11-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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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올, ‘잇꿈마음건강’ ESG 건강지원 나눔 활동 본격화
부산에서 출발한 ‘잇꿈마음건강’ 프로젝트가 기업의 나눔을 복지 현장의 일상적 지원체계로 확장하고 있다.
ESG 전문기업 (주)리브위드(대표 장준영)의 계열사 (주)리브올(대표 나미애)이 지난달 27일 부산뇌병변복지관에서 열린 ‘잇꿈마음건강 ESG 건강지원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뉴아인(대표 김도형)과 (주)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이 함께했으며, 부산뇌병변복지관 이은주 관장, 부산문화여자고등학교, 대진전자통신고등학교, 아동복지시설 은혜의 집 관계자가 참여했다.
리브올이 기획·실행한 ‘잇꿈’은 기업의 자원과 의료기술, 학교·복지기관의 상담 경험을 연결해 예방·지원·사후관리 흐름을 설계한 프로젝트다. 리브올은 자체 개발한 ‘잇꿈’ 웹·앱 플랫폼을 함께 운영한다.
뉴아인이 지원한 전자약은 미세한 전기 자극을 활용하는 의료기기로, 잇꿈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가 감정·수면 등 일상 상태를 기록하면 담당자는 관리자 화면에서 변화와 기록 누락을 살펴 상담이나 추가 지원으로 연계할 수 있다. 의료적 진단을 대신하기보다 꾸준한 관찰과 소통을 돕는 방식이다.
문화여고와 대진전자통신고는 ‘잇꿈’을 Wee클래스 상담과 연계해 상담 전후 정서 변화를 세심하게 살피길 기대한다. 학생들의 우울감과 불안을 예방하기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뇌병변복지관에서는 이용자들이 ‘편안한 잠’과 ‘조금 더 안정된 하루’ 같은 일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은혜의 집 측은 기존 상담·치료에 전자약이라는 선택지가 더해진 데 감사를 표하고, 아이들이 불안을 덜고 감정을 편안하게 표현하며 일상을 회복하길 기대했다.
이날 예스몽골리아(한국대표 바야라·YES Mongolia)도 기부에 참여하고 부산뇌병변복지관과 장애인복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의 건강지원 활동이 몽골과의 장애인복지 교류·협력 논의로 이어진 셈이다.
‘잇꿈’이 지향하는 ESG 사회공헌의 핵심은 기업의 기술과 자원이 지역의 실질적인 돌봄 역량으로 이어지게 하는 데 있다. 리브올은 기관별 관리자 시스템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원체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6-11-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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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총 부산시지부, 설립 62주년 기념 유엔기념공원에 맥문동 기증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회장 신한춘)가 설립 62주년을 맞아 유엔군위령탑에 맥문동을 식재했다.
자총 부산시지부는 지난 2일 부산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 내 유엔군위령탑에서 ‘지부 설립 62주년 기념 맥문동 기증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계에서 하나뿐인 유엔기념공원에 맥문동을 식재 조성해 자총이 매년 주관하는 유엔전몰용사추모제의 의미를 기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명소에 역사적 흔적을 남기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송우현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서정인 재한유엔기념공원 관리처장, 김재헌 부산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자총 부산시지부 회장단, 구군지회 회장, 회원, KFF부산UN봉사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자총 부산시지부 신한춘 회장은 “맥문동이 해마다 푸르게 자라고 여름이면 보랏빛 꽃을 피우듯, 유엔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우리의 마음도 변함없이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자총 부산시지부는 오늘 한 번의 기부로 끝내지 않고, 앞으로도 유엔기념공원 관리처와 협력하며 이곳이 지속적으로 아름답게 유지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6-11-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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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 한국교총 특별공로상 수상
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교총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조 회장은 30여 년간 교원 권익 보호와 교권 신장, 교원단체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회장은 한국교총 부회장과 이사, 전국교총협의회 회장, 한국교총·교육부 교섭대표, 한국교육신문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다. 부산에서도 부산교총 회장을 연임했으며, 평교사 부회장, 관리자 부회장, 부산사립교장회 회장, 교원지위향상 심의위원 등을 맡았다.
부산 동아고와 동아중 교장으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고, 동림학원·석파학원·서원학원 이사로도 활동했다. 퇴임 후에는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을 맡아 교권 신장과 교원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 회장은 “평생을 교육에 몸담아 온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뜻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교권이 존중받고 학생과 교사가 모두 행복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6-11-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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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년생 농부’ 장현 대표, 부산 아동 위해 햅쌀 1t 기부
‘97년생 농부’ 장현 대표가 부산 지역 아동들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햅쌀 1t을 기부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최근 동래구 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에서 햅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현 대표와 할머니 박수연 씨, 손연숙 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장,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장 대표는 2021년부터 매년 직접 수확한 햅쌀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전달한 햅쌀 1t은 부산사랑의열매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지원돼 아동들의 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현 대표는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손연숙 지역아동센터부산지원단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장현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된 햅쌀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욱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소중한 마음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생활 속 나눔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11-0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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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전국교과서시낭송대회 본선
(사)시읽는 문화(이사장 김윤아)는 지난달 31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학생부 53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전국교과서시낭송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2026-11-0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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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부산일보CEO아카데미 김창옥 콘서트 관람
제19기 부산일보CEO아카데미 원우들은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소향씨어터 우리은행홀에서 열린 김창옥 토크콘서트를 단체 관람했다.
2026-11-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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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부산역사문화포럼 시민아카데미
부산역사문화포럼 (회장 강석환)은 지난달 28일 중구 남포문고 138문화홀에서 ‘개항150년 부산기업의 성장과 변천’을 주제로 김대래 신라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제112차 시민역사문화아카데미를 개최했다.
2026-11-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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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정헌 한국은행 부산본부장 “부산 경제 성장잠재력 높이고 중소기업 지원 강화”
“부산은 고향이자 입행 후 처음 근무한 곳입니다. 부산에 본부장으로 부임하게 돼 영광이지만, 무거운 책임감도 느낍니다.”
지난 8월 초 부임한 한국은행 이정헌 부산본부장은 부산 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등학교까지 부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이 본부장은 서울에서 대학 졸업 후 1999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부산에서 2002년 초까지 근무했고, 서울 한국은행 본부에서 국내외 금융시장 업무와 정책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20여 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그가 바라본 부산의 경제는 녹록지 않았다. “주력 제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청년층 유출과 고령화로 지역 경제의 활력이 예전만 못한 게 사실입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인공지능(AI) 확산 등 산업환경도 급변하면서 이러한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다면 지역 경제의 성장잠재력은 더욱 약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회도 있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 논의는 부산의 지리적 강점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결할 기회입니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 역시 고무적입니다. 이러한 기회를 지역 산업과 일자리로 연결하고, 경제구조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본부장은 부산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한국은행 부산본부 본연의 역할인 중소기업 자금 지원에 더욱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은행은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을 영위하거나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출하는 은행에 저리로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상했지만,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는 한 차례만 인상했고, 현재 기준금리보다 1.75% 낮게 운용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 금융중개지원대출 제도를 개편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했습니다. 내수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이 내년 8월 종료되더라도 자금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부터 지방 중소기업 지원 한도를 늘릴 계획입니다.”
부임 당시 강조했던 지역 경제 현안 조사연구와 관련해서는 인구구조 변화와 AI 확산에 주목하고 있다. “부산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외부 여건과 구조 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부산 경제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를 폭넓게 발굴해 수행하겠습니다.”
그는 부산이 문현금융단지 조성과 주요 공공금융기관 이전 등을 통해 금융 인프라의 집적 측면에서는 상당한 성과를 거뒀고, 세계 금융도시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에서도 올해 역대 최고인 22위를 기록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다만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금융도시로 도약하려면 인프라 구축과 물리적 집적을 넘어 다양한 금융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국내외 금융회사와 전문인력이 모여드는 금융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 전문인력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합니다. 또 해양·파생·디지털금융 등 부산의 특화 분야에서 관련 인프라 조성뿐 아니라 실제 거래를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본부장은 이를 위해 “지역 금융 관련 조사·연구를 통해 정책 논의에 필요한 분석을 제공하고, 유관 기관, 대학과 협력을 바탕으로 금융 전문인력 육성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6-11-0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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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부산시 ‘출산친화 유공기업’ 부산시장 표창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이 지난달 30일 ‘제19회 다자녀가정의 날’ 기념 출산친화 유공기업으로 선정돼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공단은 임신과 출산부터 육아와 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제도를 선제적으로 운영하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3년 가족친화기업 최초 인증을 획득한 이후 육아휴직 보장,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유급 육아시간제, 배우자 출산휴가, 유연근무제 등을 적극 도입해 직원들의 실질적인 출산·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자녀가 부모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는 ‘베코키즈 투어’와 사내 공동육아 동호회 ‘패밀리가 떴다!’ 등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근희 이사장은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공단의 노력을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가정에서 균형 잡힌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6-11-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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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공익재단 ‘대선 사회복지사상’ 102명 수상
102명의 사회복지사가 올해 대선 사회복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선공익재단(이사장 조성제)은 지난달 29일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2026년 제21회 대선 사회복지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를 비롯해 부산·울산·김해 사회복지사협회장, 대선공익재단 조성제 이사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특별상 수상자 3명을 포함해 부산 53명, 울산 35명, 경남 14명 등 총 102명의 사회복지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회에 귀감이 된 이들의 헌신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특별상은 대상, 금상, 은상 부문으로 나눠 수여됐다.
대선공익재단 조성제 이사장은“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수상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AI 도입 등 급변하는 복지 환경 속에서도 사회복지사들의 가장 든든하고 유연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선 사회복지사상은 대선공익재단이 2007년부터 부산·울산·경남 지역 사회복지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역 취약계층과 공공 이익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고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됐다.
2026-11-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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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보, 국가생산성대회 국무총리표창
부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현준)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상은 생산성 향상과 경영성과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와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재단은 지난해 디지털경영 부문 장관표창에 이어 올해 종합적인 생산성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 재단은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하면서 비대면 플랫폼과 디지털 창구,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여왔다. 또한 통계·리스크관리시스템으로 주요 경영지표와 보증부실 위험을 상시 점검하며 재정건전성 관리도 강화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가운데 직원 1인당 생산성 최상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재원 확충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 기반을 넓히고 있다.
김현준 이사장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업무 방식을 혁신하고 전문성을 높여 지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11-0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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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강안병원, 크루즈 여행 중 쓰러진 러시아 관광객 살렸다
부산 앞바다를 항해하던 크루즈선에서 급성 뇌출혈로 쓰러진 50대 러시아인 관광객이 해경과 119구급대, 좋은강안병원의 신속한 응급 공조 체계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건졌다.
좋은강안병원은 지난 9일 크루즈 여행 중 뇌출혈로 긴급 이송된 러시아 국적의 부리킨 잔(55) 씨에 대해 응급 뇌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안정적인 재활 치료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부리킨 잔 씨는 부산 관광을 마치고 출항하던 크루즈선 내에서 당일 오후 5시께부터 극심한 두통과 함께 왼쪽 팔·다리가 마비되고 의식이 점차 흐려지는 위급한 상황에 놓였다. 해양경찰 경비함정과 119구급대는 신속한 공조를 거쳐 당일 밤 10시 30분께 잔 씨를 좋은강안병원 응급센터로 긴급 이송했다.
정밀 검사 결과 잔 씨의 뇌 속 혈관이 터진 ‘뇌내출혈’이 확인됐고, 신경외과 허채욱 과장은 지체 없이 심야 응급수술을 결정, 10일 새벽 고인 피를 빼내 뇌압을 낮추는 ‘뇌출혈 배액술’을 집도했다.
수술 후 중환자실 집중 치료를 거치자 환자의 상태는 빠르게 호전됐다. 현재 환자는 일반병실에서 일상 복귀를 위한 재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입원 초기부터 국제협력팀이 24시간 통역과 행정 절차, 현지 가족 소통을 전담 지원하며 환자의 심리적 안정까지 세심하게 보살폈다.
신경외과 허채욱 과장은 “해상 이송부터 병원 도착, 심야 수술로 이어지는 골든타임이 빈틈없이 지켜진 덕분에 마비 증상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잔 씨는 “타국 바다 한가운데서 의식을 잃어가며 큰 공포를 느꼈지만, 신속하게 수술해 준 의료진과 말과 문화가 통하지 않는 낯선 환경에서도 가족처럼 돌봐준 국제협력팀 덕분에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됐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2026-11-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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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이에게]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아버지의 세례명은 사도 요한이었습니다. 언젠가 아버지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였냐고 여쭤본 적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언니와 제가 태어났을 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늘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정겹게 불러주시던 분이셨습니다. 가족의 안부를 먼저 묻고 사소한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 주셨던 아버지의 모습은 지금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은퇴 후 아버지는 성당에서 특별한 봉사활동을 하셨습니다. 세상을 떠나는 이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며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일이었습니다. 누군가의 죽음과 남겨진 가족들의 슬픔을 마주하는 일이 어찌 쉬웠겠습니까.
마음 아픈 순간도 많으셨겠지만, 아버지는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며 기꺼이 자신의 몫으로 받아들이셨습니다. 타인의 슬픔에 묵묵히 어깨를 내어주던 아버지의 뒷모습은 우리 가족에게도 큰 자랑이었습니다. 누군가의 아픔을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아버지를 통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참 감사하게도 아버지께서 마지막 길을 떠나실 때도 성당 공동체 식구들의 기도와 정성 어린 배웅 속에서 장례미사를 봉헌하고 평안히 떠나셨습니다. 그동안 아버지께서 배웅했던 이들의 마음이 이제는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따뜻하게 감싸주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버지! 당신이 우리에게 주셨던 기쁨과 사랑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이제는 아픔 없이 편안히 쉬세요. 사랑합니다.
-김하웅의 딸 김영은
2026-11-02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