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5 금요일
바닷가 드론쇼·강변 나이트마켓… ‘한가위 夜행’ 어때요?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 곳곳에서 대규모 드론쇼와 전통문화 체험, 야간 관광 프로그램 등이 잇따라 열린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드론 3000대가 밤하늘을 수놓고, 주요 관광지 등에서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행사가 이어진다. 23일 수영구청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8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특별공연 ‘한가위 달밤의 연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드론 3000대와 레이저 20대가 투입돼 광안리 드론라이트쇼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공연 주제는 복을 가져다주는 도깨비가 한가위 달밤의 연회를 펼친다는 이야기다. 이날 비 예보에 대해 구청 측은 “강수확률이 70%를 넘지 않아 23일 현재 취소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구청은 이번 공연에 최대 5만 명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공연 당일 관람객 안전을 위해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광안리해수욕장 SUP존 앞 삼거리부터 민락회타운까지 광안해변로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연휴 기간 부산 주요 관광지에서는 할인 혜택과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중구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는 추석 연휴 한복을 입고 방문한 관람객에게 전망대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자동차극장에서는 같은 기간 관람객에게 행운의 메시지와 경품이 담긴 포춘쿠키를 증정한다. 과거 대통령 지방 숙소와 부산시장 관사로 사용되던 수영구 도모헌도 특별 개방한다. 개방 시간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연휴 방문객 증가로 주차장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셔틀버스는 개방 시간에 맞춰 부산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 1번 출구와 도모헌을 30분 간격으로 오가며 운행할 예정이다.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 - 골든어텀 시즌’이 운영된다. 지난해 12일간 약 10만 명이 찾은 행사로, 낙동강 일몰과 야경을 배경으로 부산 전통주를 모은 팝업 부스와 푸드존, 막걸리 빚기 체험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구포시장 등 주변 상권에서 주문한 음식을 행사장 인근 지정 공간에서 받을 수 있는 배달존도 운영한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지역 학교와 산하 기관 등 443곳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방 주차장 위치와 시간, 주차 면수 등 세부 정보는 24일부터 공유누리와 공공데이터포털을 비롯해 네이버맵, 카카오맵, 티맵 등 민간 내비게이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항 상어 ‘부캉이’ 보러 6만 2000명 몰렸다… 북항 일대 교통정체 극심
추석 연휴 첫날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출몰한 상어 ‘부캉이’를 보려는 방문객이 6만 명 넘게 몰려 주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수로에 머물고 있는 상어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면서 기업과 지자체까지 ‘상어 마케팅’에 뛰어드는 등 열기가 더 커지는 상황이다. 시는 비상근무 인력을 배치하고 출입 통제 시간을 정해 연휴 안전 관리에 나섰다. 24일 부산시설공단 북항 친수공원 종합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북항 친수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무려 6만 2000여 명에 달했다. 평소 주말 1일 방문객 약 2000명보다 30배가 넘는 인파가 몰렸다. 지난 19일 상어가 북항 친수공원에 처음 출몰한 뒤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 내비게이션 앱에서도 북항 상어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티맵을 통해 북항 친수공원으로 가고 있는 차량은 220여 대로 확인됐다. 이날 네이버지도 길찾기 기준으로도 북항 친수공원은 ‘전국 많이 찾는 장소’ 2위에 오른 상태다. 공원으로 향하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근 도로에는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이에 부산시는 이날 오후 3시 7분 안전재난문자를 보내 “북항 친수공원 일원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안내했다. 방문객이 늘어나며 일부 시민의 돌발 행동도 나타났다. 23일 SNS에는 한 시민이 수로를 헤엄치는 상어를 향해 죽은 우럭을 던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한 방문객이 생닭을 던지려 했다는 목격담도 전해졌고, 휴대폰을 떨어트린 방문객이 난간을 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상어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만큼 수로에 먹이나 이물질을 던져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상어를 향한 전국적 관심이 끊이지 않자 기업과 지자체의 상어 마케팅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부산 지역 커피 업체 블루샥을 비롯해 부산아쿠아리움, 지역 소주 업체 대선 등이 SNS에 상어 부캉이와 연계한 홍보 콘텐츠나 이벤트를 내놨다. 북항 친수공원이 있는 부산 동구는 상어를 소재로 한 캐릭터를 공식 마스코트로 활용하기 위해 이름과 외형, 이야기 등을 공모할 예정이다. 전재수 부산시장도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번 기회에 북항을 국내외에 알리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 방문객이 더 몰릴 것으로 보고 하루 50명 안팎의 비상근무 인력을 현장에 배치했다. 공원 수로변 출입도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통제한다. 상어가 연휴 이후에도 수로에 머물 경우 관계 기관과 안전하게 바다로 돌려보낼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주차 문제로 다투다 차로 '툭'… 법원 "무조건 특수상해는 아냐"
자동차로 사람을 다치게 했더라도 상황을 고려해 특수상해죄 성립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대법원 1부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 씨는 2023년 8월 경기도 남양주의 한 주차장에서 주차 문제로 B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차량으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자신이 먼저 도착했다'는 이유로 주차 공간을 양보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차량을 후진해 뒤편에 서 있던 B 씨의 다리와 허리 부위를 들이받아 약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다. 1심은 A 씨의 혐의를 특수상해로 판단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형법상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사람을 다치게 하면 일반 상해죄보다 무겁게 처벌되는 특수상해죄가 적용된다. 1심은 "피해자가 A 씨 차량 뒤쪽에 서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그대로 후진했다.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할 확정적 의사가 있었거나 미필적 고의를 가지고 있었음이 충분히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A 씨 차량의 후방감지센서와 경고음 발생장치, 후방카메라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던 점, 후진과 동시에 강한 경고음이 울렸음에도 피해자가 밀릴 때까지 차량을 멈추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항소심 역시 1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A 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하지만 이 판결은 대법원에서 뒤집혔다. 대법원은 A 씨에게 피해자를 다치게 할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고, 차량을 위험한 물건으로 이용했다고 본 원심 판단도 수긍하기 어렵다고 봤다. 대법원은 "당시 A 씨 차량에는 가족이 동승하고 있었고, 피해자가 차량에 부딪혔지만 넘어지거나 튕겨 나가지 않은 채 차량에 밀려 6∼7걸음가량 움직였다"고 판시했다. 이어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차량 속도도 매우 느렸던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가 입은 상해 역시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정도로 비교적 경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건의 경위와 이씨의 의도, 피해 정도 등을 종합하면 특수상해 범행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사건을 돌려보냈다.
이별 통보한 전 연인 나흘간 180여 차례 스토킹 50대 집유
이별을 통보한 전 연인을 찾아가 미행하고 나흘 동안 180여 차례 연락을 쏟아부은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이영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3월 결별을 요구한 피해자 B 씨의 가게를 찾아가거나 주변을 맴돌며 5차례 미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한 A 씨는 B 씨의 거부 의사에도 나흘간 88차례 전화를 걸고 97회에 걸쳐 문자메시지와 모바일 메신저를 전송하는 등 연락을 취했다. A 씨는 과거에도 두 차례 스토킹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해자와 그 가족이 상당한 불안과 두려움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이번 사건으로 상당 기간 구금돼 있었고,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 서울→부산 8시간 20분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본격적인 귀성 행렬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8시간 20분이다. 울산까지는 8시간이 소요된다. 반대로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6시간 20분이다. 울산 출발은 6시간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청주분기점~회덕분기점 부근 약 19km, 금호분기점~북대구IC 부근 약 13km 등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동대구분기점부터는 부산까지 원활한 이동이 가능한 상황이다. 공사는 이번 연휴 기간 중 이날 귀성길 정체가 가장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8시께부터 해소될 전망이다. 수도권 방향 정체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극심했다가 오후 7∼8시에 해소된다. 이날 예상되는 전국 교통량은 약 616만 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1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유용원 "북한군 포로 며칠전 韓 도착…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유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인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2명이 며칠 전 대한민국에 도착한 사실을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 2명을 최근 한국에 보냈다고 전격 공개한 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또 "이들의 입국 사실을 사전에 파악했으나 당사자들의 신변 안전과 외교관계 등 국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며 관련 사실의 공개를 자제해왔다"며 "참혹한 전장에서 생사고비를 넘기고, 자신의 의지로 자유를 선택한 두 청년의 용기있는 결단에 깊은 존중과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협조를 아끼지 않은 우크라이나 정부와 실무적 노력을 다해준 우리 정부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만 유 의원은 "이번 송환 과정에서 우리 정부의 대응에는 일말의 아쉬움이 남는다"며 "중대한 사안이 우리 정부의 공식 발표가 아닌 젤렌스키 대통령의 입을 통해 먼저 알려지게 됐다. 주권국가로서, 우리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인 이들을 포용하고 보호하는 주체로서 우리 정부가 좀더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가장 시급한 과제는 두 청년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일"이라며 "정부는 이들이 육체적·정신적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온전한 보호와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해 동상시장 공영주차장 추석 연휴 무료 개방
경남 김해시 동상시장 공영주차장이 추석 연휴 기간 시민에 무료로 개방된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늘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동상시장 공영주차장(김해시 호계로 503)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동상시장과 인근 상가 이용객은 물론 인근 거주 시민과 귀성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도 있다. 도개공은 이 기간 주차장 이용객이 늘 것으로 보고 사전에 주차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용객에게는 주차구획 준수, 출입구 주변 주정차 금지 등 이용 지침을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큰아버지 의붓딸 성폭행한 20대 실형 면해…법원 "사실상 친족 아냐"
큰아버지의 의붓딸은 사실상 친족이 아니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한상원 부장판사)는 큰아버지의 의붓딸을 성폭행한 20대 A 씨에게 성폭력처벌법상 '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 혐의가 아닌 '형법상 준강간' 혐의를 적용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성폭력처벌법 제5조 '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은 법정형이 '7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추가적인 법률상 감경 사유가 없는 한 원칙적으로 집행유예 선고가 불가능하다. 이에 반해 형법상 준강간죄는 법정형이 '3년 이상의 유기징역'으로 최소 3년 선고 시 감경 없이도 초범이거나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집행유예 선고가 가능하다. A 씨는 지난해 11월 8일 밤 청주의 자택에서 큰아버지의 의붓딸인 B 씨와 술자리를 가진 뒤 B 씨가 술에 취해 잠들자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 씨는 A 씨의 큰아버지와 사실혼 관계인 여성이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딸이다. 경찰은 B 씨가 A 씨와 친족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 형법상 준강간 혐의를 적용해 송치했으나 검찰은 B 씨가 사실상 사촌동생의 지위를 갖는다고 보고 성폭력처벌법상 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재판부는 경찰의 판단이 맞다고 봤다. 범행 전후 정황 등을 고려해 심신미약(만취) 상태에서 범행했다는 A 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이 사건이 친족에 대한 범행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봤다. 재판부는 "생활 관계나 역할 등이 혈족과 비슷해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사실상의 혈족이라고 할 수는 없다"며 "큰아버지와 피해자는 사실상의 인척일 뿐이어서 피고인과 피해자를 사실상의 혈족관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평소 가족같이 지내던 피해자가 술에 취한 것을 이용해 간음해 죄질이 좋지 않지만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고 피고인이 초범인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경남교육청, 경남과학고등학교 영재학교 전환 추진
경남교육청이 경남과학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울산과학기술원(UNIST) 부설 영재학교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경남교육청은 경남 진주시에 있는 경남과학고를 영재학교로 지정·전환하고자 과기정통부 공모 신청을 준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영재학교 지정·전환 공모를 시작했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6일까지다. 공모를 희망하는 시도는 교육감, 학교장, 지방자치단체장, 과학기술원 총장이 공동으로 공모에 신청해야 한다. 공모 신청이 끝나면 평가위원회 평가, 교육부 중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으로 지정된다. 경남교육청은 영재학교가 없는 전국 7개 시도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자 올해 4월 경남도·울산과학기술원·진주시·경남과학고·국립경상대학교를 비롯해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담 부서를 구성하고 협의를 이어왔다. 영재학교는 재능이 뛰어난 영재를 조기에 발굴해 능력과 소질에 맞게 교육하고자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지정되거나 설립되는 고등학교 과정 이하의 학교다. 전국에 8개의 영재학교가 운영 중이다. 경남교육청은 경남과학고가 영재학교로 전환되면 대학 입시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수학·과학 분야의 핵심 역량과 연구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우수한 지역 인재가 유출되는 현상을 막고, 지역 연구기관·대학·기업과 연계해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도 전망한다. 특히 경남교육청은 영재학교가 경남의 대표 전략 산업인 우주항공 분야에 특화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구상하고 있다. 영재학교 전환에 필요한 시설 신증축 사업비, 학교 운영비는 정부와 지역에서 분담한다. 과기정통부는 최대 450억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경남교육청과 경남도 등 지역이 분담해 학교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경남교육청은 교육 공동체 의견을 수렴하고자 다음 달 2일 경남과학고에서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열고 영재학교 전환 추진 방향과 교육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영재학교 전환 과정에서 경남 학생들이 교육 기회를 충분히 확보하도록 지역 인재 선발 비율도 최대한 확보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2029년 창원과학고 입학 정원을 확대해 수·과학 분야 우수 학생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권순기 경남교육감은 “영재학교 전환은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동남권 우주항공 전략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미래 인재 육성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영재학교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찍다 '풍덩', 폰 찾고 나온 그 자리에 상어 출현…"난간 넘지 마세요"
지난 18일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부산 동구 북항 수로에 엿새째 머무르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해 연일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물에 빠진 휴대폰을 건지기 위해 직접 수로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슬슬 선 넘는 사람 나오고 있다는 부산 상어 수로' 등의 제목으로 관련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한 시민이 친수공원 난간을 넘어 수로 가장자리의 돌 위에 서서 물 속에 손을 넣어 '휘적휘적' 휴대폰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휴대폰을 찾아 건져 올린 뒤 수로 밖으로 빠져나왔다. 해당 영상을 올린 제보자는 "어떤 분이 휴대폰을 떨어뜨리신 것 같음. 무사히 건지셔서 다행이다 생각했는데 5분도 안돼서 상어가 나타남"이라고 자막을 달았다. 실제로 영상 마지막을 보면 시민이 손을 넣어서 한참을 뒤적이던 그 자리에 얼마 지나지 않아 수면 위가 찰랑이며 물결이 일었다. 또다른 시민 영상에서는 상어에게 생닭을 던지려다 제지당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우럭, 죽은 생선을 던지는 등 상어를 자극하는 행위가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본보 취재에 따르면 북항 친수공원 종합상황실은 지난 20일 오전 한 방문객이 수로에 휴대전화를 빠트리자, 난간을 직접 넘어 휴대전화를 되찾아왔다고 밝혔다. 지난 21일에도 한 시민이 수로에 휴대전화를 빠트렸다는 신고가 상황실에 접수됐다. 상황실은 해당 휴대전화를 찾아 다음 날 신고자에게 되돌려줬다. 상어 '부캉이'가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면서 추석 연휴에도 관람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 관계 기관은 안전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7일까지는 외해 유도 없이 친수공원 방문객 안전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지만 추석연휴 이후에도 상어가 친수공원에 머물면 적극적으로 외해로 유도하는 방안이 고려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상황실 관계자는 "수로 난간에 기대거나 상어를 향해 음식을 던지면 안 된다”며 “소지품을 수로에 떨어트릴 경우 난간을 직접 넘지 말고 종합상황실(051-519-3500)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석 명절 가정 내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즐거운 추석 명절 생각지도 못한 안전사고로 생명까지 위협을 받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23일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자료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명절 연휴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손상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도폐쇄 예방 1. 음식은 작게 잘라서 천천히 섭취하기 2. 떡이나 고기 등 질긴 음식 주의하기 3. 영유아·고령자는 보호자 관찰하에 식사하기 질병청 분석에 따르면 집에서 발생하는 기도폐쇄(음식물에 의한 목막힘)는 추석 명절 하루 평균 0.5건에 달해 평소보다 1.7배 많았다. 기도폐쇄의 85.7%가 60세 이상에서 발생했고, 기도폐쇄 원인으로는 음식으로 인한 것이 85.7%였다. 평소 연하곤란이 있던 환자가 떡을 먹다가 기도폐쇄가 발생하거나, 갈라진 보철 치아가 목으로 넘어가 기도폐쇄가 발생한 경우도 있었다. 기도폐쇄가 발생하면 성인이나 1세 이상 소아는 등 두드리기 5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고, 등 두드리기가 효과가 없다면 5회의 복부 밀어내기(하임리히법)를 시행한다. 질병청은 1세 미만 영아는 내부 장기 손상에 대한 우려로 복부 압박이 권고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영아의 기도이물 제거는 5회의 등 두드리기와 5회의 가슴 밀어내기 방법을 이물이 나올 때까지 또는 의식이 없어질 때까지 교대로 반복 시행해야 한다. 가슴 밀어내기 방법으로는 ‘한 손 손꿈치 압박법’ 시행이 권고된다. 손꿈치는 손바닥과 손목 사이 불룩한 부분이다. 특히 영아 기도이물 제거 도중 의식이 없어진 경우에는 즉시 심폐소생술로 전환해야 한다. ■화상 예방 1. 압력밥솥·냄비 개봉 시 얼굴을 멀리하기 2. 조리 중 미끄러짐이나 넘어짐 주의하기 3. 어린이는 조리 공간 접근 제한하기 질병청에 따르면 화상은 추석 기간 하루 평균 8.9건이 발생했다. 특히 집에서 발생한 화상 중 주방에서 발생한 비율은 77.4%에 달했다. 추석 화상 환자는 여성이 63.2%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화상은 뜨거운 액체에 의한 것이 64.7%로 가장 많았고, 냄비와 같은 뜨거운 물체와의 접촉이 26.3%로 뒤를 이었다. 화상을 입었을 경우 바로 장신구를 제거하고, 흐르는 찬물을 이용해 15분 이상 화상 부위를 식혀준다. 이때 화상 부위에 얼음을 직접 대거나, 일부러 수포를 터트리지 말아야 한다. 화상 부위에 로션이나 치약 등을 바르지 않고, 화상의 깊이·범위를 판단하기 어려울 때는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추석 연휴에는 병원 방문 전에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베임 예방 1. 설기지통 안에 있는 칼, 가위, 유리제품 주의하기 2. 믹서기·분쇄기 세척 전 전원 차단하고 날 부위 직접 접촉 주의하기 3. 유리병이나 유리용기 사용 시 파손 여부 확인하기 4. 깨진 유리 맨손 수거 주의하기 추석 연휴에는 베임 사고도 평소보다 배 가까이 늘어났다. 질병청 분석에 따르면 추석 명절 하루 평균 42.3건의 베임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가정 내 주방에서 발생한 비율은 평소 35.7%에서 추석 42.8%로 늘었다. 조리 외에 설거지나 청소 중에도 베임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다수 있었다. 질병청은 베임 사고 발생 후 1~2분간의 압박에도 출혈이 멈추지 않으면 5분 동안 더 압박하고, 출혈이 심한 경우에는 119에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절단된 상처 면은 무균거즈나 깨끗한 천으로 외부출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싼다. 베임의 정도가 심각해 손가락 등이 절단된 경우는 해당 부위를 젖은 무균거즈나 깨끗한 천에 잘 싸서 비닐봉투에 넣고, 이 비닐봉투를 얼음주머니에 다시 넣어 차갑게 보관하며 병원으로 신속히 이동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추석 명절에는 음식 준비와 섭취가 늘면서 화상, 베임·찢김, 음식물 목막힘 등 가정 내 손상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조리 시에는 뜨거운 음식과 날카로운 조리도구 사용에 주의하고,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가 음식을 섭취할 때는 기도폐쇄 예방을 위해 가족들이 세심히 살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질병청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주요 손상에 대한 국민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표준 교육 프로그램 등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해당 자료는 질병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부산시는 추석 연휴 나흘간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병원과 인제대해운대백병원을 비롯한 38개 응급의료기관·시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별 사정에 따라 기존에 알려진 진료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전화로 진료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건복지콜센터(전화 129)와 119종합상황실(전화 119)에서는 추석 기간 비상진료기관, 휴일지킴이약국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부산시 누리집과 응급의료포털, 모바일 앱 ‘응급똑똑’을 통해서도 운영기관과 진료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북한군, 서부전선 '지뢰 폭발' 당일 동부전선 한때 '침범'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 추정 폭발 사고가 발생해 군 간부 3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건 당일, 북한군 병력이 한때 동부전선 군사분계선을 넘었다가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MBC와 JT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군 병력은 지난 21일 폭발 사고가 발생하기 이전 동부전선에서 군사분계선을 일부 넘어왔으며 우리 군은 즉각 작전수행 절차에 따라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으로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폭발 사고 지역이자 북한군의 지뢰매설 의심 지대인 서부전선에서는 별다른 특이동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순찰·경계 병력으로 추정되는 북한군들은 북한의 이른바 '국경선화 작업' 이후 서부전선과 동부전선 일대에서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으며 우리 군은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으로 대응하고 있다.
트럼프, 공항까지 나가 시진핑 '황제 영접'…11년만의 국빈 방미 일정 시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23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 11년 만의 워싱턴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워싱턴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 활주로까지 직접 나가 전용기에서 내리는 시 주석 부부를 맞으며 각별한 예우를 보였다. 시 주석이 탄 전용기는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착륙했고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오후 6시1분께 차량에서 내려 손을 잡고 레드카펫을 따라 시 주석의 전용기 계단 바로 앞까지 걸어갔다. 계단을 내려온 시 주석 부부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차례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 외국 정상의 도착에 맞춰 백악관에서 기다리지 않고 직접 공항 계류장까지 나가 영접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시 주석은 24일 낮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백악관에서 시 주석 부부를 위한 국빈 만찬이 열린다. 시 주석은 25일까지 방미 일정을 소화한 뒤 2박 3일의 방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주석이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찾은 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때인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양국 정상이 만난 건 지난해 10월 부산, 올해 5월 베이징에 이어 3번째다.
부산지하철노조 파업안 가결…찬성률 87.6%
부산지하철노조의 올해 단체교섭 관련 파업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됐다. 부산지하철노조는 지난 21~23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87.6%(3603명)의 찬성으로 쟁의행위 안이 가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조합원 수는 4414명이며, 투표자 수는 4115명이다. 노사는 지난 5월 28일 제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지난 8일까지 17차례에 걸쳐 공식 교섭과 실무협의를 이어왔으나 합의하지 못했다. 양측은 올해 12월 개통하는 양산선 인력 충원, 축소된 열차 운행 횟수 원상회복, 안전 인력 충원 등에서 이견을 보인다. 노조는 다음 달 22일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고, 최종 교섭 결렬 시 그 다음 날인 23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드럼통인 줄" 행인 치었는데 차만 확인하고 떠난 60대, 징역 3년
횡단보도 인근에서 행인을 치었음에도 사고 현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떠난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3일 춘천지법 형사3단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기소된 A(69)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5시 50분께 춘천시의 한 국도에서 화물차를 몰다 행인 B(78) 씨를 치고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조사에 따르면 당시 A 씨는 제한속도 시속 30km인 도로에서 시속 약 40∼42km로 주행했다. 이 과정에서 A 씨 차량에 부딪힌 B 씨가 크게 다쳤으며, 약 2시간 50분 만에 두개골 골절로 인한 뇌출혈로 숨졌다. 재판에서 A 씨는 "사고는 인식했지만, 도로 공사 현장에 놓인 플라스틱 드럼통을 친 줄 알았다. 사람을 친 사실은 몰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 씨가 충격을 느낀 뒤에 차를 세워 파손 여부만 확인하거나 사고 현장을 돌아보는 데 그친 점을 바탕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사고 장소가 횡단보도 인근인 데다 가로등이 있어 현장에 가서 살폈다면 B 씨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미필적으로나마 사람을 충격했음을 인식하고도 아무런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제한속도를 위반한 점, 전방을 잘 살피지 않아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점,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한 점, 유족이 공탁금 수령을 거부하고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부산시, ‘우리동네 ESG 센터’ 국제환경상 2년 연속 수상 쾌거
부산시(시장 전재수)는 자원의 선순환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결합한 시 대표 친환경 정책인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사업이 ‘2026 그린애플환경어워즈(Green Apple Environment Awards)’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애플환경어워즈’는 1994년 설립된 영국의 비영리 단체인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환경상으로, 환경 개선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700여 건이 출품된 가운데, 부산의 ‘우리동네 ESG 센터’ 조성사업이 차별화된 정책 모델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2025 그린월드어워즈’ 은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 국제환경상 수상으로, 부산의 친환경 선순환 모델이 2년 연속 국제 환경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지난해에는 초기 사업의 창의성과 자원 수거 및 탄소 감축, 노인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사업의 지속적인 확대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수상 훈격 확정 및 시상식은 오는 11월 23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궁전 내 영국 의회 상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는 지역 내 시니어 인력을 활용해 페트병 등을 수거·분해·재생하는 친환경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모델을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가 페트병 등을 수거·파쇄·재활용하고, 시니어 환경도슨트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환경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각도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인 엘이디(LED) 조명, 안전손잡이 등을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노인일자리 기금으로 적립하는 등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특히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함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노인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 및 해외 기관에서도 우수사례로 벤치마킹하고 있다. 한편 이번 수상작으로 선정된 시의 ‘우리동네 ESG 센터’ 조성사업은 주관 기관이 발행하는 '그린북(The Green Book)'에 수록돼 전 세계 공공기관, 정부, 기업 등에 우수사례로 공유될 예정이다. 전재수 시장은 “부산의 노인일자리와 접목한 친환경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동네 ESG 센터'와 같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환경을 살리는 부산형 우수 정책들을 지속 확대하고,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해 미래 대전환의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위상을 더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추석에 더 몰릴라 ‘부캉이’ 인파 비상
기본설계 통과 가덕신공항, 공사비 해법은 언제
관할 다툼 정리할 기구 없이 중수청부터 ‘개문발차’ [새 형사사법체계 대혼란]
이 대통령-트럼프 ‘뉴욕 정상회담’ 성사… 북미 대화·전작권 전환 등 논의
대통령·여야 당 지지도·지역 홀대론·가덕신공항…‘추석 밥상머리 민심’ PK 핵심 이슈
[외면 받는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정부·지자체가 지원한다니 마지못해 참가했을 뿐”
“거점 국립대 중심 ‘인재 양성 허브’로 지역 산업 연결을”
한가위 금메달 사냥… 체조로 시작해 야구가 ‘금빛 피날레’[여기는 나고야]
부울경 보름달 못 본다… 추석 연휴 흐린 날씨 큰 일교차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