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 거제 수해지역·백령도 등 도서지역 전력공급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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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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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전력복구 점검부터 도서지역 전력공급까지
‘전방위 현장경영’ 강화…해상풍력 추진상황도 살펴

비산도 인근에서 해월 배전철탑의 설비 상태와 자연재해 취약요인을 확인하고 있는 김동철 한전 사장. 한전 제공 비산도 인근에서 해월 배전철탑의 설비 상태와 자연재해 취약요인을 확인하고 있는 김동철 한전 사장. 한전 제공

김동철 한국전력(한전) 사장이 경남 거제 수해 지역과 인천 백령도 등 도서 지역, 전남 신안 해상풍력 사업 현장을 잇달아 찾아 안정적 전력공급과 재난 대응, 미래 에너지 신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수해 지역 전력복구 점검부터 도서지역 전력공급까지 ‘전방위 현장경영’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1일 한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달 28일 거제 수해 지역을 찾아 전력 설비 복구 현황과 임시전력 공급체계를 점검했다. 아울러 인근 도서와 육지를 연결하는 해월 배전철탑의 설비 상태와 자연재해 취약요인을 직접 살폈다.

거제 지역은 지난 8월 집중 호우로 전력 설비에서 203건의 피해가 발생하고 2504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한 곳이다. 한전은 긴급복구 인력과 응급지원설비를 즉시 투입해 정전 호수의 97%를 하루 만에 복구하는 등 전력공급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 사장은 그에 앞서 여수·백령·신안지역을 방문해 지역별 전력공급 체계와 설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신안 해상풍력 단지에서는 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며 현장 직원들의 작업안전 개선 의견을 들었다.

한전은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재난 대응체계와 작업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해상풍력 등 역점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미래 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 사장은 "재난지역과 도서·오지 지역에서도 안심하고 전기를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한전의 기본 책무"라며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 문제를 개선하는 한편 해상풍력 등 미래 에너지 역점 과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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