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작품상 세계의 주인 구정아·김세훈 대표 “세상 모든 ‘주인이’들에 진심 전해졌기 바라” [부일영화상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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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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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미디어(주)의 구정아(왼쪽) 대표와 (주)세모시 김세훈 대표가 영화 ‘세계의 주인’으로 올해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구 대표와 김 대표는 ‘세계의 주인’ 윤가은 감독에게도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이 전해지는 작품이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선 구 대표는 “지난해 이맘때 개봉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뜻밖이지만 너무나 감사하다”며 “그동안 독립영화, 작은영화, 다양성영화 등으로 불려 오곤 했는데 이번엔 그냥 ‘영화’로 상 주신 것 같아 함께 영화를 제작한 제작자로서 큰 응원이 된다”고 말했다. 구 대표와 김 대표가 제작을 맡고 윤가은 감독이 연출한 영화 ‘세계의 주인’은 모범생이면서도 동시에 연애가 가장 큰 관심사인 반장 ‘이주인’(서수빈)이 전교생이 참여한 서명 운동을 혼자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구 대표는 이어 “10년 전에 윤가은 감독님이 이곳에서 감독상을 받으셨는데, 10년 후 이 작품상의 기쁨은 그간 쉬지 않고 영화를 생각하고 만들어온 감독님과 나누고 싶다”며 “어디선가 이 영화를 보셨을, 그리고 언젠가 만나게 될 관객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서 김 대표도 “‘세계의 주인’이 개봉한 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이 영화를 기억하고 불러 주셔서 큰 상을 주신 부일영화상 측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세계의 주인’이 세상의 모든 ‘주인이’들과 그 곁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작은 진심이 전해지는 작품이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이 이야기를 마음 한편에 품고 갈고닦아 오신, 오랜 동료인 윤가은 감독님께 정말 고생하셨고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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