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미분양, 준공후미분양 주택 두달 연속 큰폭 감소
부산 미분양 한달 전보다 666호 감소
준공후 미분양주택도 514호 줄어들어
주택 매매거래와 전월세 거래는 침체
부산 부산진구와 연제구 일대 도심. 정종회 기자 jjh@
부산의 미분양주택과 준공후미분양주택이 두 달 연속으로 크게 줄었다.
그러나 9월 부산의 주택 매매거래량과 전월세 거래량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20%대 감소해 거래 침체가 계속되고 있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통계에 따르면 부산의 미분양주택은 9월말 기준 6928호로, 한달 전보다 666호가 감소했다. 한달 전에 785호 감소한데 이어 두달 연속으로 줄어든 것이다.
경남도 미분양 주택이 6324호→5819호로 505호 감소했다. 다만 울산은 1190호→1728호로 538호 늘어났다.
9월 부산에서 미분양주택이 이처럼 감소한 것은 부산진구에서 529호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사상구에서도 86호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의 준공후미분양 주택은 9월말 기준 2455호로, 한달 만에 514호가 감소했다. 한달 전에도 284호가 감소한데 이어 두달 연속으로 감소한 것이다. 준공후미분양도 부산진구에서 486호 줄어 감소량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한편 9월 부산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2883호로, 지난해 동기보다 28.9% 감소해 여전히 주택 매매거래가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
전월세 거래량도 9718호로, 22.3% 줄었다.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한 것은 1년 6개월째 이어지는 전세가격 상승이 원인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