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양산삽량문화축전’ 2일 화려한 개막
4일까지 양산천 둔치 일대에서 개최
라포엠·조성모 등 인기 가수 총출동
불꽃쇼·추억 음악여행 등 볼거리 풍성
2일부터 4일까지 양산천 둔치 일대에서 열리는 ‘2026 양산삽량문화축전’ 포스터. 양산시 제공
‘2026 양산삽량문화축전’이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양산천 둔치 일대에서 열린다.
‘하나 된 양산, 대도약의 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천 년 역사와 전통문화에 현대적 콘텐츠를 더해 삽량축전만의 색깔을 선보인다.
첫날인 2일에는 충렬사 서제를 시작으로 양산대종 타종, 시민취타대 식전 퍼레이드에 이어 화려한 개막식이 개최된다.
개막식에는 대북과 미디어아트 등을 활용한 주제공연에 이어 라포엠, 온앤오프, 강문경, 서주경, 거미, 최전설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축하공연이 끝난 뒤에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화려한 불꽃쇼가 양산천 상공을 수놓는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양산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1990년대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추억의 음악 여행 무대 ‘토토즐 양산 #량’이 마련된다. 조성모, 왁스, 노이즈, 바다, 박상민 등 밀레니엄 시대를 풍미한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선사한다.
읍면동 삼장수 씨름대회와 지역 예술인 공연 한마당, 가족뮤지컬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등 시민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양산천 둔치 일대에서 ‘2026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개막식 뒤 펼쳐진 불꽃쇼. 양산시 제공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양산천 둔치 일대에서 ‘2026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개막식 뒤 펼쳐진 불꽃쇼. 양산시 제공
축제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웅상농청장원놀이와 가야진용신제가 시연된다. 양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진도군립예술단 공연과 함께 삼장수 기상춤 경연대회도 열린다.
양산의 충·효·지를 상징하는 삼장수 형제의 기백을 담아 제작된 기상춤은 퓨전 국악풍 음원에 맞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삽량 박제상 역사존’과 ‘삽량성’ 키즈존과 버블쇼, 시민 참여 부스, 외래어종 잡기대회, 소상공인 기업 홍보전, 관설당 전국서예대전 등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삽량축전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화합의 자리이자,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전 기간 행사장 내 일부 도로와 교통이 통제된다. 행사장 내 도로는 2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후 10시까지 통제된다. 양산대종~전자랜드 구간은 5일 정오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