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리서치, 이젠 AI 통해 ‘귀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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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해 기자 easts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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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음성 낭독 서비스 출시
해외 리서치 자료도 확대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사 리서치 자료를 인공지능(AI) 음성으로 읽어주는 ‘들려주는 리서치’ 서비스를 새로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바일 앱에 올라온 리서치 요약과 분석 내용을 AI가 음성으로 바꿔 읽어주는 방식으로, 음성으로 낭동하는 문장을 화면에 실시간으로 강조 표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한투증권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휴대전화의 작은 글씨를 읽기 버거운 이용자들도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해외 리서치 자료도 확대했다. 한투증권은 최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와 핌코의 독점 리서치 콘텐츠를 실었다. 지난달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피델리티와, 9일 미국 뉴욕에서 핌코와 각각 맺은 전략적 제휴에 따른 것이다. 기존 골드만삭스·JP모간에 더해 리서치를 받아오는 해외 금융사가 넓어졌다.

한투증권은 올해 들어 MTS에 AI 기능을 잇달아 붙이고 있다. 3월 말에는 장전·장중·장마감 시간대별 시장 흐름을 AI가 요약해주는 시황서비스 ‘지금 시장은?’을 선보였다.

6월에는 분석 대상을 개별 종목으로 좁힌 ‘지금 종목은’을 추가했다. 종목마다 주요 이슈와 수급, 가격 변동 요인을 AI가 짚어 종목 상세 화면에 띄워주는 서비스다.

한편, 한투증권은 대화하듯 시장과 종목 정보를 물어볼 수 있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AI 서비스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박동해 기자 easts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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