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이 도화지로!…동서발전,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개최
울산 동구 소재 초등학교 11개교 600명 참여
재활용 에코백에 ‘환경사랑’ 담아…49명 수상
‘폐현수막이 도화지로!’
한국동서발전이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된 에코백을 도화지 삼아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개최했다. 버려지는 자원이 학습 교구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어린이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미래 세대에게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기획으로 풀이된다.
한국동서발전은 울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6년 환경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의 수상자 49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동서발전과 그린리더 울산광역시 동구협의회 공동 주최로 울산 동구 소재 초등학교 11개교에서 열렸다.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에코백 600매를 도화지 삼아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울산환경문화예술협회 소속 전문 심사위원이 맡았으며,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대상 2명 및 최우수상(동서발전 사장상) 4명을 포함해 총 4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대회는 동서발전이 2020년부터 울산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한 ‘탄소중립·환경보전 공동사업’의 일환이다. 동서발전은 올해 △자원순환 체험활동 △탄소중립 생활실천 △생태환경 보전 등 3개 분야에서 1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만여 명의 시민과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 한 장이 자원순환의 가치를 배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미래세대가 환경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오는 12월 ‘탄소중립·환경보전 공동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번 환경그림대회 시상과 함께 올해 추진한 10개 공동사업의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