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재가 만나 꽃피우는 청춘의 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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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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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락심포니 정기연주회 낙동아트센터서 공연
여성 청년 예술가가 주체로 서는 무대

와락심포니 연주 사진. 와락심포니 제공 와락심포니 연주 사진. 와락심포니 제공

국악을 중심으로 무용, 성악, 태평소 협연 등 다양한 장르가 하나의 무대로 완성되는 공연이 부산을 찾아온다. 전통 국악의 깊이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청춘의 삶과 예술적 고민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오는 10일 오후 7시 낙동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와락심포니의 정기연주회 ‘여성, 청춘을 품다’가 개최된다. 지역 청년 여성 예술가들의 창의적 시도와 다채로운 예술적 조화가 기대를 모으는 무대다. 이번 공연은 여성 청년 예술가가 창작의 주체로서 자신의 음악적 언어를 발화할 수 있는 장으로 기획됐다.

특히 부산이라는 지역적 기반 위에서 바다와 도시, 전통과 현재가 교차하는 환경 속 청춘의 정서를 국악관현악으로 담아냄으로써, 지역성과 동시대성이 공존하는 새로운 국악관현악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국악관현악을 중심으로 무용, 성악, 태평소 협연 등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에 담아낸다. 현대적인 감각을 바탕으로 음향기기의 확성 없이 국악기 본연의 자연스러운 소리로 국악관현악의 풍성한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국악관현악 ‘그대, 꽃을 피우다’, 2026 와락심포니 위촉 초연곡 ‘형상(形相)의 흔적’, ‘태평소 협주곡 Sol’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 티켓은 전석 2만 원으로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5148-333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와락심포니는 부산을 기반으로 한국음악을 창작·연주·연구하는 민간 국악관현악단으로, 2019년 12월 8일 창단 이후 정기연주회와 다양한 기획공연을 꾸준히 선보이며 지역 국악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국악을 어렵고 낯선 음악으로 바라보는 인식을 넘어, 전통음악의 매력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음악을 만들어가는 것을 주요 방향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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