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감, 올해 처음 부산 청사 별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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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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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해양위 계획서 채택
내달 12일 피감기관 9곳 등 대상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 부산일보DB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 부산일보DB

올해 해양수산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부산 동구 해수부 청사 별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말 이전한 부산 해수부 청사에서 처음으로 국정감사가 열리는 것이어서 이례적이고 의미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국정감사 계획서를 채택했다.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국립해양박물관 등 피감기관 9곳과 소속기관에 대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는 다음 달 12일 오전 10시 부산 동구에 있는 해수부 별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국정감사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농해수위 위원장을 비롯해 감사 위원인 국회의원 19명과 위원회 직원 20명, 위원 보좌진 19명 등이 방문하게 된다.

올해 해수부 청사에서 국정감사가 열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2016년 해수부 청사가 세종에 있을 당시 국정감사가 열린 적이 있지만, 이후에는 대부분 국회에서 진행됐기 때문이다.

특히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한 뒤 처음 열리는 국정감사가 부산에서 진행되는 것은 부산이 해양수산 수도로서, 행정의 중심지로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질 전망이다.

국정감사 장소가 부산으로 결정되면서 해수부 내부에서도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국회의원과 수행 인력을 위한 숙소를 비롯해 감사장과 대기 공간 등을 마련하는 등 국정감사 준비에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수부 청사에서 감사를 마친 농해수위 감사 위원들은 다음 날인 13일 경남 김해에 있는 부경양돈 농협 유통센터로 이동해 현장을 시찰한다. 국회 농해수위는 다음 달 7일부터 23일까지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제외한 이외 감사는 국회에서 진행된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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