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븐파 컷탈락’ 수준 높은 경기… 청명한 가을 속 파크골프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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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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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부산일보대회 강서 개막
동호인 1000명 참가 열띤 경쟁
예선 통과 총 320명 12일 결선
손영신 사장 “최고의 생체 축제”

백송홀딩스배 제3회 부산일보 파크골프대회가 1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개막해 출전한 동호인들이 기량을 펼치고 있다. 아래는 내빈들의 기념촬영 모습. 김종진·이원준 기자 kjj1761@ 백송홀딩스배 제3회 부산일보 파크골프대회가 1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개막해 출전한 동호인들이 기량을 펼치고 있다. 아래는 내빈들의 기념촬영 모습. 김종진·이원준 기자 kjj1761@

부산 최대 파크골프 대회인 ‘백송홀딩스배 제3회 부산일보 파크골프대회’가 1일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부산일보가 주최하고 부산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 백송홀딩스가 특별후원한 이번 대회엔 남녀 동호인 총 1000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막식에는 부산일보 손영신 사장을 비롯해 백송홀딩스 박정삼 회장, 부산시파크골프협회 김성호 회장, 부산시 홍순헌 정책협치특별보좌관, 박상준 강서구청장, 조경 부산시낙동강관리본부장,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강서구지역위원장, 16개 구군 파크골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손 사장은 인사말에서 “백송홀딩스 부산일보 파크 골프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부산 최고의 생활체육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정회원들이 대부분 참석하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정과 수준 높은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호 부산시파크골프협회장은 “부산일보 파크골프 대회는 부산에서 열리는 대회 중 예선을 치르는 유일한 대회”라며 “이제 파크골프는 단순한 어른들의 놀이 문화가 아닌 스포츠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정삼 회장은 “백송홀딩스 부산일보 골프대회가 갈수록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잘 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대회 개회를 선언했다.

인사말과 축사에 이어 최병윤, 노선둘 씨가 남녀 선수를 대표해 정정당당하게 기량을 겨루겠다는 선수 선서를 했다. 이어 내빈들은 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겨 시타를 진행했다.

첫날 경기는 오전 7시 30분 남녀 1·2그룹 경기로 시작됐다. 구름이 다소 끼긴 했지만, 섭씨 25도의 전형적인 가을 날씨 속에 선수들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예선전이 펼쳐지며 파크골프장엔 긴장감이 감돌긴 했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선수들의 웃음 소리도 여기저기서 들려 왔다. 백경엽(해운대구) 씨는 “부산일보 대회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것 같다. 1그룹에서 경기를 했는데, 아침에 내린 이슬로 거리가 많이 나지 않아 걱정했는데, 그래도 예선을 통과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남구에서 출전한 이태경 씨는 “구장은 너무 좋았는데, 실력 발휘를 제대로 못해 예선전에서 떨어졌다”며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별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1~2일은 예선을 실시하고 12일 결선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남녀부 각각 250명이 참가한 첫날에는 1~4그룹 경기가 벌어졌다. 첫날 예선에서는 그룹별로 상위 20위까지, 남녀부 각각 80명이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실력도 대단했다. 이날 남녀부 각 그룹의 1위는 50대 타수를 기록했고, 결선 진출 커트라인 타수가 60대 중반 타수였다. 파크골프의 이븐파가 66타인 점을 감안하면 언더 파를 치지 못하면 결선에 오르지 못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 결선에 진출한 남녀 선수들의 기량 차이도 크지 않았다.

둘째 날인 2일에도 남녀부 각각 250명이 출전해 각 80장의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둘째 날 오전에는 남녀부 5·6그룹 경기, 오후에는 남녀부 7·8그룹 경기가 이어진다. 결선은 36홀 경기로 진행된다. 12일 오전 7시 40분 남자부 1차전 18홀 경기가 진행되고, 이어 여자부 1차전 18홀 경기가 펼쳐진다. 오후에는 남녀부 2차전 각 18홀 경기가 열려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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