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보호자가 북항에서 함께 뛰고 즐긴 ‘어질리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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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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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서 ‘2026년 제1회 반려견 어질리티 축제 with 동구’가 열렸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장애물을 넘고 다양한 놀이에 참여하며 가을 하루를 보냈다.

축제의 주제는 반려견이 보호자의 안내에 따라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어질리티’였다. 전문 훈련사의 시연과 교육에 이어, 사전 연습을 마친 반려견들이 중·소형견과 대형견 부문으로 나뉘어 초급 경연에 참가했다. 반려견이 장애물을 하나씩 넘을 때마다 관람객의 응원과 박수가 이어졌다.

경연 외에도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댕댕이 가을 운동회’와 놀이터, ‘견생세컷’ 포토부스, 반려동물 건강상담 부스가 운영됐고,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들어섰다.

동구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찾아온 방문객들도 많았다. 공원을 산책하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경연을 구경했다. 참가자들은 “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어질리티를 주제로 한 축제라 특별했다”며 다음 축제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강철호 동구청장은 “제1회 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시민과 반려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참가자들의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부산 대표 반려동물 어질리티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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