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국 허난 청소년, 농구·축구로 우정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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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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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역 선수단 250명 부산서 교류
11월 부산 선수단 70여 명 허난 방문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부산과 중국 허난성의 청소년 스포츠교류대회. 부산시체육회 제공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열린 부산과 중국 허난성의 청소년 스포츠교류대회. 부산시체육회 제공

부산과 중국 허난성 청소년들이 농구와 축구로 기량을 겨루며 부산에서 우정을 쌓았다. 다음 달에는 부산 선수단이 허난성을 찾아 스포츠 교류를 이어간다.

부산시체육회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부산 기장군 월드컵빌리지 축구장과 부산보건대 체육관 등에서 ‘2026 부산-허난 부허배 청소년 스포츠교류대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양 지역 선수단 250명이 참가했다.

농구에는 부산 동주여중 등 2개 학교와 허난성 정저우시 제17고등학교가 출전했다. 축구에서는 부산 사하FC 등 중학교 7개 팀과 정저우시 제2중학교 13세 이하(U-13)·14세 이하(U-14) 팀이 맞붙었다. 경기장 밖에서도 청소년들은 환영·환송 행사와 문화체험에 참여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허난성과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정례화할 계획이다. 기존 일본 중심으로 이뤄졌던 교류 대상을 중국으로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이번 교류는 일본에 치우쳐 있던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다양한 국가로 확장하는 의미가 크다”며 “허난성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경제·무역·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도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초에는 부산 선수단 70여 명이 허난성에서 열리는 청소년 스포츠교류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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