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국무장관 "유엔 총회서 이란과 대화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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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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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22일(현지 시간)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주간을 계기로 이란과 대화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이날 미 NBC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란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시점에서는 어떤 것도 예정돼 있지 않다"면서도 "그것이 무언가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면, 궁극적으로 이 모든 일의 핵심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다면, 우리는 분명 그것에(대화에) 열려 있다"고 했다.

이어 "그것은(목표는) 바로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즉,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한다면 대화를 재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이란 정부도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과 대화할 뜻을 시사했다. 로이터, 교도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이란 정부 고위 당국자

이 당국자에 따르면, 이란은 중재국을 통해 이미 미국에 전달한 이번 제안에서 양국 간의 적대 관계 영구 종식을 위한 대화 재개를 요구했다. 이란 정부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중재국들과 관련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당국자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날 가능성은 일축했으나, 양국 간 합의를 위한 상황 진전은 가능할 것으로 낙관했다.

그는 "합의를 향해 나아갈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외교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미국 측이 진정성과 약속 이행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이란 고위 관리도 "미국과의 외교 복원에 대한 전권을 위임받은 이란 대표단이 현재 유엔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에 머물고 있다"면서 "적대 행위 종식을 위한 세부 합의 내용은 뉴욕에서 중재자를 통해 논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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